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침체된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여행사 홍보마케팅비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광업계가 직면한 경영난 극복을 지원하고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신청일 기준 장흥군에 등록·운영 중인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남도와 1대1 매칭해 업체당 최대 300만원의 홍보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온라인 홍보(홈페이지 개설, SNS 콘텐츠 제작 등)와 오프라인 홍보(신문 광고, 현수막 등), 홍보상품 제작 및 판매 마케팅 비용이다. 간판 제작·설치 등의 시설사업은 제외된다. 신청서는 다음 달까지 접수 예정이며, 적합성을 검토한 뒤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여행사 홍보마케팅비 긴급 지원뿐만아니라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침체된 관광시장을 회복하고, 지역 여행업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설 명절을 전후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25년 1월 23일 오후 6시기준 해남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지역 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기로 했다. 지난 연말 기준 해남군 인구는 6만 3,000여명으로 지급 총액은 약 126억여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급 시기는 설명절 이후인 2월 중이며, 전액 군비로 해남군 재정안정화 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지원금 직접 지급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혜택을 주고, 지원 효과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고루 돌아가 조기에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은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연말부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 방안을 꾸준히 검토했으며, 박지원 국회의원, 해남군의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왔다. 1월에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원 조례 제정에 착수해 2월 군의회 개원과 함께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를 거쳐 2월까지는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장흥소방서는 장평면 의용소방대 대장 이 · 취임식이 2025년 1월 23일 장평면 의용소방대 교육훈련장에서 열렸다. 남성의용소방대는 신석인 대장이 이임하고 김현석 대장이 취임했고, 여성의용소방대는 정경옥 대장이 이임하고 정덕순 대장이 취임했다. 장흥소방서장은 신임 대장 김현석, 정덕순 대장을 임명장 수여하고 장평의용소방대 대장 역할을 잘 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임한 신석인 대장과 정경옥 대장은 재직 기간 동안 투철한 봉사정신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의용소방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 및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장흥소방서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 그리고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대장들의 취임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장평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지역 안전을 위해 봉사해 온 단체로,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더욱 굳건한 협력 관계를 다지고 지역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흥소방서장은 “그간 헌신적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하신 신석인 대장님과 정경옥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취임한 김현석 대장님과
해남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아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해남소방서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하며,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홍보는 가족과 친지가 만나는 설 명절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선물하여 안전한 명절을 보내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해남소방서는 지난 22일 송지면사무소와 해남시네마에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연휴 기간 중 해남군 디지털 홍보시스템을 활용한 전광판 송출을 실시하고 버스터미널과 각종 마트에 홍보 배너를 설치하는 등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이번 설날에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선물하여 풍요롭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22일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장흥지역자활센터, 장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같이도시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같이도시락’ 사업은 장애부모·한부모·조손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식생활 개선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로컬푸드를 사용한 고품질 식단으로 구성된 3, 4인분의 도시락을 제조하여 대상자 가정까지 배달하는 사업이다. 도시락은 상반기는 2월부터 5월,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간, 주 1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군은 사업 대상자를 발굴·변동 확인, 사업의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예산 지원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도시락 제조·배송, 그리고 장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단 구성 제공 및 위생교육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이 영양적으로 취약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흥군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흥군은 23일 용두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미국 수출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바라미쌀’은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 회원 작목반에서 생산한 친환경 유기농쌀이다. 올해 친환경 유기농쌀 수출 계약물량은 총 20톤으로, 이 가운데 10톤이 먼저 미국으로 출발했다. 수출은 장흥군 소재 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K·G글로벌’을 통해 미국 LA지역 마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유기농쌀은 10㎏으로 개별 소포장하여 판매될 예정이다. 한인 및 아시아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친환경쌀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앞으로 친환경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권영식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장은 “친환경 유기농쌀 수출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매년 수출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내년에는 유기농쌀 100톤 정도를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유기농쌀을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하여 수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헌재의 탄핵안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 경기 과천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23일 "헌법재판소가 이번에 아주 깔끔하게, 2인 체제는 적법한 것이라고 정리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가 기각되자 즉각 정부과천청사로 복귀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이 인용되기 위해서는 6표가 필요했는데 그게 충족되지 못했다. 그 숫자가 4대 4든 5대 3이든 기각 판단이 났고 이 판단은 헌재 전체의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서 헌재를 나오면서도 취재진에 "2인으로도 최소한 행정부에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판단을 내려준 의미있는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기각 결정은 국민들이 내린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직무 복귀해서도 이런 결정을 내린 국민들을 생각해 명심하고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했다. 복귀 소감을 묻는 말에는 "(직무정지 후) 180일 가까이 지났는데 할 일이 산적해 있다. 직무에 복귀해서 급한 일 순서대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바깥에 있었기 때문에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와 실질적으로 직원들이 파
장흥소방서는 오는 설 명절을 맞아 '청렴한 명절'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지난 2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동안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부패사례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장흥소방서 청사에서 진행되었다. 장흥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로서의 청렴한 자세를 다시 한 번 다짐하고, 마음을 나누는 따뜻하고 청렴 명절을 위해 출근직원 대상으로 다과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장흥소방서장은 "명절 기간 동안 소방 공무원들이 부패나 비리를 예방하고, 청렴한 업무 태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활동은 전광판 활용하여 청렴한 명절 캠페인 홍보 이미지를 송출 및 청렴 관련 홍보물 배포, 그리고 청렴 교육 자료를 소방서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각종 행사나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이고, 청렴을 실천하는 우수 공직자 사례를 공유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광주 남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관내 여행업체에 대해 한시적으로 등록면허세 납부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위기 극복 뒷바라지에 나선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2일 오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여행사 대표 16명과 간담회를 갖고 여행업계의 현장 목소리 청취와 함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앞둔 여행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로 불어닥친 불안심리와 무안공항 폐쇄, 급격한 환율 상승까지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여행업계 전반이 크게 휘청이고 있어서다. 참석자들은 이날 등록면허세 면제‧유예를 비롯해 여행사와 연계한 힐링투어 프로그램 운영, 상생카드 예산 추가 지원, 광주 재난지역 선포, 임대료 및 인건비 지원 등을 건의하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남구는 간담회 이후 여행업계의 목소리를 서둘러 반영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지원이 가능한 대책부터 검토에 들어갔다. 먼저 매년 납부하는 등록면허세와 관련해 징수를 유예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침체된 관광 내수 경기
강진군 대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대구면 복지회관 경로식당에 청소기를 지원했다. 경로식당에 청소기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청결한 공간에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배려가 담긴 작은 실천이다. 이용기 노인회장은 “대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밖에 귀한 선물을 줬다”며 “지역민의 복지서비스 지원사업으로도 바쁠 텐데 신경 써줘서 감사하고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유호 민간위원장은 “이번 청소기 지원사업은 어르신들께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작은 실천이다”며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ㄹ한 생활을 보내야 하는 공간인 만큼,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면 경로식당은 지난해 8월 조리실 리모델링과 식탁세트 및 LED등 교체로 새롭게 단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