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와 함께 추억 속 KBO 리그 구단의 레트로 유니폼을 선보이는 ‘1982 DD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982 DDM’은 1982년 KBO 리그 원년 개막식이 개최된 동대문야구장으로 대표되는 KBO 리그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하여 야구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감각적인 레트로 의류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이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이하 크림)을 통해 출시되는 프로젝트의 첫 주인공은 ‘유니콘스’ 유니폼이다. 유니콘스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총 4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통해 왕조를 구축하는 등 KBO 리그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구단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1982 DDM의 유니콘스 유니폼은 화이트 또는 블랙 바탕에 그린과 옐로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깔끔하면서도 강력한 배색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유니콘스의 시그니처였던 블랙과 실버 조합의 유광 점퍼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니콘스 전성기를 이끈 투수이자 KBO 리그 레전드 40인으로 선정된 ‘20세기 마지막 20승 투수’ 정민태 코치가
장흥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2건의 도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944억원 규모로 지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지역민들의 편의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있다. 교통량, 사업비 등 사업별 분석과 종합 평가를 거쳐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도23호선 대덕 신리~장흥 순지 24.8km 구간(4,274억 원)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18호선 안양 기산~사촌 8.6km 구간(670억 원) 4차로 확장사업이다. 국도23호선 장흥 순지~대덕 신리 구간은 회진항(마량항)으로 유입되는 섬지역 주민 및 물류 수송의 핵심 도로다. 이번 4차선 확장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국도18호선 안양 기산~사촌 구간은 급커브 및 시거가 불량한 구간이 많아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4차선 확장으로 득량만
전남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과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민찬혁)소속 위원(박상정, 이상미, 김석순 의원)은 1일 송지면 어란 물김 위판장을 방문, 물김 위판 사항을 현장 점검하고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국적인 물김 생산량 증가로 위판가격이 포대 당(120㎏) 4만~6만원으로 전월 대비 83.4% 폭락하면서 현재까지 600여 톤의 물김이 바다에 폐기된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물김 가격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어민들은 배 대여비(물김 수송), 인건비, 자재비 등 생산비는 계속 상승하는데 물김 가격은 십여 년간 그대로이고, 이번 풍작으로 인해 물김 가격이 폭락해 빚만 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현재 물김 과잉생산으로 인해 다량의 폐기 물김이 발생하고 있고 김 생산이 종료되는 4월까지 약 12,000포의 물김이 폐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찬혁 농수산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물김 생산량에 비해 가공 유통 공장이 그 물량을 다 소화하지 못하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라면서 “지역 가공공장이 해남산 물김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불법 시설물에 대한 단속 강화
해남군은 취약계층의 의료건강을 위한 의치·보철 의료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의료), 다문화 이주여성 등이다. 지원내용은 의치 및 임플란트 시술비로 1인당 300만원까지, 보철 및 임플란트, 레진 시술비로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단, 보건소를 통해 의치(틀니), 보철 시술비를 지원받았거나 의료급여 또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7년이내에 치과의원에서 시술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지난달 해남군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서는 군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해“점심 식사 후에도 칫솔질 해요”를 주제로 함께 범군민 캠페인도 추진하기로 했다. 해남군에서는 "의치 시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를 방문하지 못하던 저소득 주민들에게 의치·보철사업을 지원해 구강 기능 회복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 061-531-3721)로 문의하면된다.
