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철벽 마운드를 자랑했다. 롯데는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4 울산-KBO Fall League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현도훈의 호투와 구원 등판한 김도규, 진승현의 깔끔한 마무리로 LG에 3-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일 경기에서도 선발 박준우 등 투수들의 호투를 앞세워 장수 휴즈홀쓰(중국)를 7-1로 꺾은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도 영봉승을 기록하며 최근 18이닝 동안 단 1점만 허용하는 탄탄한 마운드를 과시했다. 이날 경기는 1회초 롯데의 공격에서 승패가 갈렸다. 1회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롯데는 신윤후의 내야안타 때 장두성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롯데는 계속된 공격에서 추재현과 김동규의 연속타점으로 2점을 더해 3-0으로 달아났다. 3점을 뽑은 롯데는 9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으나, 현도훈(5이닝)-김도규(2이닝)-진승현(2이닝)이 9이닝 동안 실점없이 11개의 삼진을 잡아 LG에 완승을 거뒀다. 선발 현도훈은 이번 대회에서만 10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롯데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신윤후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LG
장흥군 정남진장흥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대표 브랜드쌀인 아르미쌀이 하와이 첫 수출길에 오른다. 수출물량은 총 8톤으로 ‘카이커뮤니케이션’ 수출업체를 통해 하와이 지역마켓에 공급될 예정이다. 쌀은 20kg으로 개별 소포장하여 현지인에게 판매된다. 아르미쌀(새청무)은 특유 찰진 식감과 풍부한 영양가로 유명하며,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하와이에 거주하는 한인 및 아시아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쌀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이번 수출이 장흥군 농가 소득에 꾸준히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남진장흥쌀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품질 관리와 지속 가능한 농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앞으로도 카이커뮤니케이션과 함께 향우 미국 LA, 미국동부, 브루나이, 프랑스, 베트남 쪽에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수출은 장흥군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이 ‘제2회 장흥문학상’ 수상자로 소설 '문신'의 윤흥길 소설가를 선정했다. 장흥군은 금년 6월부터 10월까지 장흥문학상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6차례 개최하고, 5편의 후보작에 대해 한 달여간의 심사 끝에 제2회 장흥문학상 수상자로 윤흥길 소설가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금년에 후보에 오른 5작품 모두 완성도나 작가적 역량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여주는 수작이라 평가하고, 특히 수상작인 윤흥길의'문신'은 작가가 25년 만에 완성해 낸 필생의 역작으로 꼽았다. 해방을 전후한 시대적 배경, 전라북도 한 산촌의 최 씨 일가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당시 민중의 삶과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유장하게 펼쳐지는 경이로운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장흥군은 조선시대 기행가사 효시인 관서별곡의 탄생지이고,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을 다수 배출했다.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의 역사를 이뤄낸 한강 작가와도 문학적 인연이 깊은 대표적인 문향(文鄕)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별한 문학사적 유산과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전국 유일의
광주도시공사은 최근 수해로 피해를 입은 장흥군 지역 주민 2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복구 및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장흥군과 광주도시공사가 수해피해 발생 이후 신속한 복구를 위해 추진했다. 장흥군은 이번 수해로 주택이 침수되고 내부 시설이 훼손된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해서, 주거환경을 개선 하고, 광주도시공사는 전문 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주거 복구 외에도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구호물품에는 생활에 필수적인 생필품과 식료품 등이 포함되어 있어 피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장흥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재난 상황 속에서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광주도시공사의 지원은 단순한 복구 활동을 넘어, 지역 간 상생 협력의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았다”고 말하며, “광주도시공사와 같은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함께 오는 28일 장흥회덕중학교를 방문하여 마음건강지킴이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리적 여건상 상담센터 등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심리검사 및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마음건강지킴이버스는 옴니핏 마인드케어 스트레스 측정과 청소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MBTI검사, 의사소통유형검사, 진로검사 등을 