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희망나눔사업단이 지난 6일 군동면 비자동마을과 연화마을을 방문해 올해 첫 희망나눔사업을 진행했다. 군동면 비자동 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강진군 자원봉사단체 15개 기관과 복지‧생활‧건강‧의료 등 총 18개 서비스를 연계해 총 4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기존 진행 해오던 커트, 염색, 발마사지, 돋보기 지원과 물리·한방·치과 진료 등을 포함해 올해부터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생네컷’ 즉석 사진촬영, ‘추억의 학창시절’ 사진촬영‘, 범죄예방교육’등을 추가해 군동면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추억의 학창시절’ 사진촬영을 체험한 주민들은 어릴적 학창시절로 돌아간 거 같아서 감회가 새로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25년 올해 첫 희망나눔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군동면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오늘을 시작으로 올해는 매일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영숙 군동면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올해 처음 군동면 비자동 마을에서 하게 되어 뜻깊은 하루였다”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지
강진군 병영천댐이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선정됐다. 강진군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 5일 병영면사무소에서 기후대응댐 사업 설명 및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강진원 강진군수, 양은희 병영면장, 양한모 병영면 지역발전협의회장 등 10명의 지역 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후대응댐 필요성과 추진 상황 및 계획,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홈골제’는 하천기본계획 대비 홍수량이 26% 증가해 홍수조절을 위한 댐 건설이 시급하고 낮은 안전 등급과 하천용수공급 기능이 부재해 개선이 절실하며 농업용수 담수로 갈수기 유량 부족 문제가 있어 하천 생태계 기능 유지가 곤란했다. 이에 군은 총 8년간의 노력을 거쳐 지난해 환경부 공모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그 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중이다. 강진군은 환경부에 방문해 댐 신설에 대한 강진군과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자세한 사업 규모와 사업비를 결정할 예정이다. 주남식 지로마을 이장은 “지난해 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주택 침수 등 많은
최근 우리나라의‘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에서 생산된 전통 메주가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군동면 신기 된장은 50년간 전통장류 제조비법을 간직해온 백정자 명인과 부녀회에서 함께 1985년 직접 메주를 만들어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강진전통된장영농조합법인 ‘담가온’을 설립되면서 제조와 판매 체계를 갖췄다. 강진전통된장은 100% 강진산 콩과 3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을 재료로 전통재래방식 그대로 메주를 조형하고 숙성해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황토로 만든 숙성실에서 볏짚과 함께 보름 정도 1차 숙성과정을 거친 뒤 또다시 유리온실 속에서 15일 정도 2차 건조하는 전통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발효음식의 우수성이 알려지며 옛날 전통방식으로 집에서 장을 담그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강진 된장을 이용중인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주문의 비결은 마을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콩을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선박식 메주 발효에 사용되는 종균을 사용하지 않고 황토방에서 온도 30도에서 2주간 전통 방식
강진군이 올겨울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두 달 동안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팀은 296개 팀으로 선수단 규모는 총 6,092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남 전체 전지훈련팀 유치 규모는 1,580개 팀, 선수단 28,024명으로 이 가운데 강진군이 전체 선수단의 약 22%를 유치하며, 이를 통해 약 49억 3,000만 원의 경제 효과(인원 수 × 체류일수 × 1인당 1일 소비비용)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강진군이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는 배경에는 현대적인 스포츠 시설과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있다. 강진 종합운동장, 축구전용구장 2개소, 다목적실내체육관 2개소, 천연잔디구장 3개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어 종목별 훈련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특히 실내·외 훈련이 모두 가능해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강진군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상품권 지급,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최신식 웨이트트레이닝 공간 제공 등의 혜택을
강진군이 추진하는 빈집 리모델링 사업이 2025년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 강진군은 낡은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강진품애(愛)’ 제1차 입주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10가구가 공고된 가운데 무려 71가구가 신청하면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 중 최종 5가구가 선정됐다. 오는 14일까지 입주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입주자로 선정된 가구는 전국 각지에서 강진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많아 눈길을 끈다. 천안, 광주, 영암, 해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16명의 새로운 주민이 강진에 터를 잡았다. 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강진군의 정주 인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과를 포함해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지금까지 총 60가구, 163명의 정착을 지원했다. 이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강진을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키는 핵심 정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은 3월 현재 제2차 입주자 모집을 준비 중이다. 총 9가구를 추가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가 천년고찰의 넋이 살아 숨쉬는 백련사 동백숲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린다. 만덕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0과 백련사의 역사 문화를 함께 지니고 있는 백련사 동백숲은 동백나무 1,500여 그루가 있다. 7m쯤 되는 동백나무들이 일제히 동백꽃을 피워 장관을 만들어내는 지역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올 1월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대가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돼 남도 경관 1번지로서 위용을 과시했다.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는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장소로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그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위해 작년에 처음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큰 성공을 거둬 올해 제2회 축제를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2월 말 열렸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3월 중순에 개최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보다 포근한 날씨와 만개한 동백꽃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주목해볼 만하다. 동백숲이 감싸고 있는 백련사에
강진소방서는 최근 강진군 대구면에 위치한 정수사를 방문하여 사찰의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본호 주지스님과 함께 화재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찰과 같은 전통 목조 건축물이 화재에 취약한 점을 고려하여,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강진소방서장은 본호 주지스님과 함께 사찰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화재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사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사찰 내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방문객 및 신도들의 안전을 위한 사찰 차원의 자율 안전관리 방안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본호 주지스님은 "정수사를 방문해 현장 지도와 예방 대책을 논의해 주신 강진소방서에 감사드린다"며 "사찰 내 안전 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예방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여 화재로부터 사찰과 방문객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사찰과 같은 전통 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큰 피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가 천년고찰의 넋이 살아 숨쉬는 백련사 동백숲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린다. 만덕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백련사의 역사 문화를 함께 지니고 있는 백련사 동백숲은 동백나무 1,500여 그루가 있다. 7m쯤 되는 동백나무들이 일제히 동백꽃을 피워 장관을 만들어내는 지역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올 1월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대가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돼 남도 경관 1번지로서 위용을 과시했다.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는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장소로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그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위해 작년에 처음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큰 성공을 거둬 올해 제2회 축제를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2월 말 열렸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3월 중순에 개최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보다 포근한 날씨와 만개한 동백꽃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주목해볼 만하다. 동백숲이 감싸고 있는 백련사에서
장흥군의회는 3월 6일부터 3월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장흥군 추가경정예산안과 장흥군 장수축하물품 지급 조례안, 산단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교통안전시설 강화 및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과태료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 접수된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6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접수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1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후, 회기 마지막 날인 12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는 것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계획이다. 김재승 의장은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예산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임시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 앞으로도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군민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개학기를 맞아 지난 5일 장흥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과 함께 청소년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의 청소년 유해업소 및 유해·약물 등의 노출을 차단하고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특히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 청소년 출입금지 표지 미부착,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 금지 표시 미부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장흥군 관계자는“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청소년 탈선 행위를 예방과 보호 의식 확산을 위해 학교 주변 및 번화가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유해환경 단속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