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강진읍 월남마을을 대상으로 2025년 첫 번째 ‘찾아가는 다누리 행복마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 올해도 다누리 행복마을 사업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올해 다누리 행복마을 사업에는 보건소 물리치료버스 혈당 ・혈압 체크, 천연손수건 만들기, 노인 레크레이션 등 더욱 풍성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월남마을 찾아가는 다누리 행복마을 행사에서는 노인 레크레이션으로 즐거운 분위기와 떡, 치킨, 과일 등의 다과도 함께 제공돼 풍족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도자기와 천연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며 마을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형성했다. 이민석 월남마을 이장은 “ 마을에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민들을 돌봐주는 직원들게 정말 감사하다”며 말했다. 강진읍지사협은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 및 여가 활동을 확대해 문화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이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2025년에 추진해야 할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 1차 서면 심의 및 정기회의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시범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객관적이고 투명한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1차 서면 심의와 정기회의에서는 총 사업비 23억 7천만원을 투입해 39개 분야의 시범사업을 심의·확정했다. 19일에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심의 위원들이 참석해 농촌지도사업 실시계획에 따라 현지 조사를 완료한 시범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농업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덧붙여,“청렴하고 부패 없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투명한 행정과 공정한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며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말했다.
강진군이 2025년 1월1일 기준으로 토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적정 여부를 오는 3월 18일까지 검증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의 균형 유지와 적정성 확보를 위해 담당 공무원이 토지가격을 조사하고 감정평가사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 가격으로 산정됐는지 여부를 검증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검증대상은 용도지역 변경 필지, 신규 필지 등 총 15만 4490필지이다.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를 통해 재검증을 실시하고 강진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강진군은 검증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각종 공부와 현장 확인을 통해 토지이용 현황, 도로조건 등의 토지 특성을 조사 및 표준지 공시지가와 토지가격비준표를 기준으로 지가산정을 완료했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군민들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모든 절차
강진군이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생활보장위원회 위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강진군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생활보장위원회는 ▲2025년 사회보장급여 연간 조사계획 ▲2024년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사후 보고 ▲2025년 2월 생활보장위원회 심의(안) ▲2025년 자활 지원계획 수립 ▲2024년 자활기금 결산 ▲2025년 장애인 연금 연간 조사 수립 등 총 6건의 안건이 깊이 있게 논의‧의결됐다. 이번 심의로 2025년에도 신속·정확한 조사로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어려운 세대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각종 급여 지원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현행법과 제도 내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대상들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중요한 보호장치의 역할을 응원한다”라며 “지역의 복지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이 수렴돼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꼭 구제될 수 있도록 위원회의 과감한 결정이 이뤄지는 자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생활보장위원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기초생활보장이 곤란한 가구에 대해, 생활 실태와 가구 특성 등을 파악하고 심의·의결을 통해 저소득층을 보호
강진군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강진군과 함께하는 제2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관계자, 가족 등 1,000여 명이 강진을 방문할 걸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전국 각 학교 자체평가전 선수 선발 순위를 바탕으로 선발됐으며, 전국 74개의 초등학교 344명(3, 4, 5학년)의 선수들이 남·여, 단식·복식으로 경쟁을 펼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훗날 대한민국 배드민턴계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간 경쟁의 장으로, 차기 국가대표 선수들의 어릴 적 경기를 볼 수 있어 의미가 있다. 더불어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배드민턴 저변이 확대되고, 어린 선수들이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대회 기간 중 강진에 방문한 선수와 관계자에게 강진 반값여행을 적극 홍보하고 강진청자축제장 방문 및 관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전략이다”며 “이번 이용대배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지난 22일 개막한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전국 각지의 향우들이 고향 강진의 밤 하늘을 맘껏 만끽했다. 