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국민 건강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성공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큰 역할을 했다. 행사의 원활한 운영 뒤에는 약 2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었다. 행사 전반에 걸쳐 운영 지원과 안내 업무를 맡은 이들은 각 체험관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프로그램 안내, 전시 부스 관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의 질서를 유지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자발적으로 펼치며 관람객들에게 모범을 보였다. 매일 행사 시작 전과 종료 후, 행사장 내부 및 인근 구역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을 도우며 깨끗한 박람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치유의 가치를 체험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는 단순한 건강 전시를 넘어, 통합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고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고민하는
해남군에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CJ제일제당이 주관하는 K-푸드 영셰프 발굴 육성 플랫폼‘퀴진케이(Cuisine. K)’의 다섯번째 마스터클래스가 성황리에 열렸다. 퀴진케이 마스터클래스는 명인과 함께 한국의 전통 식재료와 한식의 본질을 연구하는 퀴진케이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선발된 29명의 영셰프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식초 명인 강연 △궁중한식 강의 △남도 식재료 투어 △쿡 오프(요리 챌린지) 등 지역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남 해산물을 활용한 궁중한식 강의에 이어 해남 뻘전복과 우수영 5일장에서 산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남도의 바다요리’를 주제로 한 쿡 오프(요리 챌린지)가 펼쳤다. 영셰프들은 지역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전통 조리법을 배우며 한식의 가치를 재발견하며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영암 참발효연구소에서 김명성 식초 명인의 천연 식초 이론과 실습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셰프들이 해남의 대표 식재료를 직접 경험하고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를 더했다.
장흥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장흥사무소(소장 김철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합동 캠페인과 지도단속에 나섰ek. 9월 27일과 10월 2일 2번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명절 성수기를 맞아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장흥 토요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장흥군과 장흥농관원은 원산지 거짓표시, 미표시, 불법 유통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행정력을 기울였다. 합동반은 장흥군·장흥농관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통시장 내 점포를 순회하여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상인과 소비자들에게 홍보 리플릿과 원산지 표시판을 전달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장흥 토요시장을 조성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을 철저히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흥사무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정유통을 사전 차단해 소비자 피해를 막고,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 질서
장흥군이 지난 3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성 향상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이룬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하는 행사다. 장흥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그 성과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며 신뢰를 얻은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의 효율적인 매칭을 위해 일자리종합안내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해왔다. 또한, 청년의 지역 정착과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고용 안정성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돋보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일자리 정책의 투명한 공시는 주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방식으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과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30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의 왕래가 어렵거나 무자녀 등으로 명절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였다. 강진군지사협은 재가 생활을 하는 어르신 20명과 이들을 돌보는 기관 종사자가 함께한 자리였다. 공공위원장인 강진원 군수의 격려사와 백선온 위원장의 위로의 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오찬, 매직쇼 관람으로 이어졌고 참석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청받아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명절이면 찾아오는 가족이 없어 많이 속상했는데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고맙고 위안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홀로 있는 어르신들께서 명절이 더욱 쓸쓸하게 느낄 수 있겠지만, 강진군은 언제나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말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행사와 더불어 긴 명절 연휴 동안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
강진군은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포함해 총 4억8,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 개·보수 ▲의료장비 교체 및 신규 도입 두 가지 분야로 추진된다. 시설 개·보수에는 신전보건지소, 칠량보건지소, 강정보건진료소 등 3곳이 포함되며, 총 3억 4,4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보건소 효소면역검사기 등 6개 품목 의료장비 교체 및 도입에 1억4,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장비 교체를 넘어 노후 보건지소의 전면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주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시설들은 2026년 1~2월 설계를 거쳐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하며, 새로운 환경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리모델링한 건강증진형 성전보건지소에는 신규 전산장비가 도입해 프로그램 운영 효율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 인프라가 한층 강화되고, 주민들의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작업 효율을 높이고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토요일 운영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 토요일 운영은 평일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군은 임대사업소 4개소에 전담 근무 인력을 배치해 농업인들이 필요한 농기계를 제때 임대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3~4일 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전화, 방문, ‘스마트농기계임대’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농가당 대여 기간과 기종 수는 제한된다. 예약자는 임대 전날 오후 5시 이후에도 농기계를 미리 출고할 수 있어 농작업 준비를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임대 절차는 예약 → 안전점검 및 교육 → 출고 → 반납 순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임대료는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별표1의2 임대료 기준을 적용한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정책이 오는 12월까지 연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공모사업에 화훼 분야 최초로 김승찬 농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본 공모사업은 농축산물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경영모델을 실용화하여,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선정된 김승찬 농가는 ‘환경제어 기술을 활용한 수국 연중생산·수출 경쟁력 강화 모델 개발’을 주제로, 절화수국 전문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연중 생산체계를 구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지하수 기반 냉난방기, 촉매형 CO₂ 발생기,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기 등을 하우스 전반에 도입하여 생산 안정성과 품질 균일화, 검역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 할 계획이다. 김승찬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 화훼학과 출신의 청년 농업인으로, 2023년부터 현대식 스마트팜 하우스를 신축해 수국 재배를 본격화했다. 첫 해부터 우수한 품질로 농촌진흥청과 전남농업기술원 등 전문기관의 품종 협력 농가로 선정됐고, 일본 수출 실적도 거두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강진군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청자골 장미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강진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해안과 내륙이 어우러진 온화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장미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지니고 있다. 특히 1995년에 설립된 강진군 대표 화훼법인체인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은 현재 42명의 조합원이 19ha 면적에 장미를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장미는 전국 주요 도매시장을 통해 유통되며, 선명한 색상과 긴 생화 수명, 균일한 품질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 스토어를 통한 직거래가 확대되면서 소비자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추석은 가족과 친지,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기이다. 강진군은 장미가 ‘사랑’과 ‘정성’을 상징하는 꽃으로 명절 인사와 함께 전달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농가에서 직접 납품하는 꽃집에서는 다양한 장미 꽃다발과 꽃바구니를 준비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으며, 정성스러운 포장과 디자인으로 받는 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진 청자골 장미는
추석을 앞두고 강진에서 자란 파프리카가 국내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진산 파프리카는 청정한 강진 들녘에서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첨단 시설로 재배되며, 재배 전 과정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성을 확보해 국제품질인증인 ISO9001, GLOBAL G.A.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체계적 관리 덕분에 선명한 빛깔, 뛰어난 당도, 아삭한 식감을 갖추어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파프리카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항산화 작용 등에 효과적인 대표 건강 채소로 알려져 있다. 빨강·주황·노랑·초록 등 다양한 색감은 시각적으로도 풍성함을 더해 명절 밥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또한, 일반 파프리카, 미니 파프리카, 롱스위트, 혼합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프리카 개별포장 등 유통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소비자가 개봉 즉시 섭취할 수 있는 신선 편의성도 강화했다. 무엇보다 강진산 파프리카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수출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