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역화폐 해남사랑상품권이 발행 6년만에 누적 판매 7,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9년 4월 발생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지금까지 7,232억원 누적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전국 군단위 최단기간 내 7,000억원을 돌파했다.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을 막고, 지역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된 해남사랑상품권은 해남군민 10명 중 8명이 사용할 정도로 일상 생활속에서 널리 쓰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군내 어디서나 지역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한 할인판매 등 사용자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되돌려 주면서 상품권 사용이 일상적인 소비행태로 자리잡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해남사랑상품권 사용자들의 편리한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가맹점 확보에 적극 나서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해남군내 해남사랑상품권 가맹점은 발행 초기 1,600개소에서 3,900여개소까지 늘어나면서 면단위 구석구석까지 상품권 이용에 어려움이 없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또한 각종 재난지원
장흥군은 27일 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 회원을 비롯해 한국농촌지도자장흥군연합회, 한국4-H장흥군본부,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 등 주요 학습단체 임원들과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17대 김회옥 회장이 이임하고, 제18대 신영자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식과 농촌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애쓴 이임 회장과 사무국장께 공로패 수여가 있었으며, 신영자 신임회장을 비롯해 손영미 수석부회장, 이성숙 차석부회장, 정윤정 사무국장, 조순녀 감사가 집행부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시작된 (사)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는 11개회 26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장흥군 대표 농촌여성 단체로 성장했다. 이들은 생활기술과제교육, 과학영농연찬교육 등을 통해 농촌여성의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 봉사,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생활개선회는 장흥군 농촌 발전의
KBO가 팬 퍼스트를 위한 새로운 시작의 첫 단계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 ‘크보 라이브’를 선보인다. ‘크보 라이브’는 야구 팬들에게 KBO의 정책 및 규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더욱 활발한 소통을 하기 위해 기획했다. ‘크보 라이브’ 첫 방송은 3월 4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KBO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첫 방송에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출연해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 류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소감, 팀 전력 구성 방향 및 전략 등을 소개한다. 또한, Q&A 코너에서는 야구 전문기자 패널과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크보 라이브’는 3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야구 팬들을 찾아간다. 야구 팬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 패널과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눌 계획이다. KBO는 기존에도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야구 팬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왔다. KBO 리그 경기 하이라이트와 더불어 팬이 직접
국기원이 ‘2025년도 국기원 기술심의회’ 의장에 박광일 전 부의장을 위촉했다. 2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이 박광일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심회 전 부의장으로 태권도 9단인 박광일 신임 의장은 2011년, 2016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국가대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기술심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다년간 국기원의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감독관, 기술심의회 부의장, 자문위원, 지도위원을 맡아 태권도 심사와 기술 발전에 공헌했고, 현재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기술심의회 의장 등으로 태권도계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년간 기심회를 이끌게 된 박 의장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기심회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 국기원과 태권도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기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기심회 의장단은 박 의장을 중심으로 최재구 수석부의장, 허의식, 김경섭, 임현순, 김수곤, 우규상, 이상기, 손제열, 황종철, 한용석, 이성용, 김진열, 장철인, 오원걸,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광주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 오는 3월에 106년 전 당시 광주·전남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을 촉구한 3·10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열린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 3·1운동 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남구청이 후원하는 광주 3·10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다음 달 7일 오후 2시부터 수피아여고 정문과 양림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3·1운동 106주년을 기념하고, 광주 독립운동이 본격화된 3·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수피아여중·고 및 숭일고 학생 500여명과 시민 등 1,000여명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3·10만세운동 재현은 문화 행사와 기념 행사, 만세 행진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문화 마당에서는 수피아여고 학생회에서 준비한 만세 궐기 퍼포먼스와 오방 최흥종 기념관에서 마련한 시민거리극 ‘3·1만세운동의 불씨가 되어’를 선보인다. 특히 수피아여고는 의혈지사 윤형숙 열사를 비롯해 독립운동가 23분을 배출한 학교로, 1937년 당시 신사참배 거부로 폐교의 아픔을 겪었다. 후배들이 선보이는 만세 궐기 퍼포먼스는 모교 선배이
