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은 관내 주소를 둔 치매약 복용자에게 치매 치료 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확대 지원은 전라남도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치매 치료비를 확대 지원하여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막고 치매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신청방법은 강진군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한 후,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해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 세부 내역 산정서,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로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치매조기검진▲치
강진아트홀은 2025년 을사년의 첫 초대전으로 한국화 작가 장복수의 초대전 ‘자연-사람 그리고 사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월 6일부터 24일까지 19일간 강진아트홀 전시실 화랑에서 열린다. 장 작가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사유를 주제로 삶의 내면과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진 추상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2,025점의 작품이 공개되며, 이는 작가의 내면을 담은 현장 사생과 수없이 많은 붓 터치를 통해 탄생한 결과물이다. 작품 속에는 하늘과 별, 물, 바람, 그리고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질문이 담겨 있다. 자연이라는 삶의 무대 위에서 새소리, 물소리, 바람 소리 등의 흔적을 통해 세상살이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내고, 영혼의 소리를 일깨우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탐구한다. 장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출신으로, 24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그는 광주시미술대전 대상, 의재허백련 미술상, 광주문화예술공로상 등을 수상했으며, 다양한 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화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2024년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꾸러미 대여사업 및 교육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발한 다문화꾸러미를 고려청자박물관이 직접 운영하고 전국에 대여하는 사업이다. 고려청자박물관은 강진뿐만 아니라 장흥과 완도 지역의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까지 교육 지역을 확대 운영했으며, 총 23회 372명이 참여했다. 또한, 대여사업으로 전국 14개 기관에서 91회 4,694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고려청자박물관은 2018년 민속생활박물관협력망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가입한 뒤, ‘우리동네 청자이야기’라는 교육프로그램을 처음 개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현장답사교육이 어려워져 학교 방문 교육으로 전환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그 결과 2021년에 교육개발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올해에도 다문화꾸러미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계속 다문화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진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공모사업 62건, 건의사업 3건 등 국·도비 총 2,79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2년 1,233억 원, 2303년 1,711억 원, 2024년 2,79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3년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63%나 증가해 지역현안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이렇게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3선의 노련함을 지닌 강진원 군수의 선구안과 지방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의 명운이 걸린 간절함, 여기에 지역 국회의원인 문금주 의원과의 긴밀한 협조가 일궈낸 소중한 결실로 평가받는다. 군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생산용 연속·기가포징 기반구축(국비 79.5억원)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국비 93억원)을 반영시키며 기업유치 등 강진산단 활성화에 집중했다. 특히, 산단 내 미래차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으로 국내 휠 관련 우수기업 업체를 유치하게 되면 250억 원 상당의 사업투자와 100여개의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
광주 남구는 13일 “군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소음 피해 보상을 위해 소음 대책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 보상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보상은 군 소음 보상법에 따른 것으로, 소음 대책 지역으로 지정된 석정동과 화장동 일부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세대는 약 160세대로 파악된다. 올해 보상금을 받는 사람은 지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 및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보상금액은 항공기 소음 평가 종수(1~3종)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종 구역에 거주하는 세대에는 매월 6만을, 2종과 3종 구역에 해당하는 세대는 각각 4만5,000원과 3만원을 받는다. 보상금 신청접수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이며, 주민들의 접수 편의를 위해 대촌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지급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비롯해 군소음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소음 대책지역 주민들의 보상금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
