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4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청소년 디지털 성문제 실태와 보호자의 역할’을 주제로 우선영(푸른아우성 성교육 전문가) 강사를 초청해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부모교육의 목적은 딥페이크와 같이 갈수록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 위험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디지털 성문제 실태를 살펴보고 청소년 자녀의 디지털 성 문제 위험 징후와 이에 따른 대처 등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의 우려를 반영해 마련했다.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는 디지털 성문제에 위험에 노출된 자녀에 대한 보호자로서의 역할이 막막하고 두려웠는데 자녀를 위한 안전한 디지털 사용 습관 형성 가이드를 제시해 주었으며, 현실적인 성교육 방법과 올바른 양육자로서의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부모교육이었다고 밝혔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은주)는 개인 및 집단상담, 고위기청소년집중심리클리닉,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사업, 디지털미디어피해청소년회복지원사업 등 장흥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 남구 관내 대표적 전통시장의 하나인 무등시장에 대형 공영주차장이 문을 연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무등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이 마무리 절차에 접어들었다. 남구는 오는 14일 준공 검사를 끝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범 운영은 11월 말부터 한달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무등시장 공영주차장은 44억원을 들여 지상 2층 3단 구조로 건립됐다. 층별로 38대 가량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한꺼번에 차량 115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또 차량 진‧출입 편의와 주차 요금을 신속히 정산할 수 있도록 무인 정산시스템도 구축했다. 주차장 이용료는 주차장법과 주차장 조례에 근거해 저렴하게 책정됐다. 우선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이 지난 후에는 무등시장 방문객의 주차장 이용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을 적용한다. 최초 1시간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차량의 경우 1시간 이후 10분마다 200원을 부과한다. 하루 이용권의 요금은 8,000원이며, 월 정기 이용권은 9만원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제부터는 자가용을 타고서도 무등시장을
광주 남구는 오는 15일 남구 장애인복지관에서 고령 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방법을 모색하는 장애인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장애인 정책 포럼은 장애인 복지 정책 개발과 인식 개선을 위한 것으로, 매년 한 차례씩 열리고 있다. 올해 정책 포럼에는 장애인 관련 단체를 비롯해 시설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포럼의 주제는 ‘고령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지원 방향과 영역별 정책추진 필요성’이다. 노승현 루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제에 나서며, 강민희 호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허경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실장, 황현철 전남대 생활복지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들은 고령 장애인이 겪는 장애와 노화의 이중 경험 등 집단 내 이질성을 논의하고, 장애정책과 노인정책의 분절성에 대해 열띤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고령 장애인의 생활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통합서비스 전달 체계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주고받을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고령 장애인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이들과 함께하는 정책 발굴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남구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대한(34.엘엔씨바이오)이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대한은 9일 ‘KPGA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 7번홀(파3. 212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생애 2번째 홀인원이다. 이대한은 지난 5월 K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인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경기 13번홀(파3. 219야드)에서 홀인원을 적어낸 바 있다. ‘KPGA 투어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는 제주 표선 소재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파71. 7,078야드) 동, 남코스 7번홀에는 비아젬에서 제공하는 약 7천 8백만 원 상당의 생체보석 비아젬 13캐럿이 부상으로 걸려있다. 이대한은 “5번 아이언으로 샷을 했고 공이 핀 앞에 떨어진 뒤 그대로 흘러가면서 홀로 들어갔다”며 “시즌 최종전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뿌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선두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에 1타 차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이대한은 홀인원에 힘입어 현재까지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KPGA 투어챔피언십’은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3라운드는 11시부터 16시까지
