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13일 2025년 겨울방학중 대학생아르바이트 사전설명회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생 일자리 참여자는 취약계층 및 가구소득 합산 기준 저소득자를 일모아시스템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총 20일간 군청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에서 근무하게된다. 장흥군은 2017년부터 매년 지역출신 대학생(예비 대학생 및 재학생, 휴학생)들에게 공직사회와 군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에게 행정경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청년 일자리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사전 설명회에서 “대학생이라는 신분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에 속한다. 지역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목표를 세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아 장흥군 유치면장은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관내 경로당 21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본격적으로 면정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경로당 방문을 통해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로당 안전점검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했다. 경로당장은 “유치면 출신의 면장이 부임해 너무 기쁘고, 바쁜 일정 가운데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먼저 살펴준 면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치면의 발전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문정아 유치면장은 “환영의 인사를 보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인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행복과 안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보건복지부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장흥군은 고혈압, 당뇨병 진단 환자를 대상으로 ‘ICT기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실증 연구에 참여한 전국 22개 보건소 중 장흥군을 포함한 2개 보건소가 지난해 도입된 ‘의원-보건소 연계 모델’을 운영했다. 만성질환자 22명이 참여한 해당 사업은 의원으로부터 환자 의뢰를 받아 보건소가 혈압계와 혈당측정기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채움건강)을 통해 식단, 운동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민관의 협업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 참여자는 “틈나는 대로 앱을 열어보고 하루 목표 운동량을 채우려고 걷는다. 혼자 힘으로 관리하기 힘든 부분을 보건소가 관리해 줘서 도움이 된다”고 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1:1 맞춤형, 개인화된 상담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해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2025년 동계 전지훈련팀을 맞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정비와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올해 장흥군에는 전국의 우수 초등부 축구팀 30개 팀, 실업·대학·고등부 배드민턴팀 10개 팀의 선수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훈련은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선수 및 관계자를 포함하여 연인원 10,000명 장흥군을 방문한다. 이를 위해 장흥군은 지역 심천축구장, 실내체육관, 풋살장 등 체육 시설에 대한 정비와 안전점검을 마쳤다. 지역 숙박 및 음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여 동계 훈련팀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동계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해동사,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천문과학관 등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면제하는 혜택도 지원된다. 특히, 장흥군에 소재하고 전남도 내에서 유일한 전라남도스포츠과학센터와 연계하여 참가 선수들의 체력 측정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nbs
해남군이 농어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2025년‘농어촌수도, 해남’전략을 통해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의 선도 지자체로 위상을 새롭게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2025년 해남의 장기성장동력 육성의 핵심사업으로‘농어촌수도 해남’비전을 펼쳐 나갈 것을 천명했다. 명군수는‘농어촌수도 해남’전략에 대해“전국 최고 수준의 해남 농어업 역량을 총결집하여, 농림해양수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전환,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을 이끄는 지역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육성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의 세계적 흐름속에서 해남군은 우리나라 농식품 분야 기후변화대응 전담기관인 국립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국 최대규모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산업으로서 농어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직접사업으로서 2027년 운영을 목표로 해남군 삼산면 평활리 일원 3ha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지난 2021년 공모 선정된 이래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후 기본계획 용역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한편 조성부지를 매입, 지
