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월동기 이후 동계작물의 웃거름 시용, 습해 예방 중점지도에 나서고 있다. 주요 동계작물은 맥류, 마늘, 양파 등으로, 웃거름을 적기에 시용하고, 습해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등에 철저해야 한다. 보리·밀은 2월 초 한파 및 폭설로 인해 작물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하는 생육재생기가 전년 대비 열흘가량 늦어졌다. 따라서 2월 중하순까지 웃거름을 주고 배수로 정비 등 습해 방지에 주의해야 한다. 웃거름 양은 10a당 요소 9~12kg을 주고 사질토나 작황이 불량한 포장은 2회로 나누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늘·양파는 2월 중·하순과 3월 중순에 걸쳐 웃거름을 두 번에 걸쳐 나누어 주어야 한다. 웃거름 양은 NK복합비료 사용 시 마늘, 양파 모두 45kg/10a(NK 18-16기준) 주어야 부진했던 생육이 회복될 수 있다. 단, 웃거름을 너무 늦은 시기까지 주면 벌마늘 발생이 증가하므로 3월 하순 이후 비료 살포를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폭설로 인해 습해를 입어 잎이 누렇게 변한 포장은 맥류는 요소 2%액(400g/20L), 마늘·양파는 0.2
‘1명에서 8명’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한국 선수가 8명까지 늘었다.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기존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이내 선수 중 상위 1명만 출전할 수 있었던 KPGA 투어 선수의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 출전 자격을 8명으로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따라서 2024 시즌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5위 이내 선수 중 8명의 선수가 올 시즌 ‘풀 필드(Full Field)’로 진행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 나설 수 있다. 이에 다음 달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 presented by Wynn’에는 지난해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5위 이내 선수 중 8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는 KPGA 투어의 국제적 위상과 투어 경쟁력이 동반 상승한 효과다. KPGA는 지난해부터 해외투어와 업무 활성화, 상호 교류 확대 등 ‘스포츠 외교’에 집중했다. 특히 KPGA 투어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경로 확대에 힘 쏟아왔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에게는 DP월드투어와 콘페리투어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있다. 김민규(24.
광주 남구 관내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국민체육센터가 올해 연말께 위풍당당한 위용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진월복합운동장 풋살장 일원에서 열린다. 착공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지방의원을 비롯해 체육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2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구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22년 국무조정실에서 진행한 생활SOC 복합화 공모 사업을 통해 거둬들인 성과물이다. 주민 모두가 스포츠 활동을 즐기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남구는 지난 2년의 기간 동안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현장 설명회부터 주민 의견 청취 보고회와 설계 용역 실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까지 완료하는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추진했다. 건립 공사는 이날 첫 삽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 74억여원을 투입해 지상 1층 필로티 구조의 지상 3층 건물로 짓고, 건물 내‧외부는 각종 체육시설과 주차장 등의 시설로 채워진다. 1층은 장애인과 전기차 전용 주차 공간을 포함해 차량 59대를 수용하는 주거지 주차장이
장흥군 대덕읍는 14일 대덕 다목적복지관에서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인재육성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날 고향사랑기부금(강진군 마량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일동 1백만원), 인재육성장학금(대덕초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1천만원), 이웃돕기성금(대덕읍 읍민회 1백만원, 대덕읍 주민자치위원회 1백2십만원, 내저마을 어촌계 1백만원, 대덕중앙교회 1백만원, 산정마을 이장 박순필 2백만원, SK주유소 김삼정 1백만원)을 기탁했다. 19일 대덕 다목적복지관에서 개최된 대덕읍 이장자치회 상견례 행사에서 여러 관내 단체·기업 및 개인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대덕읍장 송병석(1백만원), ㈜건설기업(1백만원), ㈜청림건설(1백만원), 거정마을 이정심(3십만원), 중앙슈퍼 김복순(2십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기탁금은 대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계획을 통해 취약계층에 필요한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송병석 대덕읍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대덕읍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하고 지원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부 들어온 모든 성금은 지역의 어려웃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토
장흥군은 19일 한국4-H 장흥군본부 연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4-H회원과 한국농촌지도자장흥군연합회, 장흥군4-H연합회 등 학습단체 임원들, 그리고 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당면 과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과학영농연찬 교육을 병행하며 진행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금언에 따라 2025년에도 한국4-H장흥군본부와 함께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들의 지속적인 학습과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석주 4-H장흥군본부 회장은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천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창조적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4-H장흥군본부는 1956년에 조직되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슬로건으로 걸고, 농촌진흥청·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가 연결된 네트워크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4-H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학습단체이다.
