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PG] 5일 오후 12시 4분께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사회대학 인근에서 A(30)씨가 낙뢰에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치료를 받은 A씨는 맥박과 호흡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선대 사회대학 카페 옆을 지나던 중 인근 나무에 떨어진 낙뢰에 감전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이날 광주에는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고, 이날 오후 2시 15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시가 택시부제 재도입을 추진했다가 개인택시 업계 반발로 보류됐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택시정책위원회에 신청한 택시부제 시행 안건 심의가 최근 보류됐다. 국토부는 광주시에 부제를 반대하는 개인택시와 도입을 주장하는 법인택시 간 이견을 조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택시부제는 정기적으로 택시기사의 운행을 쉬게 하는 제도로, 과거 광주 법인택시는 6부제(5일 근무 후 다음날 휴무), 개인택시는 3부제로 운영됐다. 2019년부터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법인택시 운행 대수가 급격히 줄자 '택시대란'으로 이어졌다. 국토부는 2022년 11월 특광역시를 포함한 33개 지자체를 택시 승차난 발생지역으로 보고 택시부제를 해제했다. 부제 해제 이후 광주 지역 개인택시는 제한 없이 다녔지만, 법인택시는 임금 등 문제로 사실상 6부제를 계속 유지해왔다. 이러한 이유로 택시업계에서는 개인택시가 과잉 공급돼 경영난 심화, 기사 감소 등을 초래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광주시가 업계 목소리를 반영해 재도입을 추진하자 부제 적용 주 대상인 개인택시 기사들이 강하게 반대하며 미뤄졌다. 하지만 최근 국토부가 택시부제를 관할 지자체가 판단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훈령안
[기금전달식] (출처=장흥군청)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8월 4일, 9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약 69만 명의 방문객들이 장흥군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ALL 水 좋다-신나는 장흥 물축제’란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물축제는 보다 젊어진 축제, 글로벌한 축제로 도약을 선언했다. [장흥 물축제] (출처=장흥군청) 장흥의 물은 즐거움과 힐링을 담고 있어, 이 물을 맞으면 건강하고 장수한다는 물축제만의 정체성 확립하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 올해는 태국 송크란축제와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적인 축제 반열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막식 무대에서 선보인 태국 송크란 축제 예술팀의 공연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흥 물축제] (출처=장흥군청) 더욱 젊어진 물축제 모습을 잘 보여준 글로벌 워터월드와 장흥 락 페스티벌도 호평 속에 마무리 됐다. 개막일인 7월 27일 펼쳐진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는 1만 5천 명이 넘는 구름 인파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역대급 규모를 선보였다. 올해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지구 온난화 타파! 치유의 물, 건강의 물, 장수의 물 장흥’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장흥 물축제] (
[사진=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신임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8월 4일(일) 개최된 제1차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에 양부남 서구을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101,897명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3일까지 ARS 투표를 진행하고 전국대의원 선거인단 670명을 8월 4일 온라인투표를 진행해 투표 결과를 90:10으로 반영해 치러졌다. [사진=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이 깃발을 흔들고 있다] 투표율은 전국대의원 670명 중 527명 참여로 78.66%, 권리당원 101,897명 중 32,179명 투표로 투표율 31.58%를 기록했다. 양부남 광주시당 위원장 당선인은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363표, 권리당원 투표에서 21,081표를 얻어 최종득표율 65.85%로 전국대의원을 대상으로 164표,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11,098표로 34.15%를 득표한 강위원 후보를 꺾고 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 [사진=기념촬영] 양부남 신임 광주시당 위원장은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당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명실상부한 당원주권시대를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음식부스] (출처=장흥군청) 전남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기순)는 제17회 정남진장흥물축제 기간 동안 음식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1개 단체 1,131명의 회원으로 구성 된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축제기간 동안 단체별로 날짜를 정하여 음식부스 운영 봉사를 하고 있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어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했다. 수익금은 취약계층 나눔과 지원 활동을 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음식부스에서는 표고해물전, 우렁이무침, 순대, 떡볶이 등 16종의 먹거리와 마실거리를 판매해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호응을 얻었다. 최기순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음식부스를 운영하느라 고생하는 11개 단체 회장 및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17회 정남진 장흥물축제를 찾은 모든 분들이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재밌게 축제를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을세무사] (출처=장흥군청) 전남 장흥군은 1일 장흥 물축제 현장에서‘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양원 마을세무사는 물축제장에서 지역민들을 만나 세금상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지방세로 인한 세금고충 해결을 돕기 위해 장흥군 납세자보호관과 연계하여 세금에 관한 고충을 들었다.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물품 배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상담에 참여한 한 군민은 “자녀 결혼과 관련한 증여세 때문에 그동안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을세무사] (출처=장흥군청) 오병찬 장흥군 재무과장은 “세금고민 해결에 대한 군민의 필요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이런 행사를 마련하겠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찾아주신 군민과 재능기부로 세금고민을 해결해 주신 방양원 마을세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말했다.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출처=장흥군청) 전남 장흥군은 1일 물축제 행사장에서 ‘1회용품 Bye’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장흥군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1회용품 Bye’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금 함께 실천해요’라는 주제로 축제장 관광객들에게 다회용기 사용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관광객 참여자들은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기 사용과 텀블러를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실천 방법을 배우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장흥군은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물축제장 내 투명페트병 교환행사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재활용과 생활쓰레기를 줄여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데에는 큰 변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고 있다]
[강진 마량항 놀토시장] 전남 강진군은 '누구라도 반값+여행'을 통해 모두에게 최대 20만원까지 여행 비용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과 신선한 수산물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강진에서 소비한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가족 단위로 제한했지만 개인, 친구, 연인 등으로 대상을 확대 관외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여행 당일까지 신청하면 돼 여유롭다. 과거 참여자들도 재신청이 가능해 반값 혜택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고, 강진 마량에 방문하면 저렴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은 4월 27일 개장 이후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횟집 등 음식점과 수산물 코너, 건어물 판매장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산물 할인이벤트, 건어물 깜짝 경매 행사로 관광객들이 얇은 지갑으로도 얼마든지 마량항의 풍요로움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마량수협위판장에서도 다양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반값여행으로 돌려받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통해 다시 한번 수산물을 구매할
[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 이언주 후보가 2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 이언주 후보는 2일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 현실감각으로 민생정당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대한민국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고 호남 역시 마찬가지"라며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유치·광주형 일자리 사업 활성화·4차 산업 활성화·기업 재투자 등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광주는 인공지능(AI) 특화대표기업 단지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이자 경제 출신으로서 광주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반영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제 전문가로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먹사니즘'(먹고 사는 문제)을 구현하고 외연 확장을 통해 정권 교체에 큰 역할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