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2일 강진역과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수요자 중심의 관광 패러다임 전환 및 강진의 생존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발제를 맡은 ㈜놀유니버스 김항기 실장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지역 관광의 활성화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며 일본 사례를 통해 지방의 고부가가치 인바운드 관광지 조성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강진만의 독특한 관광 브랜딩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강신겸 교수는 “강진역 개통에 맞춰 차량 없이 방문하는 세대를 위한 전략이 중요하다”며 “스쿠터, 전동킥보드 등 철도 이용 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모빌리티 수단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광 시장의 확장과 다변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동신대 호텔경영학과 김영미 교수는 “여수에 기항하는 연합 크루즈 관광객을 타깃으로 강진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숙박 시설은 일본처럼 고급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 재개를 대비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상품 개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완수 지사장은 “기
해남군의회은 지난 9월 23일 해남군청 중회의실에서 밀양시의회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남군의회와 밀양시의회(허홍 의장) 의원 및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의회의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간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조례 제정 사례와 농업 분야 지원 정책, 인구 감소 대응 전략을 비롯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등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은“따뜻하게 맞아주신 해남군의회 측에 감사드리며, 양 지역의 공통된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은“향후에도 지역간 경계를 넘는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국가보훈부는 2025년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제복근무자 감사 마라톤 ‘제2회 리스펙트 런’을 오는 27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제복근무자인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 1,450명을 포함하여 총 7천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신청자 접수를 시작한 이후 제복근무자는 이틀, 일반 시민은 일주일 만에 접수가 마감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회에 대한 제복근무자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 27일 오전 8시 1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권오을 보훈부 장관이 평소 마라톤을 통해 사회공헌과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가수 션을 ‘제2회 리스펙트 런’ 홍보대사로 임명한다. 이어 9시 정각에는 권오을 장관과 김용만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의 출발 신호로 레이스(5km, 10km)가 시작되며, 레이스 후 10시 30분에는 시상식과 축하 공연(션, 백프로)이 열린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제복근무자 감사 포토존, 발광 다이오드(LED) 기록 인증존, 심폐소생술(CPR) 체험부스, 메달 각인존, 범죄예방홍보
강진군 어울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지난 22일 따뜻한 정이 오가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강진군 새마을 청년연대가 주관하고, 새마을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등 총 1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한 염색·이·미용 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머리 커트, 염색, 드라이 등으로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을 도왔으며, 봉사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응대하고 따뜻한 말벗이 되어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머리를 단정히 손질한 어르신들은 “마치 딸이나 손주 손에 이끌려 미용실에 온 기분”이라며 밝게 웃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미용 봉사를 넘어 ‘고부사랑 나들이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에게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수사진 촬영도 함께 이뤄졌다. 촬영된 사진은 정성스럽게 액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삶에 소중한 기억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를 이끈 한일환 청년연대 회장은 “기성세대가 다져온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젊은 세대가 지금의 감각으로 이어가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따뜻한 활동을 꾸준히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되는 강진 표고버섯이 지역 특산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강진군에서는 청자골강진표고, 청림농원, 믿음영농조합법인, 반석대군농장 등 다수의 생산 농가가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표고버섯을 재배하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표고버섯에는 베타글루칸, 에리타데닌, 레티난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항암과 항바이러스 효과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산화제인 셀레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유발하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도록 도와줘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표고버섯은 조리법이 간단하고 활용도가 높아 가정 식탁에서 두루 쓰일 수 있다. 생표고는 전골이나 볶음 요리에 넣어 깊은 맛을 더할 수 있으며, 건표고는 간편하게 우려내 국물 요리에 사용하면 감칠맛이 배가된다. 표고버섯을 갈아 만든 분말은 양념이나 소스로도 활용이 가능해 쉽고 빠르게 건강한 조리를 할 수있고, 최근에는 표고버섯 스낵이나 차(茶) 등 가공품도 인기를 얻으며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강진의 맑고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직접 재배한 작두콩이 이제 차 한 잔으로 소비자의 건강과 감성을 사로잡고 있다. 