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담화를 TV로 보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1%로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11%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보다 5%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자 집권 이후 최저치다. 부정 평가율은 85%로 집권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직후인 2022년 6월 첫째 주와 둘째 주 53%로 가장 높았고, 이번 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재임 기간 평균 지지율은 31%다. 한국갤럽은 "비상계엄 사태로 8년 만에 다시 맞이한 탄핵 정국은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며 "2016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11월 초부터 12월 9일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까지 6주간 4∼5%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2%), '비상계엄 선포'(10%), '부정부패·비리 척결', '열심히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가 12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2024년 하반기 ‘KPGA 경기위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경기위원 세미나에서는 ▲ 좋은 심판의 조건과 ▲ 페이스 오브 플레이에 관한 강의, ▲ 임원 간담회, ▲ 2025년 경기위원 주요 전달사항과 ▲ 올해의 경기위원상 시상 등이 진행됐다. 최우수 경기위원은 김대원(57) 경기위원 팀장이 선정됐으며 우수 경기위원에는 백승열(55), 주영호(54), 이성호(43), 최지선(64), 최윤복(67), 양현길(60) 경기위원이 선정됐다.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2025 시즌에도 KPGA 경기위원회는 공정한 판정과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KPGA 김원섭 회장은 “올 한 해도 투어 현장 최전선에서 고생하신 경기위원회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오늘 세미나가 2025 시즌을 위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 해에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1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수영, 유도, 탁구, 양궁, 빙상, 축구 등 6개 종목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한·일·중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12월 15일, 도쿄에서 열리는 ‘제5회 한·일·중 스포츠 장관회의’를 앞두고 종목별 체육 교류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한·일·중 스포츠 통해 더 협력과 신뢰 구축 필요 유인촌 장관은 “내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스포츠를 통해 한국과 일본, 중국 3국이 더 큰 협력과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이번 간담회 논의 결과를 적극 반영해 종목별 친선 경기대회와 청소년 선수 교류 확대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종목별 교류 현황과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한·일·중 체육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종목별 국가대표 친선 교류 확대와 유소년 합동 훈련, 청소년 선수 교류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가 허심탄회하게 이루어졌다. 각 종목단체 관계자는 한·일·중 스포츠 교류는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10일 대전에서 열린 농촌 왕진버스 사업 성과공유 행사에서 우수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농림축산신품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2024년 왕진버스 사업에 참여한 전국의 의료기관, 지자체, 농협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27개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전국 9만 여 명의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서는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양·한방 진료, 치과진료, 구강검사, 검안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농촌의 어르신과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참여 기관 중 전라남도 대표로 우수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올해 장흥, 강진, 해남, 고흥, 여수 등 전남지역 주민 약 3천 2백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섬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 KIA 2017시즌 5명 수상, 2024 시즌에는? 7년전 수상 양현종, 김선빈, 최형우 다시 한 번 후보에 V12를 달성하며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KIA는 10명의 골든글러브 후보를 배출하면서 10개 구단 중 LG, KT와 함께 가장 많은 선수를 후보로 올렸다. 7년전 KIA가 우승을 한 2017시즌에는 투수 양현종, 2루수 안치홍, 유격수 김선빈, 외야수 최형우, 버나디나 총 5명이 수상했다. 당시 수상한 양현종, 김선빈, 최형우가 다시 한 번 우승과 함께 후보에 올랐으며 김선빈은 유격수에서 2루수, 최형우는 외야수에서 지명타자 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수상에 도전한다. ▲ 키움 김혜성 4시즌 연속 수상 도전…수상 시 역대 14번째 4시즌 연속 수상자 2루수 부문 후보에 오른 키움 김혜성이 4시즌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2021 시즌 유격수 부문으로 첫 수상을 한 김혜성은 2022년, 2023 시즌에는 2루수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최다 연속 수상자는 1997시즌부터 2003시즌까지 7시즌 연속으로 수상한 이승엽(전 삼성)이며, 김혜성이 4년 연속 수상 시 역대 14번째 4시즌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된다.
장흥군은 11일 장흥다예원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색사업 일환으로 다도(茶道)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역 특화 여성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도(茶道) 예절 자격증 이수자에게 직업교육 및 실습훈련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자격증 이수자는 다도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 25명을 초대하여 6대 다류와 차의 유래, 잎차·말차 행다 시연, 청태전 만들기 등을 직접 수업해보는 경험을 가졌다. 전통 다도 예절 이수자는 “다도를 처음 취미로 접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제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나아가 일자리로 연계될지 몰랐다. 부족하지만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훈련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차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2011년 전국 군단위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2023년 3회 연속 재지정 되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5대 목표 과제에 맞춰 여성의 지위 향상, 역량 강화,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장흥 지역 특산품인 청태전을 활용하여 직업교육 및 훈련, 취·창업 연계로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흥군이 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6가정에 공부방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취약계층 공부방 가꾸기 사업’은 장흥군 희망복지팀에서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공부방 학습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가정에 도배·장판, 단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책상, 컴퓨터, 옷장, 침대 등 공부방에 필요한 물품까지 지원하여 아동들이 깨끗하고 밝은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공부방 가꾸기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비와 장흥지역 봉사단체인 넝쿨회에서 스텐드·독서대, MBM 고려상사에서 전기히터를 후원해 공부방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공부방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제 방이 깨끗해져서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게 됐고, 공부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지난 21년부터 공부방 가꾸기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52가구에 공부방을 지원한 바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역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광주 남구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대학생 건강 가디언즈 홍보단이 SNS를 통해 관내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전달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건강 관련 동영상 및 카드뉴스가 SNS에 꾸준히 게시되면서 해당 계정을 팔로우하는 주민들도 5,000명을 넘어서는 등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건강 가디언즈 성과 발표회가 지난 10일 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렸다. 남구 건강 가디언즈는 구청에서 추진하는 각종 건강증진 사업을 널리 알리는 온라인 홍보단으로, 남구는 올해 초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광주대를 비롯해 송원대와 기독간호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53명을 건강 가디언즈로 선발했다. 현재 3곳의 대학교 학생들은 8개팀으로 나뉘어 건강생활 실천을 주제로 하는 각종 콘텐츠를 제작한 뒤 팀별 SNS 계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다. 대학생 건강 가디언즈 홍보단이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7개월 동안 SNS 계정에 올린 게시물은 178건에 달한다. 손수 제작한 동영상 6편을 비롯해 달밤 체조광장과
KBO는 오는 13일(금)에 개최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야구박물관 유물기증자를 초청해 기증식을 진행한다. 골든글러브 본 행사에 앞서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기증식에는 ‘홈런 타자’ 박현식 감독의 자녀 박서정 등 대표 기증자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골든글러브 행사 당일인 13일(금)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 1층 로비에서 한국야구 영광의 순간을 기념하는 야구 물품이 전시된다. 전시물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승리구, KIA 김도영의 올시즌 30홈런-30도루 달성 경기에서 착용했던 유니폼과 스파이크 등 총 16점이다. 전시회는 별도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야구계의 오랜 숙원인 기장 야구박물관/명예의전당은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며 야구인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야구 유물을 기증받을 계획이다. KBO는 성공적인 기장 야구박물관/명예의전당의 건립과 운영을 위해 기장군과 긴밀히 협업하고 야구팬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KBO는 지난 11월 4일(월)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4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삼성 원태인을 선정했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되며 2001년에 제정됐다. 원태인은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삼성 선수로서는 2015년 본 상을 받았던 차우찬 이후 5번째가 된다. 시상은 12월 13일(금)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