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에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동 한바퀴 테마 투어 프로그램 운영단체 서류 접수가 오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건축‧예술 투어와 선교 투어, 다크 투어리즘 3종류이며, 공개 모집 참가 자격은 광주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문화‧건축‧관광‧종교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운영단체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은 사업단체 적격성과 사업 독창성 및 적합성, 지역사회 기여도, 사업비 편성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단체당 단일 분야에만 신청할 수 있다. 남구는 심사를 통해 주제별 운영단체를 선정하며, 분야별 신청 단체가 1곳일 경우에는 심사 기준에 근거해 적격 여부를 따진 뒤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4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동만의 특색을 살린 테마 투어 프로그램이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춘 비영리 법인‧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 남구는 거동 불편 장애인 및 질병과 부상으로 누워 지내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LED 형광등을 무선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19일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서는 거동 불편 취약계층 구성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노후 형광등을 무선 LED 형광등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 10일까지 노후 주택 밀집도가 높은 사직동과 월산동, 월산 4‧5동, 방림 1‧2동, 주월 1‧2동 관내에서 펼쳐진다. 지원 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인 가구이며, 행복한 복지 7979센터는 8개동 행정복지센터 추천 및 우선순위에 따라 20세대를 선정했다. 무선 LED 형광등을 보급한 이유는 주거시설 내에서 형광등 작동 과정을 비롯해 일상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기기는 손바닥으로 움켜쥘 수 있는 크기로, 무선 리모컨이 달린 제품이다. 누워 있는 상태에서도 언제든지 LED 형광등을 작동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는데 큰 보탬이
장흥소방서는 차량용소화기 의무비치 홍보를 위해 장흥군청 민원실에 홍보배너를 비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차량용소화기 관련 법은 2021년 개정됐으며 3년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024년 12월 1일 이후부터 의무적으로 차량에 비치해야한다. 차량 운전자의 초기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법적 요구사항이다. 이에 따라, 장흥소방서는 이번 홍보배너를 통해 군민들에게 차량용소화기의 중요성과 의무 비치에 대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차량용소화기 의무 비치 대상은 5인승 이상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 2024년 12월 1일 이후 신차 및 중고차에 해당한다. “자동차겸용” 표시가 있는 능력단위 1 이상 소화기를 비치해야한다.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차량 운전자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홍보배너는 장흥군청 민원실에 배치되어 군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됐으며 관내 자동차검사소에 홍보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흥소방서는 "차량용소화기 비치가 단순한 의무사항을 넘어,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안전장치임을 인식하고, 군민
강진군 재향군인회가 지난 16일 돌아오는 106주년 3.1절을 기념하여 3.1운동 기념탑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관내 현충 시설이 3.1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군민들이 찾는 중요한 장소인 만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환경정화 활동은 9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강진군 재향군인회 김영성 회장을 필두로 읍면 회장단 등 10여 명이 한데 모여 힘을 보탰다. 아침 출근자의 교통 여건을 고려해 쌀쌀한 날씨임에도 이른 새벽부터 시작해 인도와 도로변에 낙엽이 무성한 곳을 정리하고 골목에 쌓인 쓰레기도 수거하는 등 바쁜 일정은 일출 햇살을 만난 뒤에야 막을 내렸다. 김영성 재향군인회 회장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봉사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앞으로도 정돈된 환경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강진군에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강진군청에서 열린 희망나눔 지정기탁식에서 (명)강진주류 김호제 대표와 태영사(주지 도우) 신도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실천했다. 김호제 대표는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강진군 아너소사이어티 5호(전남 83호) 회원이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나눔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영사(주지 도우) 신도회는 백미 10kg 80포(약 240만 원 상당)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도회는 2020년부터 복지시설 및 지역 저소득층에 떡국과 쌀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 물품과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강진군 스마트 농업시대는 우리가 연다’. 강진군이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2기 디지털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며 스마트 농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입학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주임교수진, 졸업생 대표, 입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함께 했다. 