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자치대학 ‘제3기 임업대학’ 개강식이 지난 5일 강진군 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개강식에는 제3기 임업대학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업에 대한 열정과 학습 의지를 다졌다. 개강식에서는 황현진 산림경영팀장이 제3기 임업대학의 교육과정 및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이어 산림사업 소개가 있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회장과 총무 임원 선출이 진행돼 황승도 씨가 회장으로, 김의성 씨가 총무로 당선됐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은 임업대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강진군 김진근 산림과장은 “바쁜 생업 속에서도 임업을 배우려는 열정을 가지고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제3기 임업대학에서는 수험생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과 시간이 기존 42시간에서 54시간으로 늘어나 현장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강진군민자치대학 제3기 임업대학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론과 현장 견학으로 진행되며, 강진군의 임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
강진군이 관내 축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번식우 조기 임신진단 서비스를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임신 진단은 인공 수정 60일이 지나야 가능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혈액 내 임신 특이 단백 마커 검사를 통해 30일 이상 앞당길 수 있으며, 정확도는 무려 98%에 달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축산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축산관리실에서 혈액 채취용 튜브를 수령한 뒤, 수정 후 28일이 지난 암소의 혈액 5ml를 채취해 매주 월요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3일 이내에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혈액을 이용한 조기 임신진단법은 가장 빠르고 안전하다. 또 수정 후 최단 28일 만에 진단이 가능해 재임신까지의 사료비 등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라며 “개별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만큼 센터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상 서비스로 강진군 축산 농가들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이 한국국토정보공사 장흥강진지사 직원들과 함께 지적측량 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들의 토지 분쟁 예방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적측량은 토지의 경계와 면적을 정확하게 측정해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필수적인 업무로,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분쟁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적측량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드론 측량, 3D 모델링 등 첨단 기술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지적측량 때 지적경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경계선을 사진으로 등록해 지상경계점등록부를 보다 정확하게 관리하고, 이를 향후 토지 경계 분쟁 및 토지 거래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자는 의견도 논의됐다. 강진군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장흥강진지사와 지적측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군민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지적측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53회 강진 청자축제장 야외 부스에서 진행된 강진 한우 소비촉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강진완도축협과 전국한우협회 강진군지부가 주관해 추진됐다. 행사 기간 동안 강진완도축협 이동판매차량에서는 구이용 한우를 20%, 불고기용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등심구이용 한우를 50% 할인하는 깜짝 세일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우숯불구이 부스를 운영, 방문객들이 상차림 비용만 지불하면 직접 한우를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전국한우협회 강진군지부 소속 11개 읍면 60여명의 한우 사육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숯불 공급을 담당하며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 기간 중 3일 동안 한우불고기 무료 시식회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강진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우고기를 구매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5만 원, 10만 원 상당의 한우 세트상품 60개(총 450만원 상당)를 경매 방식으로 판매해 절반 가격으로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및 ‘강진사랑상품권’ 정책이 효과적으로 활용됐다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축제장 내 운영된 ‘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전년 대비 눈에 띄는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2024년 4,884만3,000원이었던 매출이 2025년 9,683만6,000원으로 무려 98% 증가, 강진군 농특산물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강진 청자축제 방문객은 총 17만4,000명으로 갑작스런 추위와 호우 등으로 전년 대비 15% 줄었으나 농수특산물은 강진군이 추진한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이 관광객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값여행을 통해 강진을 찾은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자연스럽게 직거래장터 방문객과 매출도 함께 상승했다. 특히, 농촌융복합산업화 사업으로 추진중인 쌀귀리 사업단과 연계해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행사가 고객 유치에 효과적인 역할을 했다.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강진 지역 특산물 샘플이나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구매할수록 혜택이 많아지는 행사라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강진 특산물을 더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
강진군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강진군민의 상’ 후보자 발굴에 나섰다. ‘강진군민의 상’ 후보자는 오는 20일까지 추천받는다. 추천 부문은 총 5개 부문으로 ▲지역사회봉사 ▲교육문화 ▲체육진흥 ▲충효도의 ▲농어업부문이다. 군은 지난 2월 21일자 군보에 이 같은 내용의 수상자 선정계획을 발표하면서 군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인 개인 또는 단체를 추천받는다고 6일 밝혔다. 후보자 추천은 관내 기관·단체의 장, 읍․면장, 30명 이상의 주민 발의로 가능하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최종 수상자를 오는 4월 10일까지 군민의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 선정 기준에 따라 선발하며, ‘제53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상을 수여한다. 강진군민의 상은 지역사회와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며 선행을 몸소 실천한 공로자를 적극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강진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강진군은 강진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관·사회단체 및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당부했다. 강진군민의 상은 지난 198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이 지난 3일 막을 내린 제53회 강진 청자축제 기간 동안 다산가족캠프 1·2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다산가족캠프는 전국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을 활용해 2회 진행됐다.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제주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강진을 찾은 34가족 121명으로 하여금 강진의 유적지와 지역문화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가족들은 첫째 날 고려청자박물관 관람, 청자 조각 체험 후에 제53회 강진 청자축제를 자유롭게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진 한정식과 병영 돼지불고기로 강진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이틀째 날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청렴 현장을 체험한 후 캠프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다산가족캠프는 남부지방 눈·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이 참여했다. 특히 다산가족캠프 2기는 3·1절 연휴를 활용해 참여 가족의 78%에 달하는 15가족 56명이 추가로 숙박하며 강진 여행을 이어갔다. 김선제 다산박물관장은 “다산가족캠프는 다산청렴교육 중 유일하게 공무원 뿐만 아닌 일반인 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과정으로 참여 희망 가족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방학을
강진군이 병영면에 창업·정착한 청년들에게 대폭적인 창업 지원을 제공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강진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 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에 정착한 도시 청년 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9개소가 선정됐다. 강진군은 ABBF(배럭, 대표 김휘은)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지원사업 일명 ‘넥스트로컬’을 수료한 창업 2년 이상~7년 미만의 농촌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성장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재료 및 기계·장비 구입, 시설 리모델링, 제품 브랜딩 및 마케팅 비용 등 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강진군은 지난 2월 1차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2차 발표 심사, 3차 현장 심사를 거쳐 ABBF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강진군이 주거 안정과 인구 유입을 위한 2025년 주택 신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강진군 내 신규 전입자를 대상으로 주택 신축 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강진군은 3월 6일부터 4월 4일까지 한 달간 주택 신축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총 9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총 사업비 2억7,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자는 강진군으로 2년 이내 전입(예정)한 주민으로, 주택을 신축할 경우 감정가의 50%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강진군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진군으로의 전입을 유도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해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택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가 마감되면, 4월 29일 강진군 주택신축 심의위원회(총 12명)가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4월 30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평가 항목으로는 정량 평가(50점), 정성 평가(인터
전라남도소방본부와 해남소방서는 3월 5일 해남군 중점관리대상인 오시아노 호텔 등 3개소를 현장지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오시아노 호텔, 파인비치cc 및 산이정원을 대상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본부장과 서장은 해당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및 상호 협력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시찰을 통한 위험요소 사전 제거와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를 당부했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유동인구가 많고 규모가 큰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대형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자와 이용객들의 안전수칙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최진석 서장은 “소방서에서는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철저한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하고 관계인과 주기적인 소통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