이태희(41.OK저축은행)가 2025 시즌 투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다. 이태희는 “신인으로 투어에 데뷔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 시간동안 경쟁력을 발휘했다는 것이 증명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이태희는 2004년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06년 KPGA 투어에 입성해 5월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까지 260개 대회에 나섰다. 데뷔 시즌부터 지금까지 매 해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고 있고 그간 KPGA 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 총액은 2,989,108,891원이다. 우승은 총 4회 만들어냈다. 2015년 ‘넵스 헤리티지’에서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또한 그 해 TOP10 피니시 공동 1위(5회)에 올랐고 생애 첫 ‘KPGA 대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8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2019년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 2020년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9년과 2020년 ‘GS칼텍스 매경
[주말 광화문] 비상계엄에 이은 탄핵 정국 여파로 광주·전남지역 대학 총장, 공공 기관장 등의 임명이나 선임 절차가 지연되면서 수장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 새 학기를 준비하고 신규 사업을 확정,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수장 공백의 장기화는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전남대학교는 정성택 총장이 14일 퇴임하면서 김병인 교학부총장이 총장 직무를 대행한다. 전남대는 지난해 9월 이근배 교수와 송진규 교수를 교육부에 복수 추천했으나 해를 넘기도록 감감무소식이다. 국립대 총장은 교육부 심의를 거쳐 대통령에게 임용을 제청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한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의 수장 공석은 이보다 더 심하다. 윤의준 초대 총장이 2023년 12월 자진사퇴한 뒤 박진호 연구부총장이 현재까지 총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지난해 11월 총장 공모를 진행한 대학 이사회는 이달 중으로 차기 총장 선임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탄핵 정국에 언제 이뤄질지 예측도 힘들다. 공기업인 한전 KPS는 지난해 6월 김홍현 사장의 임기 만료 뒤 지난해 연말 허상국 전 KPS 발전안전사업본부장(부사장)을 뽑았으나 탄핵 정국에 임명 절차가 제동이 걸린 상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주 남구는 14일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맞춤형 영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상영어 학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2025년 화상영어 학습 지원사업이 이달부터 연말까지 펼쳐진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자녀 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의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구청에서 일정 금액을 수강료로 지원한다. 화상영어 학습은 수업 방식과 횟수에 따라 4종류로 나뉜다. 원어민 강사와 학생간 1대 1 방식의 주 2회와 3회, 1대 4 방식으로 주 2회와 3회를 진행하며, 학생들은 본인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수강료는 1인 기준으로 1대 1 방식 주 2‧3회는 8만9,000원으로 동일하며, 1대 4 방식 주 2회와 3회는 각각 3만5,000원과 4만5,000원이다. 남구는 수강료로 매월 3만5,000원을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 지원한다. 화상영어 수업은 올해 총 6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수강 신청은 기수별로 일정 기간
광주 남구는 오는 2월부터 스마트 기기 활용법을 터득하면서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더하는 디지털 기기 체험교육을 연중 운영한다. 남구는 14일 “일상에서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의 전환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첨단기술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것으로, 각종 스마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체험교육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펼쳐진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 5명 이상이 교육을 신청하면, 강사들이 신청자들이 모여 있는 관내 경로당이나 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지를 방문해 현장에서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체험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는 24일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강사 12명과 함께 사전 교육을 개최, 디지털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콘텐츠별 맞춤형 교육 방법을 실습할 예정이다. 강사들은 오는 2월부터 강의에 나서며, 교육 참가자들은 커피숍과 식
청정한 자연환경 자랑하는 전남 강진군에서 생산된 연근을 활용하여 만든 ‘연잎전병과자’가 설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물속의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연근은 겨울철 제철 식재료로 다양한 음식에 활용된다. 연근에는 케로세틴, 카테히닌, 로즈마린산, 비타민C 등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심혈관 강화, 소화력 증진, 기억력 향상, 염증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연근 100g당 비타민 함유량은 57mg으로, 이는 레몬 한 개에 들어 있는 비타민C(70mg)와 맞먹는 양으로, 빈혈 예방과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강진군은 고품질 농산물인 연근을 ‘강진 건강 10대 농식품’으로 선정해 명품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재배 기술 보급, 교육, 유통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며 다양한 연근 활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에서 농업회사법인 느린건조(주)를 운영하고 있는 서영호 대표는 연근을 이용해 청자의 비취빛을 닮은 연잎전병과자를 상품화하여 본격 판매를 시작했으며, 연꽃의 은은한 향기와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은 연잎전병과자는 얇고 바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