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에서는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시설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등 다양한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신고포상제의 주요 목적은 비상구 폐쇄와 같은 불법행위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여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신고대상 주요 불법행위에는 △비상구 폐쇄(잠금장치 포함) △피난 및 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 △피난 통로상 장애물 적치 △중요 소방시설 고장 방치 등이 포함된다. 신고 방법 및 보상으로는 군민들이 위와 같은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장흥소방서에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소방시설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시설 운영자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장흥소방서는 "이번 신고포상제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장흥군은 제19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3월 30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대회의 테마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장흥에서 달리다'로, 하프코스, 단축코스, 건강코스 등 총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3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3,000명을 모집 중이다. 장흥군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군과 마라톤연맹은 경찰 및 자원봉사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도로교통 통제 및 우회도로 마련,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대회 전까지 코스 내 도로 및 시설물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지역의 자연자원과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통해 정남진 장흥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참가자들이 수려한 자연과 아름다운 탐진강, 장흥댐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는 최고의 호반코스를 준비 중”이라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3.1절 106주년을 기념하여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난 2월 24일부터 1935년 장흥군 남면에서 비밀결사 전남노농운동협의회에 가입하여 활동하시고 2020년 대통령 표창으로 추서되신 故 이천흠 선생의 유족 등 12세대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예우를 갖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은 3.1절, 광복절, 명절 시 독립운동가 유족을 위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가정환경을 살피는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유족 예우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장흥군은 2025년 3월 9일 장흥향교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한다. 장흥향교에서는 오는 3월 9일 오전 10시에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한다. 이번 제사는 공자의 탄신을 기념하고 선현들에 대한 제사를 올리는 중요한 의식으로, 유교 전통을 계승하고 후세에 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석전대제란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으로, 문묘대제 또는 석전제(고기를 올리고 음악을 연주하는 의식)이라고도 한다. 유교가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전래됐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에 태학(유교 교육을 위한 국립대학)을 설립했다는 기록을 통해 고대 중국의 제사 관례에 따라 의식을 행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정해 놓은 날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지낸다. 절차는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공악,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의 순서로 진행된다. 춘기 석전대제는 매년 봄에 열리는 제사로, 공자와 선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그들의 가르침을 기리는 자리이다. 이번 행
장흥군은 지난 2월 28일 공무직 노조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장흥지부와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노동조합은 지난 2024년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1월까지 총 8차례의 교섭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보함으로써 원만하게 합의점을 찾았다. 이날 임금협약은 ▲ 행정․환경실무원 기본급 2.5%, 도로실무원 기본급 2.0% 인상 ▲ 행정실무원 수당 지급 대상자 추가 ▲ 호봉간극 인상 등을 합의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공무직 노동조합을 군정의 소중한 동반자라고 생각하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노조의 요구를 이해하여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장흥군의 조직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장흥지부 위유환 지부장도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해 준 장흥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성숙한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장흥군은 한국염소협회 장흥군지부(회장 문승우)에서 장흥군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장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국염소협회 장흥군지부는 47가구의 회원들이 있으며, 지역내에서 봉사 및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함께 활동하고 있는 한국흑염소협회 장흥군지부(회장 문승우)에서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문승우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마련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해주신 염소협회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의 복지향상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군으로 전입하는 귀촌인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2025년 전입세대 희망 주택수리비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에서는‘귀농어업인 지원사업’,‘전입세대 희망 주거비 지원사업’등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주거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인구 유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년에는 농어업에 종사하지 않으면서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귀촌인들을 위한 맞춤형 시책으로‘전입세대 희망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기 정착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이거니와, 오랫동안 방치되던 빈집 수리를 통해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일조했다는 평이다. 시행 2년차를 맞은 올해, 작년과 동일하게 8세대에 최대 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2024년 2월 19일 이후 관내로 전입한 세대로, 본인 또는 세대원 소유의 노후주택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3월 5일부터 26일까지 사업대상 주택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김성 장흥군수는“노벨문학도시
광주 남구는 관내 구립도서관 이용자의 자기 계발 기회 제공과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책의 전체적인 내용과 핵심을 미리 파악하는 도서요약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도서요약 서비스는 책의 핵심 내용을 5% 내외로 축약해 제공하는 독서 콘텐츠이다. 책 한권 분량을 보통 A4 용지 10~15장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분주한 삶을 보내면서도 다양한 종류의 책을 짧은 시간 내에 접할 수 있다. 또 어학 강좌와 해외 최신 도서 등을 오디오와 텍스트 버전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서 자기 계발을 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책을 읽고 난 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일은 독자의 몫인데, 이 과정에서 도서요약 서비스를 연계하면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면서 나만의 것으로 완성하는 장점도 있다. 현재 관내 구립도서관 4곳에서 제공하는 요약본은 약 8,500권인 것으로 파악된다. 남구는 매월 20권 이상씩 요약본을 업로드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관내 구립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도서요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며,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곳
광주 남구는 기억력이나 인지 기능이 감퇴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한 치매 관리 작물심기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4일 “경도 인지장애와 인지 저하 주민들이 작물을 키우면서 정서적 안정과 함께 인지 기능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작물키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경도 인지장애는 객관적 검사에서 기억력 또는 기타 인지 기능 저하가 확인될 정도로 뚜렷하게 감퇴하고 있으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유지되고 있어 치매 단계까지 이르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치매 관리 작물심기 사업의 목적은 치매 발병 우려를 낮추고, 진행 속도까지 늦추는데 있다.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한 효덕동 관내 경도 인지장애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남구는 이날부터 사업 대상 주민 40명에게 순차적으로 작물키트 보급에 나선다. 이들 주민에게 배부하는 작물키트는 콩나물과 버섯, 새싹 인삼 등을 키우는데 필요한 화분과 씨앗, 성장 과정을 그림 등으로 표현하는 관찰 일기장 등이다. 각 가정에서 손쉽게 작물을 키우면서 뇌 건강 향상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취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남구는 관내 주민들과 대학생으로 구성한 치매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 해당
강진군 작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수진, 민간위원장 정항채)가 최근 작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 및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자리로 제5기 위원 위촉, 이장단협의회의 지정 기탁, 2024년 사업실적 보고 및 2025년 특화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활동할 제5기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16명으로 구성돼 새출발을 알렸다. 4기 위원 중 14명의 위원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5기도 함께하기로 했으며, 작천면 주민자치위원회 문승태 회장과 생활개선회 김복순 총무가 새로운 위원으로 참여해 면민들을 위한 봉사를 다짐했다. 작천면 이장단협의회는 제5기 작천면지사협 구성에 맞춰 100만 원을 지정기탁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위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작천면의 복지현황을 점검해 향후 지역복지 사업의 방향성과 실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정적인 논의 결과, 기존사업 6건 및 신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