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는 19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는 장흥, 고흥, 보성, 강진 4개 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2018년 조직한 행정협의체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추상이 장흥군 기획홍보실장을 비롯해 고흥·보성·강진군의 협의회 담당 부서장 등 11명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월 4개군의 군수·의장단이 참석한 정기회에서 의결된 2025년 공동사업 6건에 대한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각 군 실무협의단은 주관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협조사항 등을 공유했다. 올해 협의회가 추진하게 될 공동사업은 ▲ 득량만강진만권 군민화합 합창페스티벌 ▲ 득량만강진만권 수산종자 공동방류 ▲ 4개군 합동 직거래장터 ▲ 이순신장군 테마사업 ▲ 청년연계 득량만강진만권 생활체육 교류전 ▲ 맛의 향연, 우리집 산해진미 요리대전이다. 특히, 군민 문화향유기회 제공을 위해 3년째 개최중인 군민화합 합창페스티벌은 4개군 지역민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사업으로 올 하반기 장흥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김원섭, KPGT)와 렉서스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콘야마 마나부)가 지난 18일 서울 송파 소재 렉서스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에서 ‘2025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렉서스코리아 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 사장, KPGT 김원섭 대표이사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 규모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장소와 대회 기간, 필드 사이즈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올 시즌 2회 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대회 초대 챔피언은 나흘간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이승택(30.경희)이다. 특히 대회 코스 17번홀에 마련된 ‘마스터즈 라운지’는 대회 기간 내내 큰 화제가 됐다. 선수가 홀에 입장하면 음악이 나오고 아나운서는 선수 소개와 경기 상황을 설명했다. 티잉 구역에서 그린으로 걸어가는 공간에는 ‘하이파이브 존’을 만들어 선수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약 1만 2천여
광주 남구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1인 가구 주민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관내 17개 동별 이웃지기단을 본격 운영한다. 남구는 20일 “고립감을 느끼는 이웃 세대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 확인을 비롯해 고충 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와 관련한 복지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연계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각각의 동에 주민들이 함께하는 이웃지기단을 구성한 이유는 지난해 관내 1인 가구 1만 5,07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수백여명의 주민들이 1주일에 단 한차례도 외출하지 않거나, 심각한 외로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정부에서 지난 2017년부터 22년까지 진행한 고독사 실태 조사에서도 5년간 고독사로 세상을 떠난 이들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 이웃지기단 운영에 필요한 예산 4,000만원을 투입, 그늘진 곳에서 삶을 힘겹게 이어가는 주민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주기적인 안전 확인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나선다. 이웃지기단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은 관내 17개 동에서 총 36명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이웃지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강진군이 최근 겨울철 대표적인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0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지난 11월 1주차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달 4주차 469명에 달해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노로바이러스와 함께 장관감염증으로 분류되는 로타바이러스 또한 작년 동기간 대비 105%의 증가세를 보여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상 노로바이러스는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에 의해 감염되며 환자의 구토물, 대변에 접촉한 손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되면 12 부터 48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될 수 있다. 대부분 2~3일 지나면 낫지만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감염증 역시 노로바이러스와 감염경로 및 증상이 비슷하고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에서 감염 관리에
강진군이 올해 총 85ha 규모의 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한다. 총 사업비 약 5억4,3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경제림 육성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을 중심으로 산림 경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편백나무, 황칠나무, 두릅나무, 음나무 등 총 12만 7천본이 식재될 예정이다. 이들 수종은 목재 생산뿐만 아니라 환경적 가치도 높아 지역 산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근 산림과장은 “조림사업은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건강한 숲 생태를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림사업을 통해 풍요로운 산림 자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림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강진군의 산림 자원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청소년수련시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자신을 성장시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작은크기의 섬세한 작품을 만드는 미니어처만들기와 컬러속성과 보석의 치유 매커니즘을 학습하며 원석치유팔찌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라탄트레이와 자개레진텀블러를 만드는 라탄공예교실과 자개레진교실을 운영해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하며 손끝으로 자신만의 개성있는 작품을 완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은 “처음 해본 미니어처만들기를 통해 작은 세상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숙 군민행복과장은 “이번 겨울방학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보드게임, 탁구실, 노래방, 댄스연습실, 북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 이용은 무료이며 이용방법 및 프로그램 참여는 ‘강진군청소년수련관·문화의집’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9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제14대·15대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회장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여성단체협의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임한 제14대 이순심 회장은 “그동안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하며 강진군 여성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협의회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새롭게 취임한 제15대 김혜경 회장은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의 나눔 실천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 이임 회장 공로패와 전별금 전달,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군의장이 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격려사와 축사를 전하며 새로운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강진군의 발전과 함께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강진군이 지난 18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 강진군 안전부서 전담팀 회의를 개최했다. 강진군 안전부서 전담팀은 여성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안전 관련 이슈를 논의하며, 여성 및 지역사회 안전 증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여성친화팀, 안전재난교통과, 건설과,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전남여성가족재단,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총 8명으로 지난 1월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여성친화도시 시행계획’과 관련해 강진군의 안전 영역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 정책 과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동 안전 보장 방안’과 관련해 최근 실시한 체감 안전도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강진군 안전부서 전담팀의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진군 안전부서 전담팀은 앞으로도 ▲이동 안전 보장 방안 ▲부서별 안전자원 연계를 통한 안전 공간 조성 ▲여성의 안전 대응 및 활동 역량 강화 ▲여성 안전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젠더폭력 없는 안전마을 조성 등 주요 이슈를 발굴,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숙 군민행복과장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53회 강진청자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청자축제는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서 전남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축제이기도 하다. 항상 대기록을 경신해 나가는 청자축제는 올해 8개 분야 65개의 풍성한 단위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관광객 참여가 저조한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청자의 정체성을 살린 청자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올해 새로 추가된 ▲태토밟기 체험, ▲청자발굴 체험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오직 청자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물레 성형 체험을 포함한 청자 관련 프로그램들은 에어돔 내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쌀쌀한 날씨와 거센 바람에도 체험에 전혀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들을 겨냥한 프로그램들도 가득하다. 핑크퐁 등 인기 어린이 캐릭터 조형물과 에어바운스 놀이기구가 준비돼 있는 어린이 키즈존, 축제기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 개최되는 베베핀과 브레드이발소 인기 싱어롱쇼,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강진군이 푸소 운영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네이버 블로그 홍보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전체 푸소농가 99농가 중 50농가가 신청하며 그동안 블로그 활용에 관심은 있었으나 방법에 미숙했던 푸소 운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부분의 교육 참가자들은 블로그라는 플랫폼을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교육을 통해 블로그의 기초적인 운영 방법부터 효율적인 홍보 전략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익혔다. 교육을 통해 푸소 운영 농가들은 블로그를 통한 개인적인 홍보나 사업 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더 크게 인식하기 시작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블로그를 만들고 본인의 집이나 사업을 홍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 참가자인 푸소운영자 이복례 씨는 “처음엔 어려워 보였지만, 이제 블로그를 통해 우리집을 소개하는 방법을 알게 돼 정말 기쁘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박선화 씨는 “일대일 강의를 통해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었고 내 집을 하나하나 홍보하며 글을 작성하는 재미가 생겼다”며 “블로그를 통해 우리 집을 다녀갔던 손님들과 최근 근황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돼 유익하다”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장보경 문화관광과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