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홈페이