이날 화목가마 불지피기에 참여한 조희술 재경강진군향우회장은 “고향은 언제나 어머니 품이고 만나는 친구들마나 늘 덕담이 오가 너무 행복하다”며 “작년부터 강진군이 반값여행으로 경제를 살리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는 소식을 듣고 격려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군수님을 비롯해 공무원들, 군민 여러분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드리고 청자축제의 성공을 거듭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성광선 부산향우회장도 축제장에 마련된 향우의 밤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날씨가 다소 춥지만 전국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렇게 즐겁게 음식을 나누니 너무 좋은 밤”이라며 “고향 강진 발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향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진원 강진군수는 “향우들께서 먼 길 오시는 데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한 해 강진군은 일 잘하는 전국 최고 지자체로, 특히 반값여행 성공과 빈집 리모델링 사업 등으로 자부심 또한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안주하지 않고 남해선 철도 개통, 강진~광주 간 고속도록, 까치내재
[광주거북이 100세 트레킹 최영록 회장이 참석한 회원들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거북이 100세 트레킹 회원 단체 기념사진 촬영] 광주거북이 100세 트레킹 산악회(회장 최영록)는 23일 회원들의 무사 안전산행과, 자연을 보호하는 건강한 산행을 기원하는 전남 장흥 천관산 시산제 산행이 엄숙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관산은 예로부터 영험한 기운이 서린 명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산제는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자연 숭배 사상에 뿌리를 둔 전통 의식이다. [정장천(우측)운영위원장 축관이 시산제 축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날 최영록 회장 이하 60여명의(동호회)회원들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올해 시산제는 포근한 날씨 속에서 성심껏 마련된 제물을 올리며 회원 여러분들의 무사 산행을 기원했으며, 점심은 장흥 수문해수욕장 용곡하우스 식당에서 노래경연과 제철 음식 굴구와, 메생이 떡국으로 흥겨운 자리가 이루어졌다. 이상희 사무총장은 "천관산 시산제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자연를 보존하고, 사랑하는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트레킹을 주관한 최영록 회장은 "천관
해남소방서는 21일 해남군 수출사업장인 대한조선에 안전을 위한 민관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추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겨울철의 사업장 화재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여부 확인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폐쇄여부 확인 및 피난대피로 점검 ▲분야별 체크리스트 활용한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핵심 수출 사업장 관계인 대상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안전컨설팅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합동화재안전조사는 화재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라며“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장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승우(25)가 ‘2025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5백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태국 방콕 소재 피닉스 골드 방콕 서, 남코스(파70, 7,080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날 신승우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신승우는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만 7개를 뽑아내 이날만 6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1타로 역전 우승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신승우는 “정말 믿기지 않는 결과다. 우승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기쁘고 행복하다”며 “전체적으로 우여곡절 없이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 준비한 것들이 잘 발휘되기도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에 결정적인 순간을 꼽아보자면 5번홀”이라며 “티샷이 벙커에 빠졌는데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이후 탄력을 받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던 것이 우승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신승우는 2021년 KPGA 프로(준회원), 2022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2부
‘봄의 서막’을 알리는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지난 22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축제 첫 주말부터 4만명 가까이 인파가 몰리며 어김없이 성공 신화를 썼다. 23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청자축제는 ‘흙, 사람 그리고 불’이란 주제로 8개 분야, 65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학습과 전통 체험, 어린이 놀이터로서 톡톡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2일 오후 4시10분 천년 문화의 정수, K-컬처의 원조 강진 고려 비색청자를 구워내기 위한 ‘화목가마 불지피기’가 진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지사를 대신해 명창환 행정부지사,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조희술 재경강진군향우회장 등이 불을 지펴 축제 개막을 알렸다. 개막 주제공연으로 ‘강도공 진도공 이야기’를 펼쳤다. 샌드아트 영상과 함께 진행됐다. 뛰어난 연출력과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장면들이 많았다. 참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개막 축하쇼는 환상적인 가수 라인업으로, 그야말로 환호가 넘치는 열정의 도가니였다. 트롯 전국체전 우승자인 진해성,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