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는 4일 군의회 주민소통실에서 군의원, 의정자문위원회 위원,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광주대학교 김병완 교수(해남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로부터 ‘지속가능발전 전략과 과제’에 대한 특강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및 정책 제언, 그리고 지역 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무진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농지 보호, 식량 주권 문제는 복합적으로 다뤄져야 할 과제로, 해남군은‘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고민과 행정 중심의 거버넌스 작동에 있어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병완 교수는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민의 동참과 역량 강화가 핵심이며, 재생에너지가 지역 기반 위에서 정착되려면 농경지의 잉여성과 활용 가능성, 환경적으로 용인 가능한 범위를 면밀히 분석해 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김흥균 위원은 지역 현안 사항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연계된 옥천변전소 등이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에게 혜택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
해남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등산로 및 야외활동 지역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확대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분사기는 우슬 맨발 산책로 입구와 우항리 공룡박물관 어린이 놀이시설 2개소로, 기존에 운영 중인 16곳을 포함해 총 18개소에서 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다. 해충 기피제 분사기는 얼굴과 목을 제외한 옷이나 신발 등에 15~20cm 정도 거리를 두고 손잡이를 당기면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되며, 약제 효과는 약 3시간 동안 지속된다.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야외활동 중 감염될 수 있는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으로는 ▲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 등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 야외에서는 돗자리 깔고 앉기 ▲ 야외활동 후 털고, 씻고, 세탁하기 등이 있으며, 야외활동 후 고열, 근육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주로 3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남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지난달 31일 기준 95.4%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지급률 90%, 전남 평균 89.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민생회복 소비쿠폰TF팀’을 구성해 지급율 향상에 노력해 온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해남군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6만 2,367명으로 이 중 5만 9,473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급액은 총 132억 3,600만원이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해남사랑상품권 지류를 충분히 확보하여 오프라인 지급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해 신청 후 곧바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찾아가는 신청’접수를 통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신속하게 신청접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신속한 지급이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됐다”며, “이제는 신속한 사용으로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소비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명현관 군수는 4일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하여 생필품을 구매하고, 무더위
8월 3일 막을 내린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외국인 주민과 중국 유학생이 축제장을 찾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주요 프로그램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와 지상최대의 물싸움 등 물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셔틀버스 운행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축제 참여 의지를 보였다. 올해 물축제는 단순한 여름철 물놀이를 넘어, 정화와 재생, 공동체와 문화적 유산을 상징하는 글로벌 물축제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축제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 자넷(필리핀)은 “축제 참여를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축제가 글로벌 여름 축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과 외국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4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주말동안 호우특보에 비상근무를 하느라 수고해 준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다행히 큰 피해없이 고비를 넘겼으나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시 한번 대비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 군수는 이번 주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있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함께 읍면별 상황에 맞춰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대피장소 등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군민들에게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명군수는“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침수에 대비해 차수판 설치 현황과 배수시설도 다시한번 점검해 집중호우 후 수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폭우와 함께 지속되고 있는 폭염 상황에서 관내 고령자와 농작업자, 현장 근로자 등 군민 안전 관리에도 부서별 전담반을 편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현황을 점검하고, 해남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전기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대책 방안에
장흥군은 7월 31일 대덕읍 5일 시장 및 상가 일대에서 대덕읍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인식개선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 협약 기관인 대덕읍 식자재 마트를 시작으로 상설시장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마트 앞 캠페인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련 인식도 조사 ▲우울증 선별검사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109)안내 ▲자살예방 인식개선 리플렛 배부를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센터의 전문 서비스 및 상담 지원 체계를 안내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과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자살수단 차단사업, 지역공동체 연계 고위험군 발굴사업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울, 불안 등 마음건강에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상담전화(109)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장흥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유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오는 10월부터 총 13회기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국토교통부 ‘1229 여객기참사 피해자지원단’유가족지원과장과 관계자가 마음건강치유센터를 방문하여 진행 방향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강형원 센터장은 “소중한 가족을 갑작스럽게 잃은 유가족들이 겪는 우울감과 공허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깊은 상실감”이라며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보듬고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맞춤형 심리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장흥군은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유가족들의 심신치유 및 빠른 일상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산읍의 사회단체인 관산읍민회와 관산이장자치회가 2일 물축제 특산물 판매장에서 수재의연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수재의연금은 읍민회, 이장자치회 각각 100만원씩 단체 임원 및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것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다. 두 단체는 지난 4월 9일 제31회 관산읍민의 날을 기념해 청송군 산불피해를 돕기 위한 기부에도 동참했으며, 이외에도 다방면으로 사회에 공헌하며 타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이석 관산읍민회장과 이경환 관산이장자치회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재민분들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모금에 동참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장흥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새벽 축제장을 청소하는 공무원들과 사회기관 단체 및 일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주목받고 있다. 축제기간동안 매일 새벽 5시, 장흥군청 공무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 250여 명은 축제장 곳곳을 돌며 쓰레기 수거, 환경정비, 안전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수고 덕분에 축제장은 매일 아침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청소 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 장흥군협의회, 청아로타리, 장흥군 새마을회, 자연보호협의회, 종교단체 등 다양한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장흥 학부모회 연합회와 지역 학생들도 함께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대표 축제를 만들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물축제를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이라며 “즐겁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새로운 인생 출발을 위해 퍼스널컬러 진단과 반려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세요.” 광주 남구는 오는 9월부터 경력 단절 여성과 퇴직 예정자의 재도약을 위해 직업적 기술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인생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4일 “경력 단절 여성과 퇴직 예정자 등에게 제2의 삶을 위한 미래 탐색 기회와 지속적인 사회‧경제 활동 참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인생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생 제2막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들을 적극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퍼스널컬러 진단과 반려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배움터는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퍼스널컬러 진단 자격증 분야는 9월부터 10월 사이에 총 6차례 열리며, 반려견 자격증 취득 코스는 9월부터 11월말까지 11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10명씩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