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9일 서울 SKY31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청소년 참여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거창군청소년수련관 소속 백연두 학생(혜성여중3)이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가족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 참여활동을 통한 변화와 성장’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우수한 참여활동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연두 학생은 거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we-chi’의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정책 발굴과 다양한 참여 활동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연두 학생은 “대상이라는 큰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청소년도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정책을 만들고, 변화시킬 힘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군청소년수련관 거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We-chi는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4년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동아리부문 장려상, 경상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개인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 동아리 부분 경상남도지사상 등을 수상하며 청소년 활동의 우수성을
장흥군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고 송기숙 작가의 ‘녹두꽃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기숙 작가는 전라남도 장흥을 대표하는 문학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행동하는 지식인’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78년 국민교육헌장을 비판하는 ‘우리의 교육지표’를 전남대 10명의 교수와 발표하면서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체포됐다가 이듬해 제헌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에는 ‘내란중요임무종사 위반’ 죄명으로 징역 10년을 형을 받았다. 이듬해 형집행정지로 출소했지만 2021년 12월 5일 고문 후유증으로 투병 중에 유명을 달리했다. 수감 중에 집필한 12권 분량의 ‘녹두장군’은 작가의 대표적인 저서로 손꼽힌다. 올해 ‘녹두꽃 음악회’는 민주화를 위해 꾸준히 행동해 왔던 송기숙 작가의 저항정신을 후대에 알리는 문화행사로 개최된다. 12월 5일에는 행동하는 지식인 송기숙의 저항정신을 주제로 조은숙 교수의 인문학 강의와 동학농민혁명사에 유일하게 등장하는 여성장군 이소사를 모티브로 한 ‘광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6일에
장흥군은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장흥읍과 용산면에서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최대 20%를 할인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할인은 지난 9월 집중호우로 장흥읍, 용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재난 대응 예산을 지원받아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장흥읍과 용산면 소재 가맹점에서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간 상품권을 사용하면 기존 10% 선할인에 결제 금액(1인 15만원 한도)의 10%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카드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만 할인 가능하고 지류형 상품권은 할인 적용이 불가하다.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지역사랑상품권 어플리케이션 및 장흥군청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워진 여건을 개선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 남구의회은 제308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올해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행정의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시정요구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감사에 앞서 남구의회는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2주간 구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항 등에 대해 34건의 주민제보를 받았으며, 이를 반영하여 더욱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남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구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남구 행정업무 전반에 대하여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과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 도모에 목적이 있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하는 의견은 구민의 뜻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해 감사에 충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이후 11일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12일부터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장흥군의회 홍정임 의원은 지난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산업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친환경 농자재 관내업체 지원 미흡 등 집행부가 추진중인 현안업무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관내 유기농업자재 제조업체 중 8개 업체가 품관원에 등록되어 있고 19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농민들 대다수는 관외업체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관내 제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도 많은데 집행부에서는 홍보를 전혀 하지 않는다”며 “'장흥군 기업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내 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는 등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여 관내 제조업체의 경영안정에 힘써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읍·면 및 농협 등 관계기관에 효과가 비슷하다면 가급적 관내업체의 제품을 이용하라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잦은 설계변경의 문제점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미흡 ▲전기자동차 및 충전소 보급 미흡 등에 대해 지적하며“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적사항을 적극 시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남구는 수능 시험 이후 대학 입학을 준비 중인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정시 지원에 필요한 핵심 전략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2025학년 대입 정시 대비 1대 1 컨설팅 및 입시설명회가 이달 중순 구청에서 연달아 열린다. 먼저 1대 1 컨설팅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구청 1층 북 카페에서 오후 6시부터 9시 10분까지 3시간 가량 진행된다.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소속의 현직 고등학교 교사 3명이 컨설팅 멘토로 참여하며, 이들은 컨설팅 참여자를 대상으로 대학별 사례 분석 및 합격 전략 정보를 제공한다. 남구는 수험생별 목표 대학과 수능 성적 등이 다른 만큼 각각의 수험생에게 깊이 있는 맞춤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15명씩 총 45명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며, 1인당 컨설팅 시간은 30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참가자 모집은 이날부터 10일까지 광주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이뤄진다. 1대 1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많아 선착순으로 45명을 모집한다. 본인에게 적합한 최적의 대학과 학과 선택에 대한 현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식품 HACCP 전문인력 24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수행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립대학교 주최(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주관)로 이루어졌다. 교육 과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HACCP 교육 훈련기관인 한국식품기술사협회 HACCP 교육원 전문강사를 초청해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수혜기업 및 광주·전남 식품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HACCP 법령 및 정책 △HACCP 심사 주요 지적사항 △선행요건 관리 △HACCP 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식품 안전관리 방안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업체 담당자는 “그동안 매년 개선되는 평가항목을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HACCP 교육과 같이 매년 수료해야 하는 교육 과정이 관내에서 주기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장흥군은 최근 장흥 덕제지구, 대덕 연지지구 1,012필지(525,393.7㎡)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2년에 걸쳐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기존에 조사된 지적불부합지를 새롭게 조사·측량하여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마을안길을 확보하고 토지를 정형화하여 맹지를 해소하는 등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였다. 타인 토지에 건축물이 저촉된 경우는 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 설정하여 별도의 사회적 비용 부담 없이(측량비,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했다. 새로운 지적공부에 대한 후속 업무인 등기촉탁은 관할 등기소와 협의 중이며, 면적 증감 토지에 대한 조정금은 관련 법에 따라 토지소유자들에게 통지하고 지급·징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적재조사사업 및 현재 추진 중인 관산 옥당, 관산 삼산, 회진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29일 고 이영권 국회의원의 자녀 이우진 씨가 5백만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우진 씨는 기탁식에서 “생전 장흥의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셨던 아버님의 뜻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 이영권 국회의원은(1936년 6월 3일 부터 2024년 11월 25일) 장흥군 용산면 어산리 어서마을에서 태어나 제12·13·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섰다. 김성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고 이영권 국회의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주셨던 분”이라며, “소중한 기탁금은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의회 김기용 부의장은 제295회 장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기반시설 관리의 문제점 등 지역 현안에 대하여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건설도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와 가뭄이 발생하여 농업 환경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2024년 3월 7일 장흥군 수리계 관리 조례가 시행되어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관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으나 등록된 수리계는 2개소로 소극적 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2025년에는 홍보를 더욱 철저히 하여 수리계 구성 및 시설관리 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물관리에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대상 개정 추진 ▲명시·사고이월 최소화 ▲목재산업지원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 ▲이상기온에 따른 가축 피해 지원 대책 확대 ▲민간위탁시설 지도점검 미흡 ▲직원휴양시설 이용률 제고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