실시하고,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정남진유스메이커스페이스도 함께 참여하여 레진공예, 3D펜 체험 등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 및 집단상담, 부모교육, 고위기청소년맞춤형집중심리클리닉,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사업, 대안위탁교육, 사랑의 교실 등 장흥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 남구 관내에서 100세 시대를 맞아 생활체조를 통해 건강을 다지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저녁 무렵 광장에서 이뤄지는 달빛 체조를 비롯해 공원과 학교 등지에서도 생활체조 무대가 펼쳐지면서 신명난 음악에 몸을 흔들며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관내에서는 9곳에서 생활체조가 진행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 덕분에 야외에서 생활체조 열풍이 불고 있는데, 장소도 다채롭다. 사직공원을 비롯해 주월동 국제양궁장, 유안 근린공원, 봉선 근린공원, 월산 근린공원,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 효천공원, 장산초등학교, 백운광장 푸른길 공원까지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라면 언제든지 생활체조를 즐기고 있다. 관내에서 진행 중인 생활체조는 시간대에 따라 2개로 나눠 열리고 있다. 햇살을 맞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체조와 달빛과 함께 열리는 저녁 체조이다. 아침 체조는 사직공원과 유안 근린공원, 봉선 근린공원에서 장소별로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 열리고 있다. 사직공원과 봉선 근린공원에서 운동하는 주민들은 주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우승상금 68만 달러)’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대회장인 인천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70야드)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41.동아제약)을 필두로 파블로 라라사발(41.스페인), 김주형(22.나이키), 안병훈(33.CJ),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민규(23.CJ), 귀도 밀리오치(27.이탈리아)까지 7명이 참석했다.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은 클럽하우스와 18번홀 그린, ‘팬 엑티베이션존’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다음은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 일문 일답이다. Q : (파블로 라라사발에게) 한국에서 좋은 추억이 많다. 특히 지난해 이 코스에서 우승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다시 한국에 온 소감은? A.파블로 라라사발 : 다시 돌아와 기쁘다. 한국에서 우승한지 20개월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어제 첫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우승했을 때 샷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났다. 다시 돌아와 기쁘고 특
23일(수)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진행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의 시구와 애국가가 확정됐다. 한국시리즈 2차전은 방탄소년단(BTS)의 멤버이자 광주광역시 출신인 제이홉이 시구를 한다. 제이홉은 지난 17일(목)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으며, 군 복무 중에도 유기견 쉼터를 후원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왔다. 2차전 애국가는 파리 패럴림픽 골볼 국가대표 주장인 서울특별시청 소속 김희진이 맡는다. 김희진은 골볼 선수와 뮤지컬 배우를 겸하며 ‘노래하는 국가대표’로 무대와 코트를 누비고 있다.
오는 26일(토) 펼쳐지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가 CGV ScreenX 특별관에서 생중계된다. ScreenX 특별관은 좌우 벽면의 윙 화면을 포함한 3면 스크린으로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다면 특별 상영관으로, 극장 야구 중계에서 Screen X 생중계 상영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좌우 확장된 파노라마 화면으로 포수 뒤에서 경기 전반을 바라보는 듯한 폭넓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중앙 화면에서 경기가 중계되는 동안 윙 화면에 관중석 장면과 경기 기록 데이터를 표출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새로운 야구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2024 KBO 한국시리즈 ScreenX 생중계는CGV신촌아트레온, 영등포, 왕십리, 대구월성, 광주터미널, 등촌, 상봉 등에서 진행되며, 티켓가는 ScreenX 최초 생중계 상영 이벤트가인 24,000원으로 2D 생중계와 동일한 가격에 특별관 상영을 즐길 수 있다. 본 상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O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한국시리즈 개막'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광주경찰청은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 2차전 관련 불법행위 99건을 적발했거나 수사한다고 24일 밝혔다.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돈을 받고 잠적하는 사기 사례가 95건, 매크로(자동입력) 프로그램을 이용한 티켓 판매 행위 2건, 암표 매매 1건, 관중 부정 출입 1건 등이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기아챔피언스필드와 온라인에서 암표 매매 행위 집중 단속을 펼쳐왔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남은 경기에도 치안력을 집중해 광주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시리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