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푸른 뱀의 기운으로 뜻하는 모든 소원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그늘진 곳, 어려운 곳에 계시는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따뜻한 해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은 태권도 세계화의 초석을 다지고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역할을 수행해 온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창단 50주년을 맞은 의미있는 해였습니다. 또한, 해외 조직 기반 구축을 목표로 쉴 틈 없이 뛰어온 결과 100여 개 국가와 사무소 설치를 완료하고 이를 중심으로 국제교류 협력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지켜나가는 일에는 순서와 경중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이룬 성과들을 또 다른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태권도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태권도 발전을 위한 국기원의 도전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고, 지혜와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김선교, 신동욱, 임오경, 진종오, 황희 의원)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체육인 인권보호, 스포츠공정성 강화 절차 보완 및 실효성 강화 첫째,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제도가 신설된다. 그동안 피해자 또는 신고자가 스포츠윤리센터의 ‘기각’ 또는 ‘각하’ 결정에 대해 재심사를 요구하는 ‘이의신청’ 절차가 없었다. 앞으로 피해자나 신고자가 스포츠윤리센터의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결정을 통지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스포츠윤리센터에 설치되는 이의신청심의위원회에서 90일 이내에 심의해 그 결과를 통보하는 절차를 거친다. 둘째, 스포츠윤리센터가 체육인 인권침해 또는 스포츠비리 행위자에 대해 중징계와 경징계를 구분해 징계 요구를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지금까지는 중대한 비위를 저지르거나 같은 비위를 반복하더라도 단순히 징계 요구만 할 수 있었다. 특히 체육단체가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체계여서 ‘솜방망이 처벌’을 방치한다는 제도적 허점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평면과 장동면 대상자 총 207명을 대상으로 총 5회기로 찾아가는 문화체험 ‘추억 속 영화 나들이’를 운영했다. ‘추억 속 영화나들이’는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농촌 지역의 어르신들이 문화체험을 통해 즐거운 여가시간을 갖음으로써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사회관계 향상 및 우울 예방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억 속 영화나들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인솔하여 장흥군의 모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장흥군 정남진시네마에서 ‘대가족’을 관람했다. 영화 관람에 참여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은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다는 것이 거동이 불편하다 보니 꿈도 꾸지 못하는 일이였는데, 이렇게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이 영화관에서 영화도 관람시켜주고 맛있는 점심 식사도 챙겨주어서 너무 즐겁고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은희 장흥종합사회복지관장은 “많은 농촌 지역의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자원이 부족한 현실에, 복지관이 앞장서 문화체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이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자아실현과 소외감을 극복
장흥군은 지난 30일 청정 공정 개선을 통해 탄소 및 에너지 절감으로 환경비용을 개선하는 지역에코혁신사업의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 보고회는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및 진단팀 제이엠솔루션과 사업의 결실을 맺은 8개 기업이 참석해 기업별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장흥군은 지난 2017년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79개 기업에 4억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청정공정 시스템 확산 및 친환경적인 산업구조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에코혁신사업은 전문 수행기관에서 기업별 중점 개선 공정을 발굴하여 자체 문제점 및 개선안을 공유하고, 청정공정기술 적용 방안을 도출한 후 개선안 실행을 위한 설비 등의 투자를 통해 기술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기업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2024년도에는 12개 기업의 개선 공정을 발굴하여, 실효성 및 효과성 진단을 통해 최종 8개 기업에 대해 군비 6,000만원과 국비, 자부담 등을 포함 총 1억 700만원으로 청정공정 개선을 실행했다. 해당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군 단위로는 장흥군이 유일한 사업으로, 사업 참여 8개 지자체(장
장흥군이 전라남도에서 주최한 ‘2024년 하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례접수 후 1차 서류심사(예선)를 거쳐, 2차 온라인심사(국민투표), 3차 발표심사(본선)를 통해 총 11건을 선정했다. 장흥군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장흥군 역대 최대! 금고지기가 일궈낸 공공예금 이자수입 70억원 성과!’ 사례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이자수입 실적은 특별회계 및 기금을 포함하여 95억원 규모다. 그 중 일반회계 이자수입만으로 71억원을 벌어들였다. 2022년 20억원과 비교하면 3.5배, 2023년 54억원과 비교하면 1.3배에 달하는 성과다. 예금 중도해지에 따른 이자손실 부담이 높았던 기존 중·장기 예금 위주의 자금운용방식에서 탈피해 소액·단기예금 분할 예치로 유휴자금을 최소화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전국 최하위권의 재정자립도를 기록하고 있는 장흥군의 실정과 더불어,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액으로 예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알뜰한 살