디지털농업대학은 2006년 ‘녹색문화대학’으로 출범한 이후,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녹색문화대학은 농촌관광, 친환경한우, 발효식품, 청년 농업인 과정 등을 운영하며 1,6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맞춰 ‘디지털농업대학’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1기 졸업생 69명을 배출하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2기 과정에는 스마트한우(40명), 바이오발효(37명), 힐링팜(40명) 등 총 117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과정별로 ICT 기반 축산 기술, 바이오 발효 기술, 정서적 힐링을 결합한 원예기술 등을 교육하며, 챗봇 활용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식에서는 졸업생들의 응원 영상이 상영됐다. 지역 농업
강진군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서약서 서명을 통해 ▲공정한 업무 수행 ▲부정청탁 근절 ▲부당지시 및 갑질 금지 등 청렴 실천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한 책무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다짐을 함께했다. 서약식은 청렴 서약서 낭독을 시작으로, 간부공무원의 서명과 청렴 문구를 활용해 청렴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서약식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서약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함께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확대 진행된다. 강진군 전 공직자가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강진원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군민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가치”라며 “강진군이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반부패·청렴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2024년 종합청렴도 2등급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
강진군이 어르신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 제공에 나섰다. 강진군은 18일 강진읍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5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올 맞춤형 어르신 일자리사업에는 전년보다 2.9% 증가한 2,270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발대식은 1부 행사로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노인일자리 속으로’라는 주제로 홍보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공자 표창에 이어 강진원 군수와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의 격려 인사말이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2명의 대표 어르신이 선서문을 낭독하며 성실한 근무와 책임 있는 자세를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일할 때 힘나! 일할 때 빛나! 일할 때 신나!’ 라는 노인일자리의 긍정적인 면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은 구호를 함께 외치며 어르신들이 새로운 출발과 각오를 다짐했다. 대표 선서자로 나선 안종실 어르신은 “군이 다양한 노인 지원정책을 수립, 일자리를 만들고 다른 여타 시군보다 많은 복지혜택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
강진군이 제53회 강진 청자 축제 기간 강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22일 토요일부터 23일 일요일, 2월 28일 금요일부터 3월 2일 일요일까지 5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진읍시장 종합동에서 강진 상권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상가 방문 및 소비 촉진 유도와 강진읍 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이벤트로는 강진사랑상품권 영수증 페이백 이벤트, 꽝 없는 돌림판 이벤트, ‘강진맛깨비’ 먹깨비 할인 이벤트, SNS 내돈내산 특별 이벤트 등이 있다. 영수증 페이백 이벤트는 강진 청자 축제 기간 중 강진군 관내 상가에서 소비된 10만 원 이상 영수증 제출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받는 이벤트로 행사기간 1일 1회 참여 가능하다. 경품은 강진사랑상품권 1만 원부터 최대 3만 원까지와 강진상가물품 등이 있다. 이벤트 참여 준비물은 본인 신분증, 본인이 결재한 카드영수증, 결제 시 사용한 카드가 필요하다. 더불어, 소비된 영수증의 지출 금액이 15만 원 이상일 경우, 지역특산품, 먹깨비 지류 쿠폰 등이 경품으로 준비돼 있는 ‘꽝 없는 돌림
# 1. 강진군 강진읍에 사는 20대 백인경씨는 작년에 이어 올 1월 22일 둘째를 출산했다. “젊을 때 빨리 낳아 잘 키우고 싶어 둘째를 계획했고 여기에는 강진군이 주는 육아수당이 큰 영향을 줬다”며 “둘째 가윤(태명 꿈둥이)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잘 자랐으면 좋겠고 분유 등 아이들 용품을 살 수 있는 곳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 역시 강진읍에 사는 30대 엄진숙씨는 올 1월 17일 쌍둥이를 낳았다. 6살짜리 첫째에 이어 쌍둥이 출산으로 3명의 다둥이 가정이 됐다. “둘째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셋째까지, 사랑스런 아이들이 3명이 됐다. 첫째는 육아수당을 받지 못했는데 쌍둥이들은 육아수당을 비롯한 각종 혜택을 받으니 육아휴직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덜고 육아에 대해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엄씨는 “쌍둥이 지안(태명 귀요미), 은호(태명 사랑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이 있다면 3명의 다둥이 가정이 돼 보니 다자녀가구에 대한 혜택이 부족한 것 같다, 지원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3. 군동면에 사는 30대 양혜철씨는 “아내가 셋째를 가졌다. 올해 4월이면 셋째와 만날 예정이다. 첫째 때는 지원이 없어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