해남군은 현지시각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전라남도와 퍼힐스(Fir Hills),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함께‘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아민 바드르 엘 딘 퍼힐스 공동의장, 고형권 BS산업 부회장을 비롯해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등 해남군과 전남도,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퍼힐스에서는 해남군 기업도시에 대규모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구축하기로 하고, 전남도와 해남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개발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퍼힐스는 2030년까지 총 15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인 3기가와트(GW) 이상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AI와 데이터센터 산업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대규모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하게 되면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업들과 RE100 참여 중인 국내 굴지
장흥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흥군민회와 함께 ‘반부패·청렴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성 장흥군수 및 주재용 장흥군민회장을 비롯한 읍면 군민회장과 읍면장들이 참여하여 청렴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군민 신뢰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을 약속하고, 청렴 실천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청렴한 장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렴 행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지난 19일 친환경 실천 농업인 83개소 작목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신규사업과 친환경농업 관련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안내와 신규 친환경 농업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달라지는 시책으로 친환경인증 직불금 단가 ha당 25만원 인상과 신규 진입 농업인의 혜택과 내실화를 위한 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 농업 지원책을 공유했다. 친환경농업과 관행농의 실질적인 소득 비교도 해 보임으로써 친환경농업 이해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군은 친환경농업이 농가 지원 없이 농업 소득은 줄어들지만, 여러 친환경 시책을 통해 결과적으로 관행농보다 친환경농업 농가소득이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친환경 농사에 빠질 수 없는 왕우렁이의 피해 예방을 위한 깊이갈이 등을 2월 말까지 집중 실시해 줄 것과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을 위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위한 신청서를 현장에서 작성하기도 했다. 새롭게 시행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설명하면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는 벼 감축한 것으로 인정하는 것과, 전략작물 지원 등을
장흥군은 2025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선정기준 완화로 복지 대상 확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년 기준 4인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이 전년 대비 6.42% 인상됨에 따라 생계급여 지원액이 기존 183만원에서 195만원으로 월 최대 12만원의 생계급여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2025년 기초생활보장사업 주요 제도 개선 사항으로 자동차 소득환산율(4.17%) 적용 기준 확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를 들 수 있다. 특히 자동차 재산의 경우 기존에는 일반재산 환산율(4.17%) 적용 대상이 배기량 1600cc이하에서 2,000cc미만으로 확대됐다. 차량가액은 200만원에서 500만원 미만까지 확대해 자동차로 인한 수급 탈락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기존에는 연 소득 1억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 초과였으나 앞으로는 연 소득 1억 3000만 원 또는 일반재산 12억 원 초과로 확대된다. 장흥군은 그동안 복지혜택이 필요함에도 지원받지 못했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하여 대폭
’봄의 전령사‘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27일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축제장 남문 인근 홍매화 단지가 분홍빛으로 가득했다. 강진군이 지난해 축제 볼거리를 위해 심은 홍매화 200주가 최근 한파를 뚫고 봄 맞이를 위해 나선 나들이객들을 반기고 있는 것. 이날 오전 지금껏 비닐하우스로 덮여있던 단지가 활짝 열리며 봄 꽃 구경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흥에서 친구와 함께 온 50대 한 관광객은 “남도에서 첫 봄축제인 만큼 기대하고 왔다”면서 “활짝 핀 홍매화를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졌고 휴대폰에 가득 담아 자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서구에서 왔다는 부부 역시 “남도의 봄을 제대로 만끽하고 있다”면서 “반값여행을 신청해 왔는데 여행 경비도 아끼고 음식 맛도 괜찮아 이번 주말 다시 올 까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포토존을 만들고 축제장 부스 가운데 ’인생샷‘ 부스를 둬 무료로 사진 인화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올해는 홍매화 뿌리가 자리를 잡으면서 더욱 풍성하게 개화하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홍매화를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진풍경을 연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