● 장유빈 인터뷰 - 5관왕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을 돌아보면? 우선 한 해를 돌아보면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 사이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냈고 그 성적들이 모여 ‘제네시스 대상’이라는 최고의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사실 ‘제네시스 대상’ 하나만 바라보고 왔는데 그 목표를 이뤄낸 내 자신에게 잘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 15번홀에서 습지에 빠진 공을 빼내려고 했다. 무리가 있어 보이기도 했는데? 후회는 없다. (웃음) 도전해보고 싶었다. 캐디와 함께 ‘이것도 경험이다. 한 번 해보자’고 의논했다. 그렇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 추후 계획은? 일단 PGA투어 큐스쿨에 응시할 계획인데 떨어진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가지 않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웃음) -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팬 분들께서 응원을 보내주실 때 마다 힘이 됐다. 내게 이렇게 많이 팬이 생길 줄은 몰랐다. (웃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번 시즌 골프가 잘 안돼서 힘들고 넘어질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때 만다 많은 힘이 되어 주셨
● 이대한 인터뷰 1R : 4언더파 67타 (버디 4개) T4 2R ; 4언더파 67타 (버디 4개) T2 3R : 5언더파 66타 (홀인원 1개, 버디 4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 T1 FR : 5언더파 66타 (버디 6개, 보기 1개)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 우승 - KPGA 투어 첫 우승이다. 우승 소감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 시고 응원해 주셨는데 특히 L&C바이오 이환철 대표님과 케이엠제약 강일모 회장님께 감사하다. 어제 경기 종료 후에 인터뷰에서 그동안은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는데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 특히 올해 목표는 우승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시드도 확보했으니 겨울을 편히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 오늘 장유빈 선수와 매치플레이 경기를 하는 것처럼 경기했다. 긴장이 됐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이겨냈는지? 사실 경기 초반 장유빈 선수가 워낙 잘했다 15번홀(파4)에서 장유빈 선수의 실수가 나오면서 정말 우승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긴장이 많이 됐다. - 장유빈 선수를 위로해줬는지?
장흥군은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총 2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사업비로는 성장 ‘통’ 프로젝트를 2025년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흥군과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 참여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인구가 급감하는 지역에 대한 정책적 지원의 일환으로, 청소년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활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흥군의 성장 통 프로젝트는 지역 특산물과 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 운영, 역사유적지 및 문화특구 탐방을 활용한 숏폼 챌린지/백일장 운영, 우드랜드 및 편백숲 등을 활용한 힐링캠핑 활동 지원 등이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 1억원을 확보하여 청소년시설의 유휴공간 일부를 활용, ‘청소년 전용공간’을 조성하여 청소년에게 쉼이 있는 자유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성장 통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며, 스스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흥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고향에서 꿈을 키
장흥군 유치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제주도 서귀포시 효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매결연지인 유치면 방문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치면과 효돈동은 2017년 8월 첫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간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 주민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70명이 참석하여 서로의 지역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특산품인 건표고버섯과 감귤을 교환하며 인연을 더욱 돈독하게 유지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계표 유치면주민자치위원장은 “양지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친환경 농·축 특산물 홍보 및 판촉 관광·축제·문화 분야에서 정보교환 및 협력강화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경아 유치면장은 “자매결연지인 효돈동 주민자치 위원들에게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부모님 고향이 장흥이며, 작가의 뿌리가 노벨문학도시 장흥임을 알리며 두 지역간 더욱 발전된 인연을 기약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국기원이 해외 파견사범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4년도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 보수교육’의 일환으로 사범들이 활동하고 있는 국가의 주한 대사 등 주요 인사를 초청,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11월 8일 오후 4시부터 국기원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이동섭 원장 등 국기원 임직원과 파견국 주한 대사 12명을 비롯한 대사관 및 군경 관계자 등 내외귀빈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태권도 사범 해외파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기원은, 현재 아시아 20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7개국, 아메리카 12개국, 유럽 13개국 등 총 54개국(54명)에 태권도 사범을 파견해 태권도 기반 확대를 위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 도착한 손님들을 파견사범들이 직접 안내하며, 국기원 건물 주변의 태권도 국기(國技) 지정 기념비, 국기 게양대, 관 통합 기념비 등 주요 상징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기원 귀빈실에서 12명의 파견국 주한 대사에 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