도두맘은 무농약 재배한 작두콩만을 선별해 로스팅하고, 고유의 깊은 향과 구수한 풍미를 살려 다양한 형태의 작두콩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작두콩은 염증 완화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차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도두맘의 대표 제품군은 볶은 작두콩 원물차, 티백형 작두콩차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스틱형 액상차도 개발되어 휴대성과 간편함을 더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액상차는 해외 수출 가능성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어,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성스럽게 구성된 선물세트는 명절이나 기념일 등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도 적합하다. 홍여신 대표는 강진으로 귀농한 이후 약 10년간 작두콩 차의 연구·개발에 힘써 왔다.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작두콩 품질과 가공 과정 모두를 엄격하게 관리함으로써 신뢰받는 로컬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강진의 자연이 키운 작두콩으로 건강과 진심을
“어르신들께서 더 밝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입니다” 강진군을 중심으로 전기·통신 전문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형제전기통신 강오성 대표가 지난 19일 강진노인복지센터를 위한 특별한 기부를 실천했다. 센터 내에 설치된 실내등 70여 개가 노후화되어 밝기가 낮고 효율이 떨어지던 상황에서, 강 대표는 전액 자비로 모든 조명을 친환경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하는 선행을 펼쳤다. 교체 작업은 전기 전문 기술자들과 함께 안전하게 시공됐으며, 새롭게 설치된 LED 조명은 기존 조명보다 훨씬 밝고 전력 소비가 낮아 센터 운영 측면에서도 전기요금 절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나눔이다. 어두운 실내 환경은 낙상 위험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강 대표의 조명 교체는 어르신들에게 더 밝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선물한 셈이다. 강오성 대표는 “조금이나마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인데, 생각보
강진군이 푸소 운영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을 실시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19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총 40농가를 대상으로 화구없이 만들 수 있는 디저트(핑거푸드)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가들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비화구형 디저트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활용 가능한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방식으로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체험객들이 선호할만한 프로그램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진군은 푸소 농가의 서비스 질 향상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중이다. 이번 교육으로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숙박, 먹거리, 문화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확장시키면서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도시민의 장기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운영 농가의 품질 향상과 운영농가의 역량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푸소
강진군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10회 춤추는강진만갈대축제’ 기간에 맞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제5‧6기 다산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다산 가족캠프’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 정신을 중심으로 강진의 역사,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체류형 가족 교육 프로그램이다.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 힐링형 체험 일정으로, 교육과 관광, 생태와 체험이 어우러진 강진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1박 2일 일정에는 백련사 다도 체험, 다산초당 트레킹, 다산박물관 탐방, 고려청자박물관 견학, 강진 음식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며, 마지막 날에는 갈대축제장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자연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최근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퇴마 액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인기를 끌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한국민화뮤지엄에서 민화 그리기 체험을 마련했다. 참가 가족들은 작호도를 비롯한 전통 민화의 상징성과 의미를 배우고, 직접 나만의
강진군은 9월29일부터 12월31일까지 강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상향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석 명절 맞이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마련된 할인 혜택은 지류 및 모바일(착) 강진사랑상품권 구매 시 선할인 10%이며, 기간 중 모바일(착) 사용 시 후캐시백 적립 5%로 총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으로 동일하다. 다만, 모바일(착) 상품권 후캐시백은 매월 1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예산소진 시 운영이 종료되므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관내 모바일(착) 상품권은 음식점, 전통시장, 주유소, 미용실, 병원, 마트 등 지역 내 1,6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가맹점 안내는 강진군 홈페이지 및 지역상품권 chak(앱) ‘가맹점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착) 상품권 한 이용자는 “상품권을 충전할 때 10% 할인받는 것도 좋지만, 결제할 때마다 캐시백을 적립해 주니 쓰는 재미가 있어서 착을 더 이용한다”며 “명절 연휴뿐만 아니라 3개월동안 1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니 실질적인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