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사업 대상자 중 미신청한 85개소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직접 찾아나섰다. 해당 사업은 분기별 대상 기간 2021년 3분기(2021년7월7 부터 9월30일), 4분기(2021년10월1 부터 12월31일), 2022년 1분기(2022년1월1 부터 3월31일), 2분기(2022년4월1 부터 4월17일) 동안 집합금지, 영업시간제한 조치를 이행해 손실이 발생한 중소기업기본법상 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별업체의 손실 규모에 비례한 손실보상금을 산정해 지원하고 있다. 손실보상금 최대 금액은 분기별 1억원이다. 최소 지원금에 미달하는 손실 규모의 경우 최소 금액은 2021년 3분기(10만원), 4분기(50만원), 2022년 1분기(100만원), 2분기(100만원)로 분기별 최소 지원 금액이 다르다. 만약 전체 대상기간(2021년 3분기 부터 2022년 2분기) 동안 손실이 발생했다면 최소 금액을 가정하더라도 260만원을 지원받는다.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는 강진군 내 손실보상금 대상자 85개소의 계속 사업, 폐업, 대표자 변경 등 변동 상세 정보를 파악한 뒤 별도 연락을 통해 온라인신
강진군의 누룽지 브랜드 ‘오트라이스(OATRICE)’가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강진 쌀과 쌀귀리를 주원료로 만든 강진 쌀귀리 표고누룽지와 묵은지누룽지는 이미 국내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오트라이스는 지난 19일 전라남도브랜드관을 통해 유럽 아마존을 향해 첫 선적을 보냈다. 윤영진 믿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24년부터 해외 시장에 조금씩 제품을 선보인 결과 미국과 유럽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강진의 우수한 농산물과 전통 누룽지 맛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합성첨가물 미사용, 국내산 쌀과 쌀귀리 사용, 당류 제로인 수제 누룽지로서 식이섬유와 단백질, 칼슘 등이 풍부한 건강식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도 강진쌀귀리가 역으로 해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을 마련한 믿음영농조합법인의 도전에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강진 쌀귀리 표고누룽지와 묵은지누룽지가 현지 유럽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전라남도 대표 로컬브랜드로 세계 시장에도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출시 제품은 ‘남도장터’와 ‘초록믿음강
장흥소방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장흥 관내 코아루아파트와 솔뫼아파트에서 공동주택 피난시설을 활용한 공기안전매트 전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입주민들의 실효성 있는 대피능력을 강화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입주민들과 아파트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공기안전매트를 활용한 대피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공기안전매트는 화재 발생 시, 연기가 가득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장비로, 입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전국 공통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는 이를 통해 아파트 단지 내 화재 안전을 강화하고, 입주민들의 대피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높였다. 또한, 이번 훈련에 맞춰 장흥소방서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컨설팅을 진행하고, 연결송수관에 반사테이프를 부착하여 소방대원들이 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비상방송설비 음원 교체 홍보 활동도 병행되어 입주민들이 비상시 더 빠르고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장흥군 선학동마을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4회 유엔 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와 동시에 ‘제5회 유엔 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의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고 장흥군은 밝혔다. 유엔 관광청(UN Tourism, 구 유엔세계관광기구)은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1년부터 이 같은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신안군과 화순군에 이어 장흥군이 3번째로 ‘최우수 관광마을’에 도전했다. 그 결과 국내 후보 중 유일하게 장흥 선학동마을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대상 마을로 선정됐다.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대상마을은, 유엔 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로 선정된 마을들 중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마을을 말한다. 개별 멘토링, 최우수 관광마을 재도전시 신청절차 간소화, 최우수 관광마을 홈페이지 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대상지 페이지에 등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장흥군은 선학동마을이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소방서와 장흥군청 맞춤형복지팀은 19일 장흥군청에서 복지기동대 업무 협조와 취약계층을 위한 화재 안전 점검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흥소방서와 장흥군청 맞춤형복지팀이 협력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더욱 효과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화재 안전 점검 및 생활불편 해소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하며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흥소방서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복지기동대와 협력하여 기초수급자 및 장애인 등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서비스 제공은 지역 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장흥소방서와 장흥군청 맞춤형복지팀의 협력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5년 해남아트마루 첫 번째 기획전으로 '주우석 작가의 正·反·合'전시회가 2월 18일부터 3월 9일까지 열린다. 주우석 작가는 군산대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화업을 멈추고 회사원으로 정년퇴임 한 후 2020년 해남 송지면으로 귀촌하여 다시 붓을 든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작가이다. 작가의 주제는‘합치다’이다. 정(正)과 반(反)이 합(合)을 이루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현실을 직시하는 그림이 재미와 심장 두드리는 예술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의 모든 작품에는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며 마음을 산책시키는 철학적이고 승화된 이야기가 있다. 또한 현실을 냉정하게 비판하면서도 따뜻하게 보듬는 인간미가 있는 작품들이다. 주우석 작가는“오방색과 붓을 빌려 경계성 없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그린 작품들로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담아 온 열정과 고유의 시선으로 완성된 작품들로 많은 분들에게 신선한 영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세종대와 손을 잡고 농업 기후변화대응과 기능성 소재 산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세종대학교와‘기후변화 대응 미래농업 선도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세종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임진희 학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세종대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작물 품종을 개발하는 한편 유효 성분의 소재화로 식품공학과 바이오․헬스 분야 상품화에도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군과는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과 CJ제일제당,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과 협업해 국내육종 장립종 벼 재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변화, 식량안보, 메디푸드 관련 국가 및 공공기술 과제발굴과 참여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첨단 농식품 연구 및 인적 교류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남군은 농특산물의 기능성 물질 탐색 및 이용기술 연구 등 지자체 기반 관련 대형 공동과제를 기획하고, 세종대에서는 교내 설립 예정인 기후식량기술혁신센터를 통해 해남군에 들어설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해남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는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차량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 자동차로, 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는 제외된다 신청 후 자동차 주행 계기판을 촬영하여 등록하며, 제도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 후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하여 연말에 최대 10만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다. 2024년에는 68명에게 현금 520만원이 지급됐으며 올해는 총 1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돈도 벌고 환경도 지키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군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18일 장흥읍행정복지센터 4층에서 24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에는 기본수칙, 응급상황 대처법, 근무 중 위험 요소 분석과 예방대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와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는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하겠다.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오는 3월 6일부터 지역에 주소를 둔 19세(2006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처음 도입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 분야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음악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등)과 전시(미술, 공예, 애니메이션 전시, 캐릭터 전시 등) 관람비를 연간 최대 15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력해 시행하고 있다. 발급기간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6월 30일까지 한 번도 공연 또는 전시를 관람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금이 환수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신청·발급 후 인터파크 또는 예스24에서 공연·전시 티켓 예매 시 사용 가능하며 이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적극 활용하여 문화 향유의 기회를 놓지지 않기를 바라며, 이 경험을 토대로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문화를 소비할 수 있는 구조 형성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