강진군이 지난 29일 지역축제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 등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제3회 강진 하맥축제 관련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새 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문화 전문가, 주민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위원회는 축제의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번 위원회는 형식적 운영에서 벗어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특색에 맞는 축제를 기획하기 위해 꾸렸다. 위원회는 앞으로 축제의 방향성 설정, 프로그램 선정, 예산 효율화 방안 마련, 사후 평가 등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군민 중심의 실질적인 축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제는 지역의 문화 자산이자 경제를 살리는 핵심 동력이다.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가 군민의 삶과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축제를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며 “군은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축제를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음악도시 강진군이 노래, 춤, 연주 등 음악 분야에 재능을 가진 미래창의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3대가 함께 즐기는 강진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유소년 재능경연대회 예선이 지난 26일 강진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시작을 알렸다. 이번 경연은 약 80여명이 경연장소를 가득 메운 가운데 서울, 인천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모여든 유소년 참가자들이 노래, 댄스, 연주 분야에서 각자의 재능을 뽐냈다.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은 참가자는 노래부문 박제하(전남 순천), 김아연(경기 광주), 댄스 부문 이가을(서울특별시), 연주부문 곽초희(인천광역시) 등 총 네 명으로 이들은 각각 대한민국 MZ 끼 경연대회, KBS 예술과학원 음악영재 콩쿠르, 청주전국초등생가요제, 국제실용무용경연대회 등 다양한 대회 및 공연에서 실력을 다져왔다. 대회에 참가한 한 강진군 학부모는 “처음 신청할 때는 참여에 의의를 두자고 생각했는데 실력 있는 다른 참가자들의 경연을 보며 아이도 더욱 음악에 애정이 생겼고 가족과 함께 한 추억이 생겨 뜻 깊었다”고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유소년이라고 믿겨
강진군은 오는 8월 4일부터 8월 9일까지 6일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전국 130여개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2025년 여름휴가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전통시장 환급행사에 선정돼 강진읍시장이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시장 방문객을 유도하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통시장 소비촉진 사업으로 마련된 한시적인 환급 이벤트다. 강진읍시장을 방문해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행사 기간 중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행사 기간 중 강진읍시장 내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시장 내 운영 중인 행사부스에 제시하면 해당되는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환급행사는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지역경제와 농축산업의 선순환을 촉진, 군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속 있는 행사”라며 “강진군은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유치하고 전통시장도 이용하면서 혜택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
광주 남구에서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물품공유센터를 운영 중인 가운데 이곳 센터를 이용하는 관내 주민의 만족도가 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구 물품공유센터를 이용 중인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여 물품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물품공유센터 등록 회원 678명 가운데 353명(응답률 52%)이 함께할 만큼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항목별 결과를 보면 응답자 342명(97%)은 물품공유센터 이용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센터에서 대여하고 있는 물품의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친절한 안내 및 응대와 간편 결제 시스템도 이용자들의 만족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물품을 대여할 때 어떠한 방법을 이용하는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 237명(67%)은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센터를 방문한다는 응답자는 99명(28%)이었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캠핑 용품이었는데, 10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제2기 백운광장 도시재생 청년 MEET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제2기 백운광장 도시재생 청년 MEET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이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지역 청년들이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점포에서 창업에 나서도록 창업 공간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청년 창업가에게는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거나, 구체적인 창업 계획이 있는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팀 또는 창업자이다. 또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설립 등록은 완료한 창업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사업 대행사인 코맥스벤처러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창업지원 대상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중순께 발표하며, 총 5개 창업팀을 선정할 예정
해남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자의 안전 확보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급출동 태세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대원들을 격려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남 내 폭염 관련 출동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건수는 2021년 7월 기준 6건에서 2025년 10건으로 증가했으며, 이송 인원도 같은 기간 5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과 온열환자 발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119구급대의 온열질환자 대비 출동 태세 확립 ▲구급대원의 폭염 응급처치 능력 강화 ▲펌뷸런스를 활용한 예비출동대 운영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에 대한 대국민 홍보 등이다. 소방서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야외작업을 자제하고 수분섭취 및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구급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소방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야외 작업 중인 고령자들의 안전을 위해 밭을 순회하며 귀가를 안내하고 생수를 전달하는 등 폭염 대응 현장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진소방서는 119폭염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순찰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관내 농촌 지역에서는 밭일 중이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작업 중단 및 귀가를 권고했으며, 시원한 생수와 휴식을 제공하며 건강 상태를 살폈다. 강진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 순회 순찰을 이어가며, 고령자·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폭염 속 무리한 야외활동은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무더운 시간대에는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진소방서는 7월 28일, 29일 양일간 전라남도 특수대응단 훈련장에서 119구조대를 대상으로 ‘RIT(신속동료구조팀) 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붕괴 등 고위험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이 고립·매몰되는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구조 및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은 ▲동료소방관 구조를 위한 접근로 확보, ▲구조장비 운용법 숙달, ▲공기호흡기 착용자 탈출기법, ▲복잡한 구조환경에서의 팀 전술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RIT 훈련은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위험에 처한 동료 대원을 구조하기 위한 필수 훈련으로, 전국 소방 특수대응단의 훈련 체계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구조대원의 안전은 곧 현장 대응력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대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정훈(19.종근당)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13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28일과 29일 양일 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정훈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6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박정훈의 기세는 매서웠다.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버디 4개로 4타를 줄인 박정훈은 12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버디를 추가했다. 압권은 14번홀(파5)부터였다. 박정훈은 14번홀부터 18번홀(파4)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이날만 10타를 줄인 박정훈은 최종합계 15언더파 127타를 기록하며 2위 박도형(32)을 1타 차로 제치고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틀 간 박정훈이 잡아낸 버디는 무려 15개로 보기는 단 1개도 나오지 않았다. 우승 후 박정훈은 “오늘 모든 플레이가 공략한대로 잘 풀린 것 같다”며 “특히 아이언샷과 쇼트게임에서 정확하게 공략한 위치로 잘 떨어뜨렸다. 퍼트도 잘 따라주며 좋은 결과로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KPGA)가 진행한 ‘KPGA Teaching Relay 2025’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KPGA Teaching Relay 2025’는 KPGA 기술교육위원회(위원장 김주연)에서 특별 기획한 대형 교습 세미나로 130여 명의 KPGA 및 KLPGA 프로, 주니어 선수와 골프관련학과 학생들이 참석하며 4개의 교습 세션으로 진행됐다. ‘KPGA Teaching Relay 2025’는 ‘4인의 전문가, 교습의 깊이를 더하다’라는 주제 아래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전달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Putting Ballistix 코리아 아카데미 원장이자 KPGA 투어 및 KLPGA 투어 선수들의 퍼트 코치인 김규태 프로가 ‘투어프로처럼 퍼팅하라’를 주제로 투어 선수들의 퍼팅 메커니즘과 실전 적용법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TEAM 해솔리아 염동훈 아카데미의 염동훈 프로가 ‘올바른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스윙 분석과 맞춤형 교정 솔루션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