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주)이 시공 중인 강진군의 북삼면 주민 숙원사업인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가 2026년 7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들어간 가운데 이 과정에서 지방도 827호선의 신설 및 확장 공사에 따라 간섭되는 벚나무 245주의 이식과 제거가 불가피해졌다. 1990년 심은 까치내재 벚나무는 현재 수령이 40년에서 50년 이상된 고령목이다. 벚나무는 수령이 약 70년부터 80년 정도의 짧은 수종으로 사람에 비유하면 노년기에 접어들어 이식을 하더라도 병해충 발생 및 활착의 어려움이 있다. 특히 까치내재 구간의 벚나무 이식공사는 도로 통행 중에 추진하는데 벚나무가 도로와 인접하고 있어 정상적인 분뜨기가 어려운 수목이 많다. 이에따라 군동, 작천, 병영, 옴천면 이장 및 주민 관계자들과 사업설명회를 2024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한 결과 분뜨기가 어렵고 수형조절이 안되는 노쇠한 나무는 제거하고 규격 높이 4.5m, 나무 둘레 15에서 18cm 이상의 겹벚나무 위주의 새로운 수목을 심기기로 의견을 모았다. 새롭게 조성되는 금곡사 앞 주차장 부지 성토가 완료되는 2025년 2월 말 벚나무 이식
강진군이 겨울철 난방유 및 차량용 연료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지난 21일 한국석유관리원과 협력해 지역 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품질 미달 석유제품과 불법 혼합유 유통을 방지해 공정한 에너지 시장을 조성하고,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점검은 경유, 등유, 휘발유 등 주요 석유제품의 품질기준 준수 여부, 가짜석유 및 불법 혼합유 유통 실태 단속, 그리고 주유소의 보관·판매 관리 상태 등을 중점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채취한 석유제품 시료는 한국석유관리원에 의뢰해 품질검사를 진행한다. 가짜석유가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사업 허가 취소 등 엄격한 제재를 받는다. 중대한 위반이나 반복 위반 시에는 형사 고발 조치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짜석유 유통이 주민 생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강진군 내 석유 유통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군은 가짜석유 유통근절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의심 사례 발견 때 강진군 인구정책과 에너지산업팀 또는 한국석유관리원으로 즉시
강진군이 지난 21일 산불전문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봄철 산불예방 행사를 가졌다. 강진군은 전체 면적의 58%를 차지하는 2만8,731ha의 방대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산불조심기간은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116일간이며, 산불종합상황실 통제하에 11개 읍면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예방과 진화활동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산불은 대개 입산자의 부주의나 산림 주변에서 불법 소각행위로 대부분 발생하므로 주민들의 산림보호에 대한 인식 향상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53명의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의 예찰활동과 읍·면 행정방송을 매일 3회 이상 실시하고, 산불진화 차량을 활용한 마을 순회 가두방송을 매일 실시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의 산림은 농업과 관광 산업의 핵심 자산으로, 이를 지키는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크다”면서 “산림 보호와 군민 안전은 곧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 군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역할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도암면분회가 지난 20일 도암면 복지회관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황호용 회장, 마을 노인회장, 노인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25년 사업계획 및 노인회 활성화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경로당 회장들 간의 안부 인사와 친목 도모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정기총회가 마무리됐다. 윤광진 분회장은 “한 해 동안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봉사해 준 경로당 회장과 총무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암면분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간의 화합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황호용 회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복지 예산을 많이 확보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순철 도암면장은 총회에 참석해 “지역의 발전과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항상 협조해준 윤광진 분회장과 각 마을 회장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경로당 운영이 더욱
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가 지난 21일 강진군 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에서 여성의 취·창업을 활성화하고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일자리 발굴과 성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조성된 민·관 네트워크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 일자리 안건으로 ‘지역 특화 일자리 발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고도화 및 대상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돌봄과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연계를 위해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전문직업훈련이 필요하며, 취업 이후에도 출산·양육 등 일·가정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고용 유지를 위한 노동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관내 취·창업교실 자격증반 교육과정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반영해 노인건강지도사반,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반에 대해 심사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여성 취·창업교실 자격증반으로
강진군이 2025년 설날을 맞이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생활민원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강진군은 연휴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본청, 사업소, 읍·면에서 총 7개반으로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생활민원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추진분야는 ▲총괄반 ▲생활쓰레기반 ▲가축질병반 ▲물가반 ▲교통재난재해반 ▲보건진료반 ▲상하수도반 7개 분야로 운영하며,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귀성객과 군민들의 생활 민원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대처한다. 응급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보건진료기관 진료 계획, 음식점, 자동차 정비업소 운영 현황 등이 담긴 종합 안내 자료를 군 홈페이지 및 군 SNS를 통해 배포, 생활 불편 민원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강진군은 연휴가 시작되기 전 설날 맞이 청결운동을 실시하고, 다중이용 시설물과, 교통운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물가 안정을 위한 설날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명절 대비 사전 대비를 강화한다. 명절 쓰레기 수거는 연휴기간 동안 읍·면 소재지 위주로 26일, 29일을 제외한 날에 정상수거를
강진군이 딸기 재배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강진 맞춤형 재배력’을 제작해 배부한다. 22일 제작 부서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딸기 재배력은 연중 딸기 재배기술, 육묘기술, 방제 병해충 등을 월별로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작했다. 특히 최근 많은 딸기 농업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딸기 삽목육묘 방법을 새롭게 수록해 실효성을 높였다. 재배력 제작이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제작을 맡은 최영준 박사가 10년 이상 현장 근무하면서 경험한 재배 정보와 농업인들의 검수를 반영해 강진군에 적절한 재배기술을 총망라해서 제작했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최근 딸기 재배를 새롭게 시작하는 농업인들이 늘고 새로운 육묘기술도 개발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해 제작했다”며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딸기 재배력이 필요한 농업인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이나 상담소를 방문하면 받아볼 수 있다.
강진군 4-H연합회가 지난 20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65·6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80여 명의 주요 인사들과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강진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십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인사 소개를 시작으로,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전남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은 청년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며 “강진군 4-H연합회가 지역 농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최준영 이임회장은 연합회 활동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헌신해왔으며, 특히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과 신입회원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연합회의 발전에 기여했다. 송도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강진군 4-H연합회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농업의 중심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임 임원진은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4-H정신을 이어가겠다”며 연합회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신임 임원진에
강진군이 이달 22일부터 2월 5일까지를 설 연휴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명절기간 군민들의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한다.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의 명절 연휴기간 운영 계획을 취합해 군민에게 홍보하고 매일 운영사항을 모니터링해 특이사항이 발견될 경우 신속히 조치하는 등 군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운영한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강진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강진의료원 응급실이 24시간 정상 운영하며, 의료기관 및 약국 40개소도 당번계획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라며 “군민 및 관광객의 진료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운영 일정은 강진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다중이용시설 안내문, 아파트 홍보판 등에서 게시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주요 검색포털에서 '명절 진료' 검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중인 농특산물 직거래지원센터 ‘초록믿음’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초록믿음의 총매출액은 161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강진군이 직영하는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의 경우 2024년 매출액은 15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인 1억300만원의 15배 성장을 기록하며 강진군 농특산물 판매의 핵심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효과는 2024년 추진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초록믿음은 강진쌀, 초록믿음강진 쇼핑몰, 직거래사업단, 로컬푸드 등 강진군이 운영·관리하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으로 강진군의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강진쌀은 초록믿음강진 쇼핑몰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 2024년 강진쌀의 총 매출액은 99억7,600만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33억4,400만 원 대비 198% 증가한 수치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