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법]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선수촌 사용료 소송이 광주시가 25억원을 부담하는 내용의 강제조정으로 종료됐다. 소송으로 인해 아직 남아있는 425억원에 달하는 잔여재산도 분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광주지법 민사13부(정영호 부장판사)는 16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조직위원회 청산인 A씨가 광주시·도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공탁금 반환 소송'을 강제조정으로 종결했다. 재판부는 "광주시가 청산법인에 25억원을 지급하라"고 강제조정을 통해 주문했다. U대회 청산인 A씨는 광주시와 대회 잔여재산 425억원가량을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시, 조직위 사이에 배분하는 과정 등에서 이견을 보여 이번 선수촌 사용료 공탁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쟁점은 89억원에 달하는 광주 U대회 선수촌 사용료 부담을 청산법인과 광주시 등이 얼마나 지느냐였다. 재판부는 "사용료 분담을 원고·피고 양측이 나누자"고 제안해 조정이 진행됐지만, 분담 비율을 두고 양측이 이견을 보여 조정이 난항을 겪었다. 재판부는 직접 적당한 분담 비율을 제시하는 '조정 갈음 결정'을 내렸고, 양측이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강제조정이 이뤄졌다. 민사소송 종결로 장기간 은행에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석사 학위 논문에서 전두환 신군부의 군사 쿠데타를 '거사'로 표현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강 후보자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학원생 시절에 큰 성찰 없이 작성했던 표현으로 가슴을 아프게 한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1995년 석사 학위 논문에서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전두환 신군부의 군사쿠데타를 '12·12거사'로 표현해 논란이 됐다. 강 후보자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 맞다"라며 "5·18민주화운동이 얼마나 가슴 아픈 사건이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초석을 놓는 숭고한 사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당시 학위 논문이 인용 표기 없이 다른 논문을 표절했다는 지적에는 "인용 표기를 다 넣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당시 자료가 없었기 때문에 국회도서관에서 신문 자료를 뒤지며 쓴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실수가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표절률이 10% 이내면 양호한 수준으로 들었다"라며 표절률이 높지 않다고 덧붙였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희영(63) 서울 용산구청장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용산구청 관계자 4명의 재판에서 박 구청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재판을 받는 최원준(60) 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에게는 징역 3년, 유승재(58) 전 용산구 부구청장과 문인환 전 용산구 안전건설교통국장에게는 각각 금고 2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참사 당일 대규모 인파로 인한 사상 사고 발생을 예견할 수 있었는데도 안전관리계획을 세우지 않고,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적정히 운영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 등으로 지난해 1월 기소됐다.
[장흥소방서, 수문해수욕장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개최] (출처=장흥소방서) 전남 장흥소방서는 15일 장흥군 안양면 소재 수문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관련 사전교육 ▲ 사고자 응급처치 ▲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 등을 중심으로 119시민수상구조대 안전교육이 이루어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15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5일까지 약 4주간 수문해수욕장에서 운영되며, 인명구조 활동과 안전조치, 순찰, 안전계도, 응급처치 활동 등 임무를 수행한다. 최동수 장흥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119수상구조대 대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구조대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본격 레이스 돌입]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8월 10일 시마노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예선전 시리즈1, 12일 해마요팅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예선전 시리즈1를 시작으로 총 10회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부터 감성돔 낚시대회 참가자 접수가, 18일부터 두족류 낚시대회 참가자 접수가 각각 시작된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감성돔은 150명까지, 두족류는 300명까지 받는다. 참가비는 감성돔은 15만원, 두족류는 12만원으로 피싱마스터스대회(http://www.mastersmgm.com/) 홈페이지에서 접수 신청받는다. 대회 순위는 무게 계측으로 가장 많은 무게를 잡은 순서로 결정되며 동일한 무게 때는 1순위는 길이, 2순위는 참가 접수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예선시리즈 참가자 전원 대회 모자를 지급하며 우승자에게는 시상금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70만원, 4등 50만원, 5등 30만원이 지급된다. 이후 9월에 한 차례 더 예선전 시리즈2를 개최하며 예선 시리즈의 상위 50%를 대상으로 본선을 치른다. 본선 1등 우승자에게는 감성돔은 3천만원, 두족류는 1천500만원, 빅게임 1천만원 상금을 지급하며 2∼50등에게 금액
