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음식점 화재 발생 요인 제거를 위해 주방 및 덕트 화재예방 홍보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식점 화재는 식용유의 가열 혹은 주방의 후드·덕트에 쌓인 기름때에 불씨가 착화돼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경우 연소가 급속도로 진행돼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벽과 후드·덕트의 주기적인 청소를 통한 기름때 제거▲화기 주변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주방용 소화기(K급) 비치▲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주기적인 환기 및 환기기구 정비 등이다. 최동수 장흥소방서장은 "언제 어디서든 화재가 날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예방을 위해 관리해야한다"며 "주방 화재로 인해 재산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송규(28.우리집보험주치의)가 박카스 8천 병을 기부했다. 유송규는 지난 달 17일 강원 양양 소재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에서 열린 ‘더채리티클래식 2024’ 1라운드 당시 11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1번홀은 ‘박카스홀’로 박카스 1만 병이 부상으로 걸려있었으며 최초 홀인원 기록자인 유송규에게 박카스 1만 병이 제공됐다. 유송규는 시즌 종료 후인 이번 달 18일 현재 거주지인 경기 화성의 동탄6동행정복지센터에 박카스 3천 병을 기부했고 다음 날인 19일에는 고향인 경남 고성군의 고성군청에 박카스 5천병을 기부했다. 유송규는 “홀인원을 기록하고 난 뒤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고 박카스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남은 2천병은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식당에서 손님들과 함께 오손도손 나누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유송규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8개 대회에 출전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공동 8위 포함 9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총 104,956,791원의 상금을 벌어들이며 데뷔 후 최초로 시즌 상금 1억 원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
광주 남구의회가 28일 제30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제9대 후반기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정창수 의원, 부위원장에 오영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남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 총 7인으로, 위원에는 황경아, 박상길, 김경묵, 노소영, 은봉희 의원이 선임되었고 활동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들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자격 심사에 등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게 된다.
김성 장흥군수가 새로운 군정비전인 ‘노벨 문학도시 장흥’을 중심으로 2025년 군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20일 장흥군의회 시정연설에 나선 김성 군수는 올해 거둔 성과와 내년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2024년을 되돌아보면서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대표 지자체로서 벼멸구 피해 등 선제 대처 ▲집중호우 피해 발빠른 대처와 파악을 통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국도비 및 공모사업 56건, 1,871억원 확보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 기관평가 25건 수상 등을 주요 군정 성과로 꼽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3년차인 2025년을 지역발전을 위한 도약의 해로 삼기위한 세부적인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노벨문학도시 장흥'문화‧예술‧관광 융성의 해 추진 전국 최초·유일의 문학관광기행특구, 현역 등단작가 120여명을 배출한 문림(文林)의 고장,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문학적 뿌리 등 장흥군은 문학분야에 있어 많은 강점을 지닌 지역이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지난 10월, 새로운 군정비전 ‘노벨문학도시 장흥’을 수립했다. 장흥군이 지닌
장흥군은 27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제2회 한국전쟁전후 장흥군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번 합동추모제는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박흥원 장흥경찰서장을 비롯해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남 유족회장 및 전남 화순·전남 함평·경기 김포·충북 태안·충북 보은 유족회 등 외부 유족회에서 참석했다. 추모제는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살풀이를 시작으로 추모제례와 헌화, 추모사, 추모연주 및 유족증언 순으로 엄숙하게 봉행됐다. 조계룡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장흥유족회 회장은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75년의 세월이 지났으나 아직도 억울한 한을 풀지 못한 유족분들이 많다”며 “유족들이 긴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 아래 목숨을 잃은 모든 희생 영령 앞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가슴에 묻고 살아오신 유족 여러분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실규명 결정이 조속히 이뤄질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최근 나주축협에서 열린 ‘제40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미경산우 부문과 고급육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는 전남 최고의 우량한우를 선발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암소 개량 성과를 측정하고, 우수 혈통 발굴로 한우 개량 가속화를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우량한우 99두가 출품된 가운데, 장흥군은 6개 부문에 우량한우 7두를 출품했다. 