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즌 KPGA 투어가 열린 토너먼트 코스에서 가장 난도가 높았던 홀은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펼쳐졌던 남서울CC의 16번홀(파4. 535야드)이었다. 남서울CC 16번홀의 평균타수는 4.55타로 기준타수보다 0.55타 높았다. 나흘 간의 그린적중률은 19.38%에 불과했다. 대회 기간동안 16번홀에서 나온 버디는 단 8개에 불과했다. 반면 보기는 160개, 더블보기는 21개, 트리플보기는 9개나 쏟아졌다. 올 시즌 가장 적은 버디가 나온 홀이고 가장 많은 더블보기와 트리플보기가 작성된 홀이다. 대회 우승자인 김홍택(31.볼빅)은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6번홀에서 단 1타도 잃지 않았다. 남서울CC의 16번홀은 2016년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까지 파5홀로 운영되다 2017년부터 파4홀로 조성되면서 난도가 높아졌다. 실제로 16번홀의 평균타수는 2017년 4.69타, 2018년 4.76타, 2019년 4.73타, 2021년 4.68타, 2022년 4.58타, 지난해는 4.54타로 기준타수를 훌쩍 넘기고 있다. 이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이 진행된 우정힐스CC의 9번홀(파4. 444야드)이 평균타수 4.49타로 남서울CC
장흥군의회 왕윤채 의원은 지난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회진 토석채취장 감독 부실 등 집행부가 추진중인 현안업무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왕 의원은“회진 토석채취장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20년이 넘게 토석을 채취하고있는 곳으로 회진면 주민들은 도로파손, 비산먼지, 소음, 등하교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 등 지속적인 피해를 받고 있으나 집행부에서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관련 법에 따르면 복구대상 비탈면의 높이가 15m 이하의 간격으로 5m 이상의 소단이 조성되도록 채취하여야 하는데, 회진 토석채취장은 육안상으로 20 ~ 30m이상 직벽으로 되어있어 복구가 가능할지 의문이 든다”며 “관련 법령과 사업계획서, 허가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위반사항 발견 시 즉각 행정조치를 시행하라”고 지적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을 하고, 관련 법령 및 서류를 검토하여 위반사항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형식적인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장흥통합의료병원 관리 미흡 ▲매입 후 방치 중인 안양동초 ▲ 부실한 억불산 맨발길 조성
광주 남구가 정부 주관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 수행능력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해 내년도 사업 예산으로 국비 2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구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2025년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광주지역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면서 “해당 분야 공모에서 7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내년에도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 보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도 사업 대상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수행능력을 평가했다. 평가에 반영한 세부 지표는 2024년에 추진한 신재생 에너지 시공 능력과 수행 능력, 지방비 자부담 비율 등을 비롯해 내년도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기업의 적정성과 중장기 계획, 사후관리 능력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171곳이 참여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상위 10%에 속한 남구와 지방자치단체 16곳을 A등급으로 평가했다. 정부 주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게 된 배경은 오는 2030년까지 단독주택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 50% 목표로 관내 곳곳에 신재생 에너지를 꾸준하게 공급해 왔기 때문이다. 남구는 지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지난 26일 ㈜서흥헬스케어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백출과 수영 추출물의 복합조성물이 인지기능 및 기억력 개선에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특허 등록번호 제10-2649776호)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서흥헬스케어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제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센터의 연구 성과를 활용하여 백출 및 수영 추출물 복합조성물의 인체적용시험을 거친 후,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고령화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학생과 직장인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시장규모는 작년 대비 약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출은 다년생 국화과 식물로, 주로 뿌리줄기가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며, 수영은 다년생 마디풀과 식물로 국내에서 자생하고 있다. 주로 유럽에서 샐러드나 수프 등에 활용되며, 식용 부위는 뿌리와 잎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영의 안정적 원물 확보를 위한 국내 최초 재배 시범단지 조성 및 지역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한 계약재배를 추진할 방침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는 28일 장흥 노인복지관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하고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가 시행한 2024년도 댐 주변지역 노인일자리사업 해단식을 개최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있게 생활하고, 소득까지 창출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117명(장흥 36, 장동 4, 장평 22, 유치 25, 부산 30)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댐주변 환경정비 및 마을 경로당 청소 등을 실시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격려사에서 “어르신들의 생활이 안정되어야 지역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 소득보장은 물론 건강한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지원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흥군 대덕청소년문화의집은 28일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 ‘나만의 쿠키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덕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열린 쿠키만들기 프로그램은 제과기능장 강사와 함께 진행됐다. 제과기능장 강사는 쿠키재료를 알려주고 쿠키에 들어가는 설탕과 밀가루에 대해서 퀴즈를 내며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참가 청소년들은 저울을 이용하여 직접 계량하고 재료를 넣어 반죽을 만들었다. 초코와 호두 다양한 첨가물을 넣고 동그란 반죽을 만들어 주고 오븐기에 넣어서 구워주는 것으로 쿠키만들기를 마친 청소년들은 체험 프로그램에 큰 호응을 나타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가 27일 장흥 노인복지관에서 ‘제40기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총67명(남 34, 여 33)이 졸업하는 이번 졸업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김정오 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장, 노인회 임원 및 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년간 부지런히 수업에 임해온 학생 26명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되었으며, 공로상(4명), 봉사상(9명), 만학상(1명) 등 상이 수여되어 훈훈한 졸업식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김재중 학장은 “끝까지 열정으로 참여한 졸업생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노인대학에서 익힌 지식으로 보다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오늘 졸업식이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 되시길 바란다”며 “그동안 쌓아오신 경륜과 노인대학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까지 노인대학 졸업생은 총3,392명을 배출했으며 지역 노인들에게 평생학습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흥군은 28일 ‘202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군수 주재로 이정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박람회의 잘된 점은 확대·발전시키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 의견 수렴 및 보완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잘된 점으로는 작년 대비 체험객 수가 23만여명으로 약 1.7배 증가한 것과, 전국 병원·대학·협회 등 참여형 박람회로 운영하여 체험객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았던 점이 거론됐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키즈체험존부터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관람객 모두가 통합의학에 대해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김성 군수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통합의학의 메카, 건강1번지 장흥 구현을 위해 통합의학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27일 토요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협력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SNS를 활용한 홍보 및 브랜딩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고령자가 주를 이루는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직원들이 교육 내용을 숙지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건의가 있었다. 이에 장흥군은 인구청년정책과의 ‘장흥청년 N잡러 만들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스마트스토어 및 SNS 온라인 창업과 마케팅 교육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은 총 8회로 매주 2회, 회당 2시간으로 진행되며, 심화된 내용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청년활동가와 협력해 내년에 스튜디오를 구축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브랜딩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맞춰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추가 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현실에 맞는 지원을 지속하겠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는 25일 ㈜새롬바이오에프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전남지역의 풍부한 천연자원 중 하나인 지실(탱자 미성숙과)의 복합추출물을 기반으로, 장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 개발과 관련된 연구 성과물이다. 센터에서 이전한 기술은 장기능 개선 조성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전남도 내 기업들이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에 있어 차별화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롬바이오에프의 노일천 대표는 “천연자원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지실 복합추출물을 이용한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및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 등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상품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이학성 센터장은 “더 많은 도내 기업들이 전남에 뿌리를 내리고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도권 기업들이 전남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비교우위 특산자원을 산업화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바이오 기업들에게 사업화에 필요한 천연물 소재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며, 전남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