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5월부터 다문화가족의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7~18세 (2007~2018년생) 자녀가 있는 가정이다. 교육활동비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되어, 2024년에는 200여명에게 총 1억 6,300만원을 지원했다. 신청일 기준 국내 거주 다문화가족 자녀 중 한국 국적 자녀로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자녀를 포함해 지원한다. 초등학생(7~12세) 연 40만원, 중학생(13~15세) 연 50만원, 고등학생(16~18세) 연 60만원을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1차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2차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신분증과 신청 구비서류를 지참해 다문화가족의 부모, 자녀, 3촌 이내의 혈족이 해남군가족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차(5월) 신청자는 6월에, 2차(7월) 신청자는 8월에 카드포인트로 지급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지원과 교육활동에 필요한 교재
해남군은 5월부터 매 주말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내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5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매주 금·토·일요일에 분수가 가동된다. 또한 오는 6월 6일(현충일), 8월 15일(광복절)에도 특별 운영해 휴일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하루 3회, 오전 11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2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가동되며, 운영은 방문 인원과 방학 기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은 자연과 인간의 소통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어린이놀이터, 피크닉장, 바닥분수, 발담금시설, 연꽃습지, 갈대탐방로, 철새 탐조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남의 대표적인 습지인 고천암의 천혜의 생태자연과 어우러진 편안한 가족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며, 바닥분수가 개장하는 주말이면 매일 500여명이 찾는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주 1회 저수조 청소와 운영기간 중 15일마다 수질검사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고천암 자연생태공원은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시원하고 즐겁게
해남군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의 핵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갖는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해남읍 5일시장에서 국산수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액은 구매 금액의 최대 30%로, 1인 2만원 한도이다. 지난 1월에도 같은 행사를 진행해 환급 금액 3,080만원, 매출 금액은 약 1억원 이상을 거두며 성황을 이룬 바 있다. 해남읍 5일시장은 매 1일과 6일 열리지만 수산물을 판매하는 어물전동은 지난달 새단장을 마치고, 상설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11일 11시에는 전라남도 장터유랑단 공연이 열린다. 해남군은 가고 싶은 전통시장,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관내 5일시장 3개소에‘전라남도 장터유랑단’공연을 유치했다. 7일 10시 30분에는 북평면 남창5일시장, 9일 16시에는 해남매일시장, 11일에는 해남읍 5일시장에서 흥겨운 전통놀이 및 가수 공연 등을 시장 이용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옛 장터에서의 추억과 경험을 만끽할
장흥군 안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안양면 중앙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의 어르신들께 영양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는‘감사의 마음을 드려효(孝)’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내 효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어르신 60여명과 함께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영양간식(떡, 제철과일)을 전달하며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이어도 자녀들이 타지에 거주해 홀로 보낼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와서 관심을 가져주니 큰 선물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철 노인회안양면분회장은“가정의달을 맞이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챙겨줘서 감사드린다”며 “노인회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7일 옛 장평임리초등학교에서 ‘농산어촌 유학마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평임리 농산어촌 유학마을은 지역 인구 유입의 새로운 대안으로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정행중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유학가정,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와 감사패 수여,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학마을과 생활시설을 둘러보고 유학민들의 입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학마을은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2022년 사업비 교부, 2023년 기존 건물 철거와 설계공모, 2024년 실시설계, 전남도 계약심사 등을 걸쳐 지난해 9월 착공했다. 이듬해 3월에 준공되어 총 10동의 모듈러주택이 지어졌으며, 현재 10가정 34명의 세대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는 “유학마을은 지역의 작은학교를 살리고, 인구 유입을 위한 간절함과 함께 시작했다”며, “농산어촌 유학마을의 성공사례를 이어받아, 내년 3월까지 장평면 우산
