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설 명절 당일에 가족들이 찾아오지 않는 홀로 사는 어르신은 물론 여러 사정으로 홀로 설 명절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군수, 공직자, 지역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따뜻한 설 명절 함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 자율방범연합회 작천방범대가 명절임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자 처음 계획했으나,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작천면이 기획 의도를 공유하면서 군수, 공직자, 지역사회단체가 함께 힘을 모으게 됐고,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며 공동체 의식을 발휘한 결과 지역에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작천면과 인연이 있는 재직 공무원들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사회단체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작천면소재지에 위치한 금강까치내로 직접 모셨으며, 공직자들은 떡국과 음식을 준비하고 차리는 역할을 맡았다. 10여명의 어르신은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함께 세배를 나눈 뒤 떡국, 불고기, 과일, 떡 등 정성껏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푸짐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강진군이 인구 고령화 및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 농업인 소득 보전을 위한 재원 확보,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 육성 등 농업인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군은 농업인들의 농작업 편리성과 농작물 재배 효율성 향상을 위해 중대형 농기계, 소형농기계, 특수 농기계, 농업용 지게차, 농업용 드론 등 농기계 구입비 지원을 위해 17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이며, 지원대상 농기계와 보조금액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에 수록된 ‘정부지원(융자)모델’, ‘일반농업기계모델’ 중 가격이 30만원 이상인 농기계 구입비의 50%(최대 1,000만 원)를 지원하며, 농가당 농기계 1대 공급이 원칙이다. 농기계 지원사업 세부 사업 중 하나인 농업용 드론은 올해 24대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을 들녘별 벼 4ha 이상, 밭 1ha 이상 공동방제를 체결한 농업인으로 변경함으로써 지원 대상을 대폭 넓혔다. 경지 면적 대비 논콩 재배 면적이 전라남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강진군은 2025년 논 농업 다양화 정책의 하
강진군이 새해를 맞아 강진읍 사의재 일원을 중심으로 야간경관을 새롭게 단장하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 3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겨울철 강진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사의재 옆 잔디밭과 인근 공간에는 수목과 조형물을 활용한 조명 장식이 새롭게 설치됐으며, 따뜻한 색감의 빛으로 겨울밤을 한층 더 로맨틱하고 감성적인 공간으로 연출했다. 특히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돼 시각적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야간경관은 겨울철 분위기를 상징하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조명 연출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강진군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사의재 야간경관은 단순한 조명 설치를 넘어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해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SNS와 입소문을 통해 강진의 겨울밤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5년 강진군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를 개최한다. 공모는 2개 부문(생활, 경제), 5개 분야(생활, 복지, 기업, 일자리, 신산업)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2021년 처음 공모가 시작된 이후 최초로 기존 강진군민 대상에서 규제혁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아이디어 응모자는 강진군청 고시공고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어 공고문을 확인하고, 제안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이나 강진군청 기획홍보과로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서는 실현가능성(40%), 참신성(30%), 효과성(30%)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심사는 5월부터 6월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7월 초에는 최종 결과가 발표되며, 채택된 아이디어에는 총 2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 1명(50만 원), 우수 2명(30만원), 장려 9명(10만 원)이다. 이재이 기획홍보과장은 “이번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는 참여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함에 따라 더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될 것으로 기
강진군과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24일 강진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 서명 및 교환식과 함께 지난 3년간의 성과 공유 및 강진 교육 발전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자치협력지구는 지방자치단체와 전라남도교육청이 1:1 대응투자와 4년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 및 마을 교육을 지원,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협력사업이다. 강진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지속되며, 양 기관이 매년 6억원(강진군 3억원, 교육청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 발전과 강진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사업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강진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군은 지역소멸위기를
장흥소방서는 22일 밤 19시 26분에 장흥읍 기양리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경보음을 들은 인근 주민의 발 빠른 신고로 초기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단독주택 1층 거주자(남, 81세)가 음식물 조리 중 가스레인지 레버를 잠그는 걸 잊고 TV를 보는 사이 주방에서 음식물이 탄화되어 발생한 것으로 주방에 설치된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자칫 주택화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았을 수 있었다. 장흥소방서 관계자는“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 사례”라고 말했다. 최동수 장흥소방서장은 “최소한의 경제적 부담으로 내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에 꼭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설 연휴기간 음식물 조리 중에 발생하는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주는 밸브 또는 차단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설 명절엔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장흥군의회는 1월 25일,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정남진 토요시장을 찾아 설 맞이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국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인들을 격려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원들은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구입하며, 명절을 맞아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덕담을 나누고 의정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도 경청했다. 김재승 의장은 군민들에게 이웃 간의 따뜻한 정도 느끼고 지역경제도 도울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명절 준비를 해보시길 권하며, “가족, 친지들과 함께 따뜻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설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흥군의회는 이날 장보기로 구입한 물품은 관내 아동보육시설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장흥군은 25일 토요시장에서 공무원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 동향을 살피고, 착한업소 홍보 및 명절 장보기를 실시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날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를 돌보고 군민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소통에 본격 나섰다. 공무원과 토요시장 상인회, 지역주민 등 300여명은 지역경제회복을 위한 퍼포먼스와 함께 설맞이 제수용품과 지역의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장흥군은 직원 복지포인트 중 인당 10만원을 장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소비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주 1회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정하여 공직자들이 앞장서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기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경제와 민생에 온기가 돌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BO는 오늘(24일) 류지현 감독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를 이끌 대표팀 수장으로 선임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이 나아가야할 정책적 방향성과 대표팀 감독으로서 필요한 자격 조건 등에 대해 논의하여 대표팀 감독 후보를 허구연 총재에게 추천했다. 허구연 총재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은 대표팀 운영 계획, 상대팀별 전략 수립 방안, 국내 및 국제 야구계 흐름에 대한 이해도 등에 대해 류지현 최다 득표자와 면접을 거친 후 감독으로 선임했다. 류지현 감독은 현장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고 구단 감독까지 맡으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점과 다년간 국가대표팀 코칭스탭으로서 다수의 국제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은 점 등에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지현 감독은 2026 WBC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되며, 2월부터 본격적으로 대표팀 감독으로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KBO는 24일(금) 2025 시즌 주요 규정, 규칙 변경사항을 담은 안내자료를 10개 구단 선수단에 배포했다. 자료에는 KBO가 앞서 발표한 ABS 스트라이크존 조정, 피치클락 정식 시행에 따른 규정, 1루 3피트 라인 규칙 변경 등의 주요 사항이 포함됐다. 또한 퓨처스리그에서 시범 운영하는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 시행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ABS 존 조정과 관련해, 스트라이크 존이 하향 조정된 부분을 설명했으며, 시각적 이해를 돕기 위해 그래픽 자료를 함께 첨부했다. 피치클락은 주자 유무, 투수교체, 타자의 타임 요청 등 등 각 항목별 적용 시간에 대해 자세히 기술했으며, 피치클락 운영에 관한 심판의 권한, 규정 회피 시도, 장비 고장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해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또한 국제대회 피치클락 규정과 MLB, CPBL과 같이 피치클락을 운영하는 타 해외리그의 규정도 참고할 수 있도록 공유했다. 1루 3피트 규칙과 관련해, 주자의 주로 범위 확대 기준을 예시 이미지를 활용해 설명, 선수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판정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