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백동 정원] 전남도는 7일 남도의 특색이 깃든 문화·예술 여행지로 강진 백운동정원, 보성 열화정, 장성 금곡영화마을, 화순 고인돌 유적지 등 4곳을 10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강진 백운동정원은 호남의 3대 정원 중 하나다. 국가지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되면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다. 왕대나무숲은 TV 주말드라마 '환혼'의 촬영 배경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인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린다.
광주 동구는 ‘충·장·발·光’을 주제로 닷새 동안 펼쳐진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7시부터 금남로 메인무대에서 폐막 기념식 ‘우리 가슴의 불꽃’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폐막 기념식은 5일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 만든 추억을 나누고 2025년 축제를 기약하는 자리다.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축제의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고, 광주시 5개 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대동(大同)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폐막 기념식에는 빛고을 심포니 오케스트라, 동·서·남·북·광산 등 5개 구 합창단,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또한 추억 유랑단, 트로트 가수 나태주·태권한류·연희점추리 등도 무대에 올라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에서는 앞서 5일 열린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전국 경연대회 참가팀과 13개 행정동 시상을 통해 단순한 경쟁을 넘어 참여자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축하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닷새간의 긴 여정을 광주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대동과 화합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면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충장축제의 아름다운 한 장면을 나누며 하나가 되길 기대한다”고
[장터유람단 공연] 전남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장터유랑단 공연이 11일 오후 4시 전통시장인 전남 해남매일시장에서 열린다. 도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 문화 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남도의 전통시장엔 항상 풍악이 흐른다'를 주제로 장터유랑단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은 줄타기, 동동구루무, 꺽다리 엿장수, 솟대쟁이패,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5일 "시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옛 시절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장흥군] 전남 장흥군 장평면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제37회 장평면민의 날 및 제13회 장평 명품 호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장평면 체육공원과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장평면민과 출향인,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호도축제는 속에 내용물이 없어 먹지는 못하지만, 겉껍질이 매우 단단하고 골이 깊어 예로부터 지압용, 장식용으로 쓰이는 호도가 주인공이다. 장평면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이 호도를 소득자원으로 활용하고자 기획된 축제로 올해 13회를 맞이했다. 개막식에서는 제37회 장평면민의 날을 맞아 이오임 씨와 문맹림 씨에게 각각 ‘장평면민의 상’ 및 ‘장한 어머니상’을 수여했다. 문맹림 씨의 아들인 이용원 재경장평면향우회 명예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이날 기탁하여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명품호도 품평회에서 선정된 으뜸호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용문 장평면민회장은 “장평 명품 호도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더욱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부 행사에는 장평면민이 함께하는 체육행사 및 노래자랑이 진행되었다. 윷놀이와 낚시 대회, 각설이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왼쪽)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명품 가방 의혹'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사건을 고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측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비판하며 "항고하고 재항고하고 재정신청까지 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최재영 목사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김 여사를 무혐의 주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법 사기 논리'를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목사도 "검찰이 권력 지향적인 처분을 내렸다"고 거들었다. 백 대표는 오는 7일 대검에 항고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검찰이 디올백의 국고 귀속 절차를 밟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소송을 통해 돌려받아서 제출받은 디올백이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하겠다"며 "검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일 김 여사와 최 목사 등 명품가방 수수 사건 피고발인들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정진욱 광주동남갑 의원]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과 대금지급 안정성을 위해 도입된 상생결제제도가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에서는 미진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진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동구남구갑)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의 상생결제제도 이용 비율은 16%에 불과했다. 정진욱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6) 산업부 산하 41개 기관의 상생결제제도 평균 이용 비율이 16%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각 연도별 전체 구매액 대비 상생 구매제도 이용 비율은 2020년 12.05%, 2021년 11.93%, 2022년 15.37%, 2023년 21.28%, 올해 6월 기준 19.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가 2015년 도입한 상생결제제도는 거래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전자대금 결제 시스템이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순환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연쇄부도 방지, 담보설정 부담완화, 금융비용 절감, 현금 유동성 제고 등의 효과가 있다. 지난 2018년 중기부로 이관된
[비트코인] 가상자산을 10억원어치 이상 보유한 20대 청년이 185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에 제출한 '가상자산 보유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억원이 넘는 고액 계좌를 보유한 개인은 총 3천759명이었다. 이는 도합 90% 남짓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1·2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을 합친 자료로, 여타 원화 거래소 3곳까지 포함하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10억 초과 계좌를 보유한 20대는 총 185명이었다. 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는 9천672억원 상당으로 평균 52억2천800만원씩 들고 있다는 의미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이 많은 20대가 다양한 자산에 재산을 분산하면서 그 중 가상자산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고, 전문 투자자로서 성공해 10억원 이상 자산을 불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10억원 초과 계좌를 보유한 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로, 총 1천297명에 달했다. 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는 12조497억원어치로 1인당 92억9천만원어치를 들고 있다. 보유액 기
[2023 프로야구 시상식 모습]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최우수선수상(MVP)과 신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MVP 후보로는 올해 38홈런-40도루의 성적을 올린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 202개의 안타를 친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 등 총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도영은 올 시즌 타율 3위(0.347)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 홈런 2위, 최다안타 3위(189개), 출루율 3위(0.420)에 오르며 소속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김도영이 기록한 143득점은 역대 한 시즌 최고 기록이다.
[김성 장흥군수가 벼멸구 피해 지역 점검]을 하고 있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성 장흥군수)가 벼멸구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농업재난재해 인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올해 초 고온 건조한 기상으로 6월 중순부터 비래한 벼멸구는 수확기를 앞둔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남도 벼 재배면적의 13.3%인 19,603ha가 피해를 입어, 전년대비 29배가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정부는 벼멸구로 인한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품질 저하된 쌀 유통을 막기 위해 피해 벼를 매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매입가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고, 폭염에 의한 병해충을 재해로 인정하지 않아 농민들의 불안감은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남시장군수협의회가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3년 10월 21만원이였던 쌀값은 올해 9월 25일 현재 17만 5,592원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 벼멸구 피해로 쌀의 품질이 떨어져,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생산비 급등과 쌀값 하락은 농민들의 생존권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전남도 22개 시군
[유치 면민의 날] (출처=장흥군청) 전남 장흥군은 28일부터 29일까지 ‘제35회 유치면면민의 날 및 제20회 수몰애향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틀간 열린 행사에는 유치면민과 향우를 비롯해 김성 장흥군수, 더불어민주당 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과 김재승 장흥군의회의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몰민의 한과 후손들의 번영을 기리는 제례(28일)로 시작했다. 유치면민의 날(29일)에는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체육경기, 축하공연, 노래자랑,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면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고향사람기부금, 이웃돕기성금 기탁식과 장한어머니 상, 장수상 시상 및 장학금, 공로패․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행사가 흥겹고 즐거웠을 뿐만 아니라 행운권 추첨 경품이 다양해서 축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회장 유치면장 안경아, 문상희 위원장(유치면민의날․수몰애향제추진위원회)은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개최한 유치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면민 모두가 화합의 장을 이루게 돼 보람을 느꼇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