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5월 19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직업소개사업자 및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법정 실무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흥군이 관내 종사자들의 교육 부담을 줄이고, 실효성 있는 현장 교육을 제공하고자 직접 주관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전남지회와 협업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당초 장흥·강진·완도3개 군 대상 교육으로 기획됐으나,여수, 순천, 해남, 영암, 진도 등인근 지자체 종사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총 8개 시군, 48명이 함께한 광역 실무교육으로 확대됐다. 교육은 ▲직업상담 실무, ▲직업윤리 및 응대 마인드, ▲직업소개업 관련 노동법 및 노무관리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참석자들은 “단순한 의무교육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꼭 필요한 내용을 짚어줘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직업소개업 운영자 입장에서 실제로 겪는 상황과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행정·노무 처리에 대한 이해도 높여줬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 장흥군수는“장흥군을 직접 찾아주신 인근 자치단체 종사
강진군 마량면에서 지난 20일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대상 농가는 지역 농업인 강장원 씨(68세)로 새청무 벼를 논에 심으며 본격적인 영농에 나섰다. 새청무는 밥맛이 우수하고 병충해와 도복에 강한 품종으로 이날 이앙한 벼는 약 4개월 생육기간을 거쳐 9월 말 수확될 예정이다. 강 씨는 “부친께서 산중 논을 개간하여 벼농사를 시작한 이후로 매년 이 논에서 모내기를 실시함으로써 한해 농사를 시작하고 있다”며 “깊은 산중 논이라 벼 재배가 어려운 환경이지만 철저한 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강 씨는 수십 년간 벼농사에 종사해온 지역의 대표 농업인으로, 매년 초기 모내기를 통해 다른 농가에 농사 일정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마량면은 지역 첫 모내기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모내기로 시작된 마량면의 들녘에는 농민들의 부지런한 손길과 함께 풍년을 향한 희망이 자라고 있다. 2025년산 강진 쌀이 소비자 식탁에 오를 날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강진군 칠량면사무소가 지난 14일 칠량면 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70명과 면허 미소지 운전자 10명(전동휠체어, ATV, 스쿠터, 농기계 운전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칠량면노인회 명재정 회장의 요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최근 농어촌 지역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행되는 전동 이동수단 및 농기계 관련 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강진경찰서 교통관리계장과 칠량면사무소 복지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진행했으며 ▲교통사고 실제 사례를 통한 경각심 고취 ▲어르신들의 교통약점 분석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소양교육, 직무시간 중 음주·위험행위 금지사항 등에 대한 안내도 병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칠량면사무소 관계자는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교육은 앞으로도 정기
강진군은 2025년 5월 16일,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재난 속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의 주관 아래 강진군, 보성군, 광양시가 함께 참여한 합동지원이다. 이 중 강진군은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온기 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농가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단은 오전 4시 10분 강진군청에서 집결해 보성군 경유 후, 버스를 타고 경북 의성으로 이동했다. 약 5시간에 걸친 장거리 이동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피곤한 기색 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활동에 임했다. 현장 도착 후 오전 9시부터 인원 점검 및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졌다. 오전에는 피해 물품을 정리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오후에는 실제 농작물 심기와 같은 복구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단순한 인력 지원
강진군이 오는 6월 21일 오후 3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전통예술공연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을 선보인다. ‘딴소리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을 통해 강진아트홀이 지원받은 우수작품 4편 중 세 번째 공연이다. 고전 판소리를 깨고 비트는 광대 거지들의 유쾌한 유랑을 담은 공연으로 엉뚱한 상상과 재치 가득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정평이 났다. 특히 강진군은 ‘3대가 즐거운 강진군 문화예술’을 주제로 오감통, 강진아트홀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어 자녀, 부모, 조부모 세대가 70분간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으로 이 작품을 매칭, 국비공모에 선정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대형 우수 공연을 유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고 있는 지금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공간에서 가족들이 한데모여 시원하게 웃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강진군민,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50% 할인, 예술인패스 30% 할인 등 다양
강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진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5 강진청자배 남·여 배구대회’가 오는 5월 24일 토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선수 1,000여 명과 대회관계자 500여 명 등 총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관내 숙박을 통해 2일간 3,000여 명이 2일간 강진군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는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 제2실내체육관, 강진중앙초등학교 강당, 생명과학고 강당 총 4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대회를 통해 지역 내 체육 인프라 활용도롤 높이는 한편, 지역민과 방문객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본 대회를 통해 약 2억 8,600만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강진군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 이번 대회가 전국 배구 동호인들이 화합하고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되는 동시에, 강진군의 체육·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시행하는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의 매출 기준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연 매출 1억 400만원 미만의 소상공인만 해당 사업에 신청할 수 있었으나, 5월 19일부터는 연 매출 3억 원 이하로 기준이 상향됐다. 지원 대상은 2023~2024년 중 배달·택배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으로,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의 이용 실적에 대해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신속지급과 ▲확인지급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신속지급은 배달앱 또는 대행사를 통해 실적 확인 가능한 경우 온라인에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확인지급은 배달앱 외 기타 택배 및 대행사 이용내역 증빙서류(전자세금계산서, 카드 영수증, 운송장 등)를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과 ▲소상공인24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목포·나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강진읍 시장길 19에 위치한 강
강진군이 지난 2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고향사랑기금 2호 사업으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5년 고향사랑기금 운용 변경계획’ 및 ‘2026년 강진 고향사랑 기금사업 선정’ 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4월에 사업 적합성 검토가 이루어진 8개 사업 제안에 대해 논의 후 해당 사업을 최종 선정 했으며 추후 본예산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수립을 거쳐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선정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자궁경부암 등 생식기 질환의 주요 원인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를 조기 예방,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청년층을 도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복지사업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향우, 출향인을 비롯한 전 국민의 사랑으로 소중한 기부금이 모이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성전면 빨래방을 개소, 운영 중이다”, “기부자의
강진군이 인구 고령화 및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에 따른 농업인들의 영농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관련 예산 14억원을 확보해 농기계를 지원, 농업인들이 반기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중대형 농기계 66대, 소형농기계 238대, 특수 농기계 2대, 농업용 지게차 7대, 곡물건조기 7대, 농업용 드론 24대, 논콩 전용 농기계 6대 등 농기계를 5월 이내에 공급 완료했다. 농기계 지원사업은 농작업 기계화율 향상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만큼 각각 농기계 구입 지원 대상 농가에 대해 1대당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대폭 지원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벼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대체작물로 재배를 확대하고 있는 논콩 재배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논콩 전용 농기계 지원사업은 작년에 이어 2억8,000만원을 확보해 콤바인 2대, 파종기 4대를 지원했다. 올해 공급 완료한 농업용 드론의 경우 예년과는 다르게 신청 자격을 들녘별 벼 4ha 이상, 밭 1ha 이상 공동방제를 체결한 농업인으로 변경함으로써 지원 대상의 폭을 대폭 넓혔다. 곡
강진소방서는 5월 20일 완도해양경찰서 마량파출소에서 강진군수협직판장 화재 초기진화 유공자 4명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수여는 지난 달 4월 25일 02시 19분경 강진군 마량면 미항리 강진군수협직판장 2층 테라스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신고 및 초기진화로 연소 확대 방지에 기여하여 타의 모범을 보인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경위 강성표, 경위 황일권, 경장 이광효, 순경 권민성에 대해 강진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화재는 유공자들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에 소방서는 표창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빠른 신고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한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강진소방서 전 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