광주 남구는 올해 관내 구립도서관에 신규 도서를 대량 확충해 주민들의 독서문화 욕구 충족과 도서관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선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관내 구립도서관 4곳에서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책을 비롯해 신간 서적 등을 중심으로 9,000권 가량을 사들여 도서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각 도서관에서는 이용자 특성에 따라 맞춤형 도서 구매에 주력할 예정으로, 이용자 희망 도서와 추천 도서, 개정판 도서를 우선 구매해 이용자들의 욕구 충족에 나설 방침이다. 또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 도서도 안배해 구매하기로 했다. 남구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도서를 매월 수시로 구입하고,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정기도서는 분기별 구매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봉선동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베스트셀러와 신간 서적 등 일반도서를 구매할 계획이다. 또 정보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디지털 DVD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푸른길도서관도 희망도서와 다문화도서 등을 포함해 일반도서를 구입해 장서 확충에 나서며, 비도서 장서 확충 차원에서 전자책도 구매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자원순환’ 분야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전라남도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우수자치단체’ 수상은 전라남도 주관으로 자원의 재활용사업 우수 시·군을 선정해 자원순환업무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시책이다. 이번 평가에서 장흥군이 22개 시·군 중 우수자치단체로 수상을 하게 되었다. 장흥군은 ▲정남진장흥 물축제 행사 시 1회용품 없는 행사 추진으로 생활쓰레기를 대폭 감축 ▲다회용기 사용과 텀블러를 적극 활용 △1회용품 사용규제 캠페인 전개 ▲축제장 내 투명페트병 교환행사 △투명페트병과 캔 무인회수기 설치운영 ▲공동주택 폐건전지 전용수거함 설치로 폐건전지 대량 수거 ▲환경교육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자원순환 우수자치단체 선정으로 청정 장흥군이 환경관리 우수 도시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1회용품 규제 등 자원순환 환경관리 선도도시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자원의 재활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2025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속도감있고 안정적인 군정 추진을 위해 새해 시작과 함께 선제적으로 개최했다. 보고회는 2024년 군정성과를 결산하고, 2025년에 역점적으로 추진 할 군정 주요 시책의 실천계획 점검과 신규사업 발굴에 무게를 두었다. 업무관련 부서는 함께 보고회에 참여하도록 추진해 행정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장흥군은 지난해 군정 성과의 대표적 지표인 국도비・공모사업비 확보 실적으로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 조성사업 ▲관산읍 옥당지구 뉴빌리지 공모사업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사업 ▲회진 1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천관산 허그테마공원 조성사업 ▲미백 이청준 문학관 건립사업 등을 꼽았다. 공모사업으로 73건, 총사업비 2,303억원을 확보하여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서는 ▲보육사업 대통령 표창(교육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고용노동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기관(행정안전부) ▲공약
설 명절을 앞두고 강진군의 전통주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강진군의 대표적인 막걸리 생산지인 병영주조장과 도암주조장이 지역의 전통과 정성을 담아 만든 고품질의 막걸리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진의 막걸리가 웰빙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막걸리는 명절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병영주조장은 선친이자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1호 고(故) 김견식 명인의 대를 이어 김영희 대표가 운영 중이다. 대표 제품인 병영설성막걸리는 강진의 한들평야에서 생산된 쌀과 수인산 아래 지하 200m의 청정수를 원료로 전통적인 기법을 통해 만들어져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도암주조장에서 생산하는 뽕잎 막걸리는 뽕나무 잎을 건조 후 고온에서 볶아 녹차처럼 발효시켜 빚어내, 텁텁하지 않은 시원한 맛과 숙취가 적은 특성 덕분에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뽕잎은 예로부터 고혈압, 당뇨, 항균 효과 등
강진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무료 치매 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 시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질병으로 60세 이상 어르신은 필히 검사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1차 인지 선별 검사, 2차 진단 검사(전문의 진료, 신경인지검사), 3차 감별 검사(뇌 영상촬영, 혈액검사)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차 인지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전문의 진료, 신경인지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된 의료기관과 연계해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 일 경우 8만원 한도 내 본인부담금을 보건소가 지원한다 강진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제공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서비스(지문 등록·배회 감지기 및 인식표 발급) ▲치매 예방·인지 강화 프로그램(치매 가족 교실·자조 모임·힐링 프로그램 등) ▲치매 환자 쉼터 운영 및 사례 관리 등의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