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봄이 시작되는 곳, 해남에서 봄맞이 걷기 축제가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달마고도 힐링걷기’행사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올해 달마고도 걷기 축제는 한 번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명사와 함께 걷기, 줍깅 챌린지 등 4주간에 걸쳐 다양한 테마별 걷기를 운영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힐링음악회와 숲속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노르딕 워킹 체험도 마련해 즐거운 걷기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3월 15일 첫 걷기 행사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글씨당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22일은 명사와 걷기 프로그램으로, 세계 3극점과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밟은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 걷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명사의 경험담을 함께 나누며 걷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29일은 스트레스를 줄이며 편안하게 걷는 힐링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강체크 부스 운영과 함께 달마고도 힐링 음악회가 열린다. 마지막 주인 4월 5일의 주제는 지속가능
해남소방서는 7일 오전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우슬체육관을 대상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 통제단의 개인별 임무를 숙달하고, 체계적인 가동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훈련, 현장 통제 및 상황관리, 브리핑을 통한 현장지휘와 통제 사항 확인 등으로 재난 관리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현장 상황을 실전처럼 설정하여, 각 담당자의 역할 수행 능력을 검증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장한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및 피해 최소화 방안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재난 관리에 힘썼다. 해남소방서는 “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하여 조직 전체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정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7일 오전 광주 남구소재 굿플란트치과의원에서 이경수 소상공인연합회 남구지회장(좌측), 이아름 굿플란트치과의원 원장과(우측)소상공인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이루어졌다] [지역 소상공인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해남군의 2024~2025 동계전지훈련이 연인원 3만여명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2월 23일 첫 입성한 성균관대학교 농구팀을 시작으로 해남에서는 2024~2025 동계기간 동안 12종목의 210개팀 3,00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축구와 농구, 야구팀 등 대규모 선수단과 함께 펜싱 스토브리그가 개최되어 열기를 더했고, 특히 국가대표 육상 후보선수단과 청소년 대표, 꿈나무선수단 100여명과 근대5종 종목도 국가대표 상비군 등도 해남을 찾아 세계 무대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인원으로는 3만여명에 달하는 선수단이 1,754일에 이르는 훈련일수와 1,600여일의 숙박일수를 기록하면서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었다. 관광 비수기인 동계기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동계전지훈련단 유치는 숙박업소와 음식점, 지역상가 등에 활기를 더하며 30여억원에 이르는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삼산면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석씨는“겨울철은 관광객이 없는데다 요즘 경기 침체로 인해 지역 상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는데, 스포츠마케팅 선수단이 가뭄
재단법인 장흥축제관광재단에서는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제18회 물축제는 올해부터 장흥축제관광재단에서 운영하며, 지역 자문위원회는 기존 물축제추진위원회를 대체해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새로이 구성한 위원회다. 물축제 지역 자문위원회는 장흥군민회, 장흥문화원, 장흥체육회 및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내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관사회단체장 25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축제시설 조기 준공, ▲안전관리 철저, ▲화장실 청결 관리, ▲노벨문학도시 장흥 콘텐츠 운영, ▲가족 단위, 특히 어린이 방문객 대상 프로그램 확충 등 현장에 필요한 의견을 제시됐으며, 장흥축제관광재단에서는 지속적으로 의견을 접수해 군민과 방문객 누구나 즐겁고 행복한 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성 장흥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물축제가 일탈, 놀이 축제로 성공한 것에서 한단계 진화해 장흥물에 대한 정체성과 가치를 부여하고 사업화로 나아가야 한다.”며, “물, 음료 그리고 여름 축제와 관련된 기업
장흥군 안양면은 지난 6일 관내 저소득 다자녀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안양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5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단체로 긴급수리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생활 불편 해소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까지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대상은 덕동마을 청소년부모 다자녀(3명)가구로 마당과 하천사이의 안전난간이 없어 추락의 위험이 컸다. 작년 셋째가 태어난 후 자녀 양육으로 근로소득이 없어 직접 수리나 정비가 어려웠다. 이에 마을이장 및 주민들이 불안한 마음에 안양면에 도움을 요청했고, 복지기동대가 신속히 지원에 나섰다. 복지기동대는 대상 가구의 안전난간 22m를 설치하여 마당에서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원을 받은 부모는“아이들이 밖에 나가 강아지와 놀고 싶어하는데 난간이 없어 하천으로 떨어질까 걱정이었다. 안전난간이 설치되니 안심이 되고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걸 보니 마음 또한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수영 안양면장은“이번 봉사활동으로 다자녀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개
부산면 면민회는 6일 부산면 복지회관에서 제 17·18대 부산면 면민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부산면 면민회장 및 장흥군 읍·면민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신임 이경환 면민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에 앞서 이경환 신임 면민회장님과 부산면 출신 이문기님께서 취약 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김칠수 前면민회장의 공로패 수여와 이임사, 신임 면민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김칠수 前면민회장은 “제17대 면민회장으로서 부산면민을 위해 힘쓸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부산면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임 이경환 면민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도 부산면의 빛나는 전통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을 다해 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김칠수 前면민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경환 신임 면민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선비의 정신이 깃든 부산면을 따뜻한 리더십으로 이끌어 면민들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나아갈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흥군은 ㈜지금융코리아 에스앤피 지점장 한승희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장흥군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한승희 지점장은 “고향을 향한 애정과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장흥군이 더욱 발전하고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부금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 장흥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승희 지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장흥 한우 육포, 무산김, 표고버섯, 장흥명품귀족호도,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금을 활용한 기금사업도 군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 남구는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차상위 계층 주민 등이 주말과 공휴일에 행정기관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용차 공유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7일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관용차를 활용해 공유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통한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공용차량의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공용차량 공유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민등록상 남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주민 가운데 운전 자격을 갖춘 23~70세 이하 주민은 공용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주요 골자이다. 남구는 이달 중으로 입법예고 및 법제 심사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21일부터 열리는 남구의회 제311회 임시회에 해당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며, 남구의회 심의‧의결이 끝난 뒤 오는 6월께부터 실행에 나설 방침이다. 공용차량으로 제공하는 관용차는 11인승 승합차 1대와 승용차 1대, 화물차 1대이며, 이중 승용차와 화물차는 전기자동차이다. 공용
강진군이 10월까지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인구 고령화, 의료자원 지역 불균형 등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APP)과 스마트 기기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모집은 1~2월에 실시해 본인 명의 스마트폰(아이폰 제외)을 소지한 허약·만성질환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이 선정됐다. 대상자 선정 우선순위는 ▲보건(지·진료)소에 등록된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독거 어르신 또는 건강위험요인(혈압·혈당·비만) 판정수치 중 1개 이상인 어르신, ▲식생활·신체활동·투약 관리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순으로 선정했다.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5등급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대상자는 지침에 따라 제외했다 지난 4일부터 선정된 대상자에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실시해 건강 상태에 맞춰 건강군, 전허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