미경산우 부문에서 장평면 ㈜보우(대표 강성수) 농가가 최우수상을, 고급육 부문에서 대덕읍 김성남 농가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 명성을 이어갔다. 미경산우 최우수를 차지한 ㈜보우 농가는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품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옥현 장흥군 축산과장은 “한우 개량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 고급육 생산과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대덕읍에서는 11월 27일 대덕읍 전통시장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함께하는 “이청준‘눈길’에서의 길목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청준‘눈길’에서의 길목음악회”는 장흥군 출신 작가 故이청준의 생애 및 작품을 기리기 위해 대덕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라남도 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관한 특화사업 음악회이다. 고이청준 작가는 장흥군 대덕면 출신 작가로 한승원 작가와 동향이며, 대표작으로는 천년학, 병신과 머저리, 소문의 벽, 눈길 등이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청준 이야기관을 운영하여 고이청준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더불어 지역재능기부자들의 식전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고, 발표회를 통해 8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팀에서는 한 해 쌓아온 기량을 펼쳤다. 또한, 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7개 마을 대표 주민들의 어울림 한마당 노래자랑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손승현 대덕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화합과 문화공유의 장을 제공한 것 같아 기쁘다. 이청준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마음속에서 상기시키는 기회가 돼 보람을
장흥군 부산면 용두마을회 마을공동체(대표 문보준)는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으로 ‘마을주민 얼굴 문패달기’ 프로그램을 지난 25일 추진했다.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주민이 직접 계획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면 용두마은 재작년부터 마을 이야기를 담은 지도를 만들고, 전통을 잇고 세대 간의 소통이 담긴 마을의 이야기책을 제작했다. 단순히 과거를 기록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도 마을을 잘 이해하고 지켜나가려는 마음을 담아 공동체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얼굴문패달기 사업은 이웃 간의 소통과 정을 나누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25일 완료했다. 문보준 이장은 “주민들끼리 함께 완성해 나간 과정들이 떠오른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여정을 내년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정숙 부산면장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에 흐르는 따뜻한 분위기와 작은 배려를 부산면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전달하고 싶다”며,“마을공동체 발굴 및 활동 지원을 해주시는 군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광주남구청] 의원 간 편 가르기 행태로 공석이었던 광주 남구의회 제9대 후반기 윤리특별위원회가 개원 4개월 만에 구성됐다. 광주 남구의회는 28일 총 7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하고, 위원장에는 정창수 의원, 부위원장에는 오영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새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2026년 6월 30일까지 남구의원들의 자격·윤리,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한다. 남구의회는 지난 7월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의원들끼리 자리싸움을 하며 윤리특별위원회를 꾸리지 못했다. 상임위원장을 뽑는 투표에서 일부 의원들이 투표용지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동료 의원들을 경찰에 고발하며 원 구성 매듭을 짓지 못했다. 정창수 위원장은 "과거의 빈껍데기였던 윤리특위는 기억에서 잊어달라"며 "제대로 일하는 윤리특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 관내에서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의 공공분야 보육 서비스 이용률이 절반을 넘어섰다. 민선 7기부터 공약사업으로 꾸준히 이어온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이 탄력을 받고 있어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에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이날 기준으로 28곳으로 파악된다. 김병내 구청장이 취임한 이후로 공공 보육 분야의 양질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김병내 구청장 취임 전인 지난 2018년 6월 당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3곳에 불과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취임 후 첫해에 국공립 어린이집 1곳을 확충했고,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9곳과 3곳을 늘렸다. 이와 더불어 2022년과 2023년에는 7곳과 1곳을 문 열었고, 2024년에도 4곳을 확충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이 속도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민간‧가정 어린이집과의 상생을 위해 해당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유도하면서 정부의 보육 공공성 확대 방침에 발맞춰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에 힘을 쏟았기 때문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이 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