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힐링테라피센터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능 끝! 휴식시작! 수험표 챙기고 힐링받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5년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본인 및 동반한 부모님을 대상으로 하며, 힐링테라피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을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장흥힐링테라피센터는 장흥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과 장흥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어진 건물로 장흥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장흥군신활력플러스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치유와 체험공간이다. 건물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은 북카페, 키즈존, 생활공예전시관, 이로우미 화장품판매장이 있고, 2층에는 사무실, 동아리실, 마을방송국 등이 있다. 테라피는 3층에서 진행되며, 진단실과 족욕실, 샤워실과 탈의실, 개인룸과 단체룸 등이 있다. 이사장은 “오랜 기간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수험생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부모님도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의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의 의미로 이번 프로
강진읍사무소가 지난 10일 건조기 산불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 진화장비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기치 못한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직원들이 안전하게 진화장비를 다룰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읍사무소 인근 산림과 농경지가 인접해 있어, 신속한 초동 대응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교육은 등짐펌프 사용법, 진화호스 전개 및 수압 조절 요령, 산불진화 갈퀴 등 수공구 활용법, 안전수칙 및 개인보호장비 착용 요령 등으로 직원들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직접 장비를 조작해 보는 실습도 병행됐다. 임창복 강진읍장은 “산불은 초기에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진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모두가 한층 더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지난달 25일 강진국민생활체육센터 제2실내체육관에서 ‘2025 강진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 유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군가족센터(센터장 조미아)가 주관했으며,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강진고등학교 밴드부 ‘중장비’ 팀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기념식에서는 모범 가족 및 유공자에 대한 강진원 군수의 표창이 이어졌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동체이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의 당당한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다문화가족이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의미가 됐다. 점심시간에는 한국,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 요리가 제공된 ‘음식 문화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트로트 공연, 마술쇼, 명랑운동회, 행원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세대와 국적을 넘는 교류의 장이
강진군이 새롭게 도입한 화훼작물인 ‘옥시페탈륨’이 생육적응성과 경제성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새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3농가에 각 660㎡ 규모로 시범 재배를 추진했으며, 2회 수확 때 3.3m2당 6만 원 전후의 높은 매출을 거두는 성과를 기록했다. 옥시페탈륨은 밝은 청색과 흰색 두 품종이 도입됐다. 독특한 색감과 절화 수명의 우수성으로 인해 화훼시장 내 희소가치가 높다. 특히 웨딩, 인테리어, 행사 장식용 등 프리미엄 수요층 중심으로 출하 단가가 높게 형성되고 있어 틈새시장 대응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작물의 가장 큰 장점은 모종 1회 정식으로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반복 수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년생 절화 작물로서 연간 3회까지 절화 수확이 가능하며, 생육 속도가 빠르고 여름철 고온기 내서성도 강해 연중 출하 작형 운영이 가능하다. 반면 꽃시장의 유행에 따라 단가가 달라지고 수요가 한정되어 있어 가격 변동성이 크고 다년간 재배시 일부 퇴화현상도 나타나므로 소득에 대한 너무 큰 기대는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농가 고령화 가속과 노동력 부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는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8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추진하는 동아보건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단이 보유한 전문 예술 인프라(전남음악창작소, 아르코공연연습센터)를 대학 교육과정 및 현장 실습에 전면 개방, 강진군으로 청년 인재의 유입을 촉진하고 관계인구 및 생활인구를 실질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재단의 주도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 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산업을 고도화하고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관광 매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협약을 청년 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한 능동적인 해법으로 제시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재단이 운영하는 전남음악창작소와 아르코공연연습센터는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지역의 우수한 청년 예술 인재를 강진으로 불러들이는 강력한 거점”이라며 “대학생들이 현장 실습, 공동 프로젝트, 교류 공연 등을 위해 강진에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체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강진의 생활인구가 증가하고, 장기적인 관계인구로 전환되는 선순
