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안정적인 헌혈자원 확보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4일 동절기 헌혈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동절기는 혈액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시기로 최근 의료현장에서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군은 안정적인 혈액공급에 보탬이 되고자 헌혈 홍보에 나섰다. 이날 헌혈에는 공직자, 사회단체, 군민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장흥군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여 원활한 진행을 했으며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분위기를 조성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선물이다.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군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지역 주민들과 기업들이 인재육성장학금을 잇달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총 3천 6백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11일 유치면에서는 유치면민회와 유치면 양봉작목회가 각각 1백만 원을 기탁했고, 부산면에서는 부산면 청년회장 윤한석 씨가 1백만 원을 기탁하며 장학금 기탁에 동참했다. 이어 12일, 용산면 묵촌마을 대동계가 2백만 원을 기탁했으며, 관산읍에서는 덕양양만장이 1천만 원을 기탁했다. 13일에는 안양면에서 우향건설이 3백만 원, 비동정미소가 2백만 원, 학송마을개발위원장 문병원이 1백만 원을 기탁하며 기부 행렬을 이어갔다. 14일 대덕읍과 회진면에서도 의미 있는 기탁이 이어졌다. 대덕초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1천만 원을 기탁했고, 회진면에서는 (주)해미수산(대표 백경만)이 5백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다졌다.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는 2009년에 설립되어 인재육성 장학기금 200억 원을 목표로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bs
해남군이 14일 해남청년회의소와‘지역사회 저출산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박정용 해남청년회의소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홍보활동 및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나설 예정으로 올해는“예쁜 다둥이 낳고 행복 두배”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2025년 쌍둥이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청년회의소에서 양육 지원을 위해 기탁한 두리행복금(해남사랑상품권 50만원)을 지급하고, 보건소에서는 양육에 필요한 육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쌍둥이 출산가정 4가정을 출생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향후 후원금에 따라 지원 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난임시술을 통해 출산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쌍둥이 출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해남군의 지난해 쌍둥이 출산가정은 총 6가정으로 앞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다. 해남군에서는 난임시술 소득 기준 및 연령 구분을 폐지하는 등 난임가정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정용 회장은“우리 지역 해남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의 출산율이 증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동계작물은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논에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겨울철에 기타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밀을 재배하면 100만원, 여름철에 옥수수·깨는 100만원, 두류·가루쌀은 200만원, 조사료는 50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동계 밀·조사료와 하계 두류·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하계작물에 깨가 신규로 추가됐고, 밀이 ha당(3,000평)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계조사료는 ha당(3,000평) 43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단가가 인상됐다. 접수 방법은 농지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동계작물 4~6월, 하계작물 7~10월) 결과에 따라 직불금을 11~12월에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전략작물직불금의 품목 확대와 단가 인상으로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해남군은 오는 20일부터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원한다. 군민 1인당 20만원으로, 해남사랑상품권 지류로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1월 23일 18시기준 해남군에 거주하는 주민과 결혼이민자(F6), 영주권자(F5)이다. 앞서 군은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원관련 조례를 마련, 2월 17일자로 공포했다. 이에따라 상품권 구입 및 분류작업을 거쳐 20일부터 지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며 신청 즉시 지급된다.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하면 세대원 지원금까지 한꺼번에 지급되며 세대원이 위임을 받아 대리 신청할 수 있다. 해남읍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 방문으로 인한 혼선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자별로 마을을 구분하여 운영하며 특히 세대수가 많은 15개 마을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방문일자를 지정하는 5부제를 운영한다. 나머지 13개 면은 면사무소 방문 신청과 함께 찾아가는 마을 신청서비스도 운영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한 분도 빠짐없이 지원금을 신청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의 조기 활성화를 위
광주 남구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물가 상승까지 경제 여건 악화로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48억여원 규모의 금융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남구는 17일 “소상공인 경영활동 촉진과 금융권 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특례보증 및 희망대출 지원 사업을 각각 시행한다”며 “관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작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금융자금 규모는 47억6,000만원이다. 남구는 해당 자금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과 26일에 각각 금융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먼저 남구는 오는 21일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광주은행과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 남구와 광주은행은 관내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광주신용보증재단에 각각 출연금 1억8,000만원과 1억원을 지급하며,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33억6,000만원을 보증 지원금으로 편성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구비 1억5,792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소상공인의 금융 이자 비용과 보증 수수료도 지원한다
강진읍이 지난 13일 강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재 환경정비, 경로당 급식 도우미 등 5개 사업 142명을 대상으로 사업 활동 방법, 안전수칙, 겨울철 보행 낙상사고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전에는 막연하게 일을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으로 또 어떻게 안전하게 일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강진읍 노인일자리사업은 마을 환경 정화, 경로당 급식 도우미, 문화재 및 공공시설 환경정비 등의 공공업무를 하는 노인공익활동사업과 농작물을 재배 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참여 어르신들 간 배분하는 공동체사업단을 운영한다. 임창복 강진읍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활기찬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는 동안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하실 수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읍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속적
강진군이 지난 12일 신전면사무소에서 개최한 ‘2025년 강진 마늘 주아 종구 재배 기술 전문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에는 신전면친환경마늘공선회 회원 농업인 30명이 참석해 주아 종구 재배 기술과 병해충 관리법을 배우며 실질적인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교육을 맡은 강사는 전 농촌진흥청 마늘 담당 박사였던 권영석 대표로 마늘 주아 종구의 효과적인 재배 기술과 저장 방법을 비롯해 병해충 관리 기술까지 폭넓게 다뤘다. 특히, 권박사는 “유전적으로 순수성이 높은 주아 종구 활용 시 생산성이 향상되기 때문에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주아 종구 재배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주아 종구 활용에 대한 실무적인 질의를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마늘 재배 기술을 한층 더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 기술 교육을 통해 강진 마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농업인들의 실질
강진군보건소가 오는 18일까지 관내 복지회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근력강화 운동교실 1기’의 사전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전검사는 본격적인 운동프로그램을 시작하기에 앞서 운동교실에 참여 할 어르신들의 신체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사전검사에는 SPPB(정적 균형검사, 보행속도 검사, 하지근력 검사), 체성분 측정(Inbody), 그리고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지표(건강생활실천율, 걷기실천율, 영양표시활용률) 설문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근력과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3월~6월까지 진행될 어르신 근력강화 운동교실(1기)에서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설계할 예정이다. 검사는 작천면을 시작으로 옴천면, 군동면, 신전면, 칠량면, 도암면, 강진읍의 7개 복지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운동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의 근력을 증진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강진이 이달부터 6월까지 주소정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군민들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필수 조사로 관내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물(도로명판·기초번호판·건물번호판)에 대해 없어지거나 망가짐 및 위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군은 모바일 단말기 ‘스마트KAIS’를 활용해 현장 조사로 훼손·망실·표기 오류 등의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조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데이터화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도로명판 3955개, 기초번호판 647개, 건물번호판 1만9022개, 국가지점번호판 384개, 사물주소판 285개, 주소정보안내판 3개로 총 2만4296개다. 조사결과에 따라 떨어지거나 망가진 시설물은 즉시 철거 후 정비하고 확충할 필요성이 있는 시설물은 신규 설치하는 등 군민들이 위치를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관내 주소정보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군민들에게 정확한 주소정보를 제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