[전북도청] 전북특별자치도가 유동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한다. 전북자치도는 15일 도청에서 한국은행 전북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 농협은행, 전북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7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전북 함께도약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1천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한다. 지원 대상은 ▲ 일반 부문에 벤처기업, 혁신기업, 녹색기업, 추천기업, 전입기업, 수출 분야 등 ▲ 전략 부문에 전북도 지정 지역 주력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탄소산업 등 ▲ 특별 부문에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여행업 등이다. 보증 한도는 중기업은 8억원, 소기업은 4억원, 소상공인은 2억원 이내이다. 보증기간은 1년 만기 일시상환으로,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소기업·소상공인에 한해서는 1년간 연 1.5%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대출금 조기상환 시 발생하는 금융회사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상담은 전북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 063-230-3333)로 하면 된다. 누리집에서 상담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 일자, 시간을 예약해
[민주당 전진숙 의원 국민의 삶으로 전진 간담회] 전진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보건복지위원회)은 7월 11일(목)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립정신건강센터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관을 방문하여 현안과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7월 11일 개최한 간담회는 전진숙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분야 현장을 방문하여 현안을 파악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고자 시작한 「국민의 삶으로 전진」 간담회의 첫 번째 행사이다. 이 날 간담회에서 전진숙 의원은 전산 데이터센터, 정신재활시설 등 실제 업무현장을 돌아보고, 해당 기관 관계자로부터 업무 고충을 직접 청취했다. 먼저, 보건복지 전달체계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는 ▲‘전산망 먹통’논란이 있었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반복되는 찜통더위와 폭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확인했다. ▲복지로, 행복이음 등 보건복지 전산망을 365일 24시간 관리하는 데이터센터도 방문하여 전산 업무 고충을 청취했다. 국민의 전 주기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국민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금주, 금연, 만성질환
[조국혁신당 광주 옛 KBS 공개홀에서 대표 최고위원 후보자 순회간담회 개최] 조국혁신당은 7월 13일(토) 오후 6시, 광주 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옛 KBS 공개홀)에서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3~4일 양일간 후보자를 등록받은 혁신당은 최종 당 대표 후보자 1인, 최고위원 후보자 3인을 확정했다. 당 대표에는 조국 후보자가 단독 출마했다. 최고위원 후보에는 기호 1번 김선민(국회의원), 기호 2번 황명필(울산시당 위원장), 기호 3번 정도상(전북도당 위원장) 후보가 출마했다. 광주 순회간담회에서 조국 당대표 후보는 “일가가 무간지옥의 고통에 빠졌던 첫 번째 백척간두, 수많은 비웃음 속에서 대중정치인의 첫 발을 내딛었던 창당 당시의 두 번째 백척간두에서 광주시민은 누구보다 자신과 조국혁신당을 밀어주셨다”며, “세 번째 백척간두에 선 지금, 대표직을 맡겨주신다면 죽을 힘을 다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성과를 발휘하는 전국적 대중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3번 정도상 최고위원 후보는 “광주는 1987년 저를 작가로 만들어준 도시”라며 광주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뒤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목숨을 건 단식 끝에 이
[이웃돕기 성품기부] (출처=장흥군청) 전남 장흥군은 장흥중앙로타리클럽(회장 윤동필)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및 생필품(13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물품은 국제로타리 3610지구 장흥중앙로타리클럽 제45대, 46대 회장 이·취임식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물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장흥군과 장흥중앙로타리클럽이 힘을 모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주택신축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흥중앙로타리클럽은 2011년부터 장흥군과 협력해 주택신축 및 개보수를 격년제로 진행하고 있어 장흥군의 주거복지 향상에 크나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장흥군에서 진행하는 물축제, 통합의학박람회 등 지역행사 시 교통 봉사와 환경 정리 등 장흥군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꾸준히 헌신·봉사하고 있는 단체이다. 윤동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웃돕기 성품기부] (출처=장흥군청) 장흥군 관계자는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장흥중앙로타리클럽 회장님과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대덕읍지사협 취약계층 노인 지원] (출처=장흥군청) 전남 장흥군 대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관내 취약계층 노인가구에 성인용 기저귀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기저귀 지원 사업은 관내 주민과 출향 향우의 기부로 모인 이웃돕기 기탁금을 활용해 저소득 노인 8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대상자는 대덕읍 행정복지센터, 마을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관 협업을 통해 발굴하여 지원했다. 이영철 대덕읍장은 “저소득 노인가구는 기저귀 구입 지출에 경제적인 부담을 많이 느낀다”며 “우리 협의체가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한 부분의 욕구를 잘 파악해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택 공동위원장은 “노인 기저귀는 노인에게 많은 활동성을 준다”며 “협의체가 노인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