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운영해 축산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기존 종이 인쇄물이나 현장 게시물에 의존한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LED 전광판을 활용하는 한편 스마트폰을 연동하는 경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축산 농가와 거래상인의 경매 참여시 편의가 크게 향상된 것은 물론 원격으로도 참여가 가능해져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특히 전통적인 수기 방식 경매에서 전자 경매 시스템으로 전환해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출하 등록, 응찰 참여, 정산내역 확인이 모두 가능해졌으며, 실시간 거래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투명성과 효율성도 높아졌다. 군은 재난형 질병 발생 시 가축시장 이용이 어려워지는 농가의 경영을 돕기 위해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축경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스마트 가축시장 구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농가 등 만족도 크게 올라갔다”며“구제역이나 코로나19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비대면 한우 거래가 가능하져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될 것”라고 밝혔다. 현재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은 매주 목요일 300두 규모의
광주 남구 무등시장 일원에서 지난 9월에 열린 군분로 토요 야시장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12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주변 상권의 소비 유입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는 24일 “군분로 토요 야시장 축제의 방문객 특성 및 소비 규모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이동 통신사 SKT의 유동 인구와 신한카드의 소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축제 기간 방문객은 11만 8,677명이었고, 총소비액은 8억 1,370만원 가량이었다”고 밝혔다. 세부 결과를 보면 군분로 토요 야시장은 지난 9월 6일부터 27일까지 총 4차례 열렸는데, 1회당 평균 방문객은 2만 9,669명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이 가장 많은 날은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 선수의 사인회가 열린 1회 야시장으로, 3만 5,720명이 방문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사인회가 시작된 오후 8시 무렵 방문객은 1만 3,362명에 달해 당일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회차부터 4회차 야시장은 악천후 영향으로 방문객 수가 감소해 아쉬움을 더했다. 방문객 연령별로는 50대가 2만 669명(17.4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
장흥군 유치면은 지난 20일과 21일 새마을부녀회,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 후원으로 ‘유치면 사랑의 표고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유치면 특산품인 표고버섯을 이용해 만든 이번 고추장은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새마을부녀회원들 직접 기른 고추가루와 표고버섯가루, 엿기름 등, 각종 재료를 직접 만들어 준비 작업부터 포장까지 정성 들여 고추장을 담갔다. 이날 만든 고추장 2~3kg 250여통은 각 마을 경로당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안부를 살피며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문정아 유치면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참여해주신 새마을부녀회장외 회원님들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유치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함양을 위해 생활터 중심 건강프로그램인 맞춤형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운영 결과, 회진삭금보건진료소 관할 진목마을이 최종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목마을 주민 20명은 마음건강 치유센터를 방문하여 다양한 치유·심신 회복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격려와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사업 추진 결과, 참여 주민들의 건강수치는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MI(비만도), 허리둘레, 수축기 혈압,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으로 변화된 비율이 매우 높게 분석됐다. 또한 참여 주민 92%가 건강수치 개선됐으며, 주민들의 신체활동 증가율이 100%에 달해 건강행태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 중심의 예방 중심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생활터 기반 건강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보건지소 3개소·보건진료소 3개소 등 총 6개 지역에서 12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목마을 주민들이 꾸준한 참여와 실천을 통해 큰 건강개선 성과를 만들어냈다
장흥군은 24일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 영도구에 지역 대표 브랜드쌀인 ‘아르미쌀’ 186톤을 직거래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장흥군과 영도구 새마을회는 자매결연을 통한 상생교류 차원에서, 27년간 장흥쌀 직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을 통해 영도구민에게 고품질 장흥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장흥군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만들어준 것이다.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 아르미쌀과 찹쌀 총 9,300여 포대(20㎏)가 주문되어 약 5억3,5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오전 안양면에 위치한 정남진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용경) 통합RPC에서 상차식을 진행했으며, 25일 부산 영도구 청학동 수변공원에서 ‘장흥쌀 직거래 판매행사’를 열고 소비자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고품질 장흥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향상과 안정적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농 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흥군과 부산광역시 영도구 새마을회는 19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드론 기반 재난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소방드론 운용 전문역량 향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드론을 활용한 △산악·수난 수색 △열화상 정보 탐지 △임무 비행 △장애물 회피 및 정밀 조종 등 실전 상황 대응기술 내재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에는 조종요원과 운영요원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강진소방서 본서 공터 일대에서 기본 및 고도화 비행훈련을 병행하며, 11월 25일 개최되는 제3회 전남소방본부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실전 평가를 겸한 운용기술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드론은 재난현장의 골든타임 단축에 기여하는 핵심 장비로, 강진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화재·수난·산악구조 등 다양한 현장에 즉시 적용해 대응력과 구조 성공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드론은 단순 촬영을 넘어 피해 규모 파악, 열원 탐지, 실종자 수색 등 현장대응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실전 대응능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첨단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진원, 민간위원장 백선온)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남해군 일원에서 ‘2025년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사회 복지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담당 공무원 등 80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협의체 유공자 표창 ▲읍·면 지사협 활동 공유 및 나눔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군·읍·면 협의체의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9명(군 협의체 46명, 읍·면 18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역량강화 교육 추진 ▲읍·면 특화사업비 지원 ▲활성화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원 공공위원장은 “복지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뛰는 복지리더들이 강진 복지의 중심”이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개소 치매안심마을(강진읍 목리, 도암면 만년)에서 2025년 하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는 지역사회 치매관련기관과 마을대표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치매안심마을 운영계획, 사업 관련 의사결정, 치매 이해 증진을 위한 자문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치매안심마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치매안심마을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는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 환경조성, 주민 참여 확대 방안,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확산 등 실질적인 운영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강진군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지인 목리· 만년마을에서 치매예방과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실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홍보 ▲치매가정 안전지원 사업
강진군은 지난 21일 작천면 문화센터에서 북삼면 초등학교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 '놀GO! 뛰GO!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개최했다. 이번 팝업놀이터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놀이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단위 아동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운영되어, 지역 간 놀이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북삼면 작천초, 병영초, 옴천초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요청한 맞춤형으로 구성돼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드론축구, ▲케데헌 코스튬, ▲빼빼로 만들기, ▲팝콘 및 초코읍료 나눔, ▲목공예, ▲메신저백 만들기, ▲에어바운스,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초등학교의 한 선생님은 “면 단위 학생들에게 이렇게 다양한 체험 및 놀이를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는 “놀이는 아동의 기본 권리이며, 어디에 살든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누려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놀이 사업을 통해 아동친
강진군은 지난 20일, 2025년 임용된 신규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공무원 공직적응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신임 공직자들이 군정의 비전과 핵심 정책을 이해하고, 조직과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본소양 교육·팀빌딩·정책 체험·강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일차에는 군정 주요성과 및 시책 안내, 직장 행동예절 교육, 집단지성 팀빌딩, 공무원노조 소개, 강진 반값여행 정책 홍보, 푸소(FU-SO) 체험 등이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반값여행, 인구정책, 직원 후생복지 등 군의 핵심 정책과 더불어 직장 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커뮤니케이션·보고 체계·매너 등 실무 중심 내용이 다루어져 신규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에는 새내기 공직자들이 강진의 매력과 지역자원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대표 관광지 탐방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백운동정원과 가우도를 둘러보고, 고려청자박물관과 분홍나루노을전시관을 방문해 강진의 역사·문화·관광 인프라를 깊이 있게 체험했다. 이어 오찬 간담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