강진군이 강진읍 서성도담길 골목형상점가와 마량횟집거리를 신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대폭 확대했다. 강진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총 405개소로, 강진읍시장 132개소, 강진읍 중앙로상가 106개소, 강진읍 상권활성화구역 88개소, 강진읍 서성도담길 31개소, 마량횟집거리 21개소 등 강진읍 상가번영회구역, 마량5일시장, 병영5일시장이다. 가맹점은 디지털온누리’ 앱 ‘가맹점 찾기’ 또는 강진군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류형과 디지털형(모바일·카드) 두 가지 방식으로 발행된다.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16개 금융기관에서 5천 원, 1만 원 단위로 개인은 5%의 할인을 받아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디지털형 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온누리’ 앱을 통해 개인은 10%의 할인을 받아 월 100만 원까지 충전·사용 가능하다. 신 웅 서성도담길 상인회장은 “신규 골목형 상점가로 올해 초 동네상권발전소 공모사업이 선정되면서 수국길축제와 갈
강진군은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 상가 활력을 위해 지난달 25일, 26일, 31일, 지난 1일까지 4일간 추진한 강진 상권활성화 이벤트 결과가 관내 상가에서 6천 8백여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강진군 골목형 상점가 지정 예정 구역인 강진 서성도담길 골목상권(강진읍 서문마을회관 정각 앞)에서 진행했으며, 갈대축제 기간동안 관내에서 소비한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영수증 제출시, 추첨을 통해 1만 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강진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었다. 상품권 1만 원 당첨 시, 관내 매출이 부진한 일부 상가 약 30개소에서 사전 구매한 경품들을 추가로 추첨할 수 있어 소상공인 업소와 경품 당첨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벤트 기간 4일간 921명이 이벤트에 참여했고, 상품권 배부액은 1천 8백여만 원, 이벤트 참여 영수증 지출액 합산 결과 6천 8백여만 원이 집계되어 배부된 상품권 금액의 약 3.7배에 해당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출했다. 이벤트 참여자의 지역별 통계 결과 강진군민이 92%, 관외 거주민이 8%로 강진군민의 참여 비율이 월등히 높았으며, 영수증 사용
강진군의 대표 금·토요일 행사인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가 지난 7일 피날레 특별행사를 끝으로 2025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불금불파’는 강진군 병영면의 고유 먹거리인 돼지불고기에 이야기를 입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병영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지역 밀착형 야간 문화행사다. 올해는 혹서기를 제외한 4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34회 운영됐다. 1만2,205명의 방문객과 약 2.0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강진 반값여행’ 정책과 연계된 관광 혜택이 더해지며 많은 외지 관광객이 몰려 큰 활기를 띠었고, 병영시장 일대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반면 하반기에는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홍보 및 할인 혜택이 축소돼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피날레 특별행사는 한 해 동안 불금불파를 사랑해 준 군민과 관광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풍요로운 추수철을 함께 마무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진궅 병영, 작천, 성전, 옴천면 등 북사면 주민들의 흥겨운 무대와 특별초청가수 ‘싸이버거’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광주 남구 주민들과 경기도 안성시 주민들이 지속가능지방정부협의회 주관 생활인구 교류사업을 통해 양 지역의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 현장 방문을 비롯해 로컬자원을 체험하는 등 왕래에 나선다. 특히 안성시 주민들은 오는 21일부터 대한민국에서 단 하나뿐인 사직동 시간우체국 현장과 근대역사문화 마을 양림동 일대 등을 방문, 지역간 상생을 위한 인적 교류에 참여할 예정이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지속가능지방정부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생활인구 교류사업은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다른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간 상호 교류로 해당 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그곳에서 머무는 생활형 인구로 전환을 유도, 지역민과 방문객이 지속 가능한 지역의 새 발전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먼저 남구 주민 20여명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안성시를 방문한다. 이들은 안성시의 고향사랑 대표 기금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아침을 간편식으로 지원하는 마을도시락 사업 현장과 우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유공자 등 170여 명 참석… 소방행정유공 표창 및 기념행사 진행 강진소방서는 11월 10일 월요일 오전 10시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민간 유공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불조심 강조의 달 결의, 기념사 및 축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강진군민의 생명 보호와 화재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다수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전라남도지사상 및 소방청장상, 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강진군의 안전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강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 소방, 행복한 강진 만들기’를 다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