장흥군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상업으로 ‘에너지 복지 실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주택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지속적인 에너지 비용절감효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자자체 추천) 등이다. 군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벽체 단열, 창호,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여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해 202가구를 선정하여 5억6천만 원 상당의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도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여 사업 추진중에 있다. 가구당 평균 243만 원(최대 330만 원 이내) 전액 무상 지원 예정이며, 적격여부와 심사 등 신청 이후 평균 45일 이상 소요된다. 단, '주거급여법'제8조에 따른 수선유지비 지급 대상가구, '공공주택 특별법'제2조제1호가목에 따른 전세 임대가 아닌 공공임대주택의 가구 및 최근 2년 이내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가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흥군 관계
장흥군은 공연장협력예술단체지원사업 문화행사로 ‘제2회 작은공연예술제’를 5월 9~10일까지 2일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야외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제2회 작은공연예술제는 전라남도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주민참여 축제이다. 행사 주관 단체인 ‘극예술창작집단 흥’은 장흥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서 매년 우리 지역만의 문화 자원을 소재로 공연을 기획해 창작 작품 등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2회 작은공연예술제’는 지난해 군민의 뜨거운 호응을 이어 소극장 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군민의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메인공연으로 극예술창작집단 흥의 어린이뮤지컬 ‘정약전과 자산어보’, 오방신과 밴드 베이시스트 노선택을 중심으로 결성된 해피리딤밴드의 ‘7080콘서트’와 마임이스트 김성연의 ‘마임의 세계’ 펼쳐지고, 어랑어랑예술단 등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한다. 관람료는 전석 1,000원이며 사전예매·당일 현장예매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흥군 부산면행정복지센터는 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지사장 이상일)과 연계하여 5월 가정의 달 각종 행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먼저, 103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1일~2일 12세 미만 어린이 18명을 직접 찾아가 장난감, 학용품세트, 축구공 등 연령과 성별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선물을 전달하며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지난 7일에는 부산면에 거주하는 90세 이상 장수부부 5가구를 찾아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안부를 살폈다. 8일 어버이날 당일에는 박진영 부산면장 등 6명 직원이 부산면 대표 여가 공간인 수성당과 게이트볼장을 찾아가 40여명의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건강을 기원하고 존경의 뜻을 전했다. 한 어르신께서는 “자식들이 다 멀리 살고 있어서 어버이날에 못 오는데 면에서 이렇게 찾아와서 카네이션을 달아주니 너무 고맙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면에서는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지사장 이상일) 후원을 받아 지난 7일~8일 관내 25개소 경로당 순회 간담회를 추진했다. 간담회를 통해 20
장흥군은 어린이 급식의 안전성과 영양균형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 대상으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급식소 43개소,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미각발달 및 성장증진 도모를 위한 나트륨 저감화를 목표로 한다. 나트륨의 기능, 과다 섭취 시 문제점, 소소하게 건강하게 먹는 식습관 등를 교육하는 한편, 천연 식재료를 활용한 나만의 저염 다시팩 만들기, 짠맛 식품 구분하기, 저염 간식만들기 활동등으로 나트륨 저감화를 함께 실천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 자료와 교구를 활용하여 교육의 흥미를 높였다. 식습관 연계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올바른 나트륨 섭취 및 식습관 연계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5월 2일 장흥군 관산읍 삼산간척지 일원에서 행정·농업인·단체 합동으로 월동 왕우렁이 수거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 활동에는 친환경 농업인, 친환경 및 우렁이 생산자 협회,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왕우렁이 수거의 경각심을 가지고 수거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고, 용배수로에 있는 왕우렁이 수거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이날 수거 활동에는 우렁이생산자협회에서 왕우렁이 유입을 막기 위해 용수로에 차단망 설치 시연을 선보여 농업인에게 왕우렁이 수거 및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왕우렁이는 논 잡초 제거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어 친환경 벼 농업에 필수적이지만 월동한 왕우렁이는 왕성한 번식력으로 이앙한 어린 모를 갉아 먹는 등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왕우렁이를 의무적으로 수거하여야 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모내기 전 용배수로 왕우렁이 수거에 동참하여 왕우렁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월동 왕우렁이 피해 방지를 위해 깊이갈이 실시, 용배수 왕우렁이를 수거 등 지난 1월부터 왕우렁이 중점관리를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