장흥군 정남진천문과학관이 겨울철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계의 행성들과 화려한 겨울철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천체관측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남진천문과학관은 전남 최대 크기의 망원경과 다양한 천문학적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어 천체관측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특히, 과학관 내의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통해서는 목성, 화성, 금성과 같은 태양계 행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목성은 큰 크기로 인해 망원경을 통해서 관측하면 표면의 줄무늬와 대적점, 그리고 갈릴레이 4대 위성까지 자세히 관측할 수 있으며, 작은 초승달 모양의 금성과 붉은 구슬처럼 빛나는 화성도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사계절 별자리 중에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겨울철 별자리인 오리온자리, 황소자리, 큰개자리 등이 겨울철 밤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만든다. 장흥군 관계자는 “요즘은 태양계 행성들뿐만 아니라 오리온성운, 플레이아데스 성단, 시리우스별 같이 화려한 천체들을 관측하기 최적의 시기”라며, “쏟아지는 듯한 신비로운 별들의 향연과 함께 목성, 화성, 금성의 웅장한 모습까지 직접 눈으로
장흥군이 노벨 문학도시 실현을 위한 군정의 비전을 공유하고, 민생경제 등 군민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군민과의 대화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최대한 많은 군민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듣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건의사항 서면 접수방식을 도입하여 현장의 작은 의견까지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달 11일 유치면에서 시작한 군민과의 대화는 장흥군 10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돌아 21일 장흥읍에서 막을 내렸다. 참여한 군민은 총 3,000여명이며 건의사항은 200여건에 달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2024년 군정 성과 공유와 2025년 군정 비전 발표, 건의사항 및 생활 불편사항 질의 답변, 농어가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 군수는 10개 읍면 모두에서 직접 발표를 통해 ▲2024년 국도비 및 공모사업비 2,303억원 확보 ▲수출액 103% 대폭 상승 ▲바이오산단 분양률 70% 돌파 ▲인구 감소율 1%대로 둔화 등 주요 성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2025년 군정 비전으로 ▲노벨 문학도시 실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전남 강진군 다산박물관이 지난 19일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에 참여하는 28개 푸소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25년 상반기 청렴교육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농가 자기 소개 및 애로사항 청취와 앞으로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의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은 교육생 사이에 선정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평을 듣는 다산청렴교육의 대표 인기 과정이다. 2024년 교육생 97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생의 기대를 충족하고 지속적인 교육 수요 발굴을 위해 3박 4일 특화과정 도입, 다양한 강의 및 현장체험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선제 다산박물관장은 “2025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강진 푸소와 연계한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이 사랑받는 이유는 농가의 따스한 정서 덕분”이라며 “푸소 농가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다산청렴교육 정규과정인 공무원 푸소 및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상반기 교육 1
강진군이 최근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한 신호 및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장소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강진경찰서, 한국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량과 사고 발생률을 고려한 최적의 설치 지점을 선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의 대상은 지방도 829호선, 830호선, 827호선, 국도 23호선, 군도 및 국지도 55호선 등 7개 구간으로, 과속 차량이 많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 포함됐다. 강진군은 과속 차량이 집중되는 작천면 갈동리, 야흥리, 칠량면 송정리, 도암면 항촌리 등 5개 구간에 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칠량면 영동리와 강진읍 평동리에는 다기능 신호체계를 도입해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지역에 신호 및 단속 장비를 적절히 배치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강진군은 한국교통공단과 협력해 단속 장비를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강진군이 논콩 안정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지난해 이상기후와 돌발 병해충 발생으로 일부 논콩 포장의 생육이 저조했던 점을 감안해 보다 체계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북삼면(작천·병영·옴천) 지역의 논콩 재배 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논콩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작년 12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후속 조치로 기존 집합교육에 이어 지역별 맞춤형 현장 교육을 병행해 논콩 재배의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이 담당했다.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타 지역의 선진 농업 사례를 접목한 실용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상이변 대응 배수관리 기술 ▲논콩 초기 잡초 방제 및 시비관리 ▲다수확 품종 선택과 재배 기법 등이 다뤄졌다. 안 팀장은 “콩은 습해에 약한 작물이지만, 논 재배 시 배수 및 토양 관리를 최적화하면 밭 재배보다 높은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다”며 “논콩 수확량이 250kg/10a 이상이면 벼 재배보다 소득이 높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