입춘(立春)을 맞아 3일 해남향교에서 유림회원들이 입춘방을 향교 외삼문에 붙이고 있다. 올해는‘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과 함께‘민주회복 민생안정(民主回復 民生安定)’입춘방을 내걸어 새봄과 함께 어지러운 정국이 하루빨리 정돈되고 민생경제가 회복하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았다. 글씨는 향교 유림회원이자 국전작가인 서예가 고암 최용규 선생이 썼다. 입춘방(立春榜)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대문이나 대들보, 천장 등에 붙이는 춘축(春祝) 글귀를 말한다. 해남향교 임형기 전교는“경기 침체 등으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땅끝해남에서 봄이 시작되는 좋은 기운을 담아 나라에 길한 일만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어려운 일은 봄눈처럼 사라지고, 경사스러운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해남군은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황승연 작가의 특별전‘일상에서 노는 나의 공룡들’전시회를 개최한다. 황승연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공룡을 좋아한 공룡 덕후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공룡이 멸종하지 않고 현대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상상을 하며 캐릭터들을 조형물로 제작했다. FRP(섬유강화플라스틱)를 활용해 제작한 캐릭터 조형물 30여점은 공룡이 단순한 과거의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친근하게 함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부드러운 곡선과 밝은 색감을 특징으로 하며, 공룡 조형물이지만 감상자에게 동심과 따뜻한 감성을 전달한다. 자신의 볏을 화려하게 단장하고 과시하는 스테고사우루스, 화려하게 꾸민 돌기로 자신을 방어하는 안킬로사우루스 등 다양한 종의 공룡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현대의 일상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통해 공룡이 한층 가깝게 느껴진다. 기존 공룡의 거대하고 웅장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숙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 조형물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동심 가득한 공룡의 세계로 빠져 들 수 있게 하는 전시회이다. 전시회는 2월 2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장흥군청소년수련관 ‘스터디카페’에서 2월 11일 오후 6시 개최 (사)장흥문화공작소와 장흥교육희망연대는 지난 해 11월 29일에 이어 두 번째 한강 낭독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낭독 작품은 《소년이 온다》와 짝을 이루는 《작별하지 않는다》다. 낭독 행사는 자발적으로 발췌한 것은 물론 주최 측이 미리 준비한 문장들을 참석자 중 누군가가 읽고 개인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야기 손님은 지난번처럼 평론가 임우기 씨가 함께 한다.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던 2021년 9월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소년이 온다》이후 7년 만이었다. 《작별하지 않는다》의 ‘작가의 말’을 보면 2014년 6월에 책의 첫 두 페이지를 쓰고 2018년 세밑부터 그 다음을 이어 쓴 장편이라고 했다. 탈고까지 햇수로 7년의 세월이 걸렸지만 집필은 3년여 동안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nbs
장흥군은 올해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흥군은 체계적인 수출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장흥군 농특산물 수출산업 발전 3개년(2025-2027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및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제공한 수출통계에 따르면 2024년도 장흥군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은 397억원(29,091천달러)으로 나타났다. 2023년 대비 54% 증가하였으며, 최근 3년간 총 849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품목별로는 무산김이 46.4%로 가장 많고, 오리털, 해조류, 표고버섯, 쌀 등 37개 품목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호주, 대만 등 26개 국가로 수출됐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해외 판촉행사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이 효과를 발휘하며 수출 국가와 품목이 매년 늘고 있다. 특히, ‘ASC-MSC 해조류 국제유기인증’획득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무산김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nbs
“우리가 누리는 행복한 일상은 자식 세대를 위한 어르신들의 지고지순한 희생과 노력 덕분입니다. 전국에서 으뜸가는 효자행정을 펼쳐 그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광주 남구 공직자들이 으뜸 효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효행 문화 확산에 나섰다. 3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남구 가족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 효행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 우리 사회에서 효에 대한 가치관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공직사회가 앞장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효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행사에 함께한 공직자 300여명은 어르신들의 행복과 편익 증진을 위한 구정 운영과 어버이를 보살피며 섬기는 행정서비스 제공 등 5가지 실천 사항을 담은 서약서를 김병내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민원인 업무 처리 등의 사유로 부득이하게 서약식에 함께하지 못한 직원들은 오는 7일까지 부서별로 효자행정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 행사를 자체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구청 공직자들의 효 행정 실천 약속을 담은 서약서를 관내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민족 대명절인 설을 즈음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진행 중인 합동세배가 오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대한민국 명품 민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전국의 민화 유물들 가운데서 뛰어난 작품들을 선별해 전문 도록으로 엮어 출간하는 것이 목표인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명품 민화’는 한국민화뮤지엄과 조선민화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의 유물을 총 망라해 오석환 관장의 엄격한 선별을 거친 170점의 명작들을 7가지의 제재로 분류해 총 2권의 책에 담아낸다. 특히 그 동안 전시하거나 도록으로 출간하지 않았던 한국민화뮤지엄의 미공개 유물까지도 이번 도록에 실릴 예정인 만큼, 지금껏 보지 못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민화 도록이 완성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박물관이 직접 제작하는 민화 전문 도록이 출간된다는 소식은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월 10일 ‘대한민국 명품 민화’ 프로젝트가 와디즈에 공개되자 1,3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후원 참여 의사를 밝혔고, 본격적인 모금이 시작된 지난달 23일에는 1시간여 만에 5,000% 가까이 되는 달성률과 함께 와디즈 랭킹 1위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한국민화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