장흥군이 30일과 31일 연이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떡국, 김치, 무산 조미김, 파래돌김자반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장흥군은 여객기 참사에 애도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1월 1일 정남진전망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해맞이 행사를 위해 떡국 떡 225kg과 김치 225kg, 조미김 40봉지를 준비했던 관산읍민회와 사회단체는 30일 이를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31일에는 보고푸드(대표 전명원)에서 파래돌김자반 120박스, 스틱자반 40박스 등 1천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제공했다. 장흥군은 장흥무산김(대표 김형수)가 기탁한 삼단도시락김(300만원 상당)과 함께 구호품을 무안공항에 전달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새해에는 우리 사회의 모든 상처가 회복되고 평안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는 을사년 새해 지역공동체와 공공근로 분야의 일자리에 종사하면서 생활 안정 및 경제적 자립 기반 구축에 나설 주민들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31일 “2025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을 새해 1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며 “18세 이상 관내에 거주하는 취업 취약계층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새해 재정지원 일자리 분야의 총사업비는 12억264만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2,000만원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경제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새해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 투입을 더 늘린 것이다. 남구는 2025년 한해 주민 171명에게 재정지원 일자리를 제공하며, 상반기와 하반기에 근로 활동에 나서는 주민은 각각 84명과 87명이다. 먼저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 자격은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상태에서 근로 능력을 갖춘 18세 이상 주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도 4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근무시간은 일자리 사업 종류에 따라 주 15~40시간 사이이며, 임금은 시
광주 남구가 일상에 숨어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에서 추진한 규제혁신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중앙규제 개선과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기업‧주민 밀착규제 개선, 규제 개선 노력 등의 지표가 반영됐다. 남구는 중앙규제 개선과 기업‧주민 밀착규제 개선 분야에서 각각 기초연금 본인 소비분 자녀 교육비 사용액 기준 완화를 비롯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한 상점의 밀집 기준수를 낮춰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 노력이 우수 지자체 선정의 결정적 배경이 됐다. 특히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 선정과 연금액, 소득인정액을 산정할 때 본인이나 배우자의 교육비가 동거 자녀로 사용한 경우에만 차감하는 것을 불합리한 규제로 판단하고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학업 등의 사유로 자녀와 따로 생활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자녀 교육비를 지출했음에도 비동거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기초연금 지급
장흥군은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사고 즉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사고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30일 오후 3시에 장흥군수를 비롯한 군민회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실과소장 등 100여 명은 헌화 및 참배 등 희생자에 대한 위로와 애도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향소는 장흥군민회관 1층 현관에 마련되어 있으며, 조문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김성 군수는“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하며, 군에서도 유가족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구청 앞에 합동 분향소 설치와 조기 게양 등 희생자 애도에 나섰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9일 오후 6시 구청 9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관계부서 합동 대책 회의를 열고 합동 분향소 설치와 희생자 소재지 파악, 장례 지원 절차 등을 긴급 점검했다. 남구는 대책 회의 논의 사항에 따라 30일 새벽 1시 구청 앞 정문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분향소를 설치한 뒤 22만 남구 주민들을 비롯해 광주시민들과 함께 희생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합동 분향소는 내년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남구는 또 구청 앞 조기 게양과 전체 공직자 근조 리본 착용 및 추도 묵념을 하고, 새해 1월 1일 예정이었던 월산 근린공원 해맞이 등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희생자 및 가족에 대한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가적 참사 희생자 가운데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포함돼 있어 구청 공무원과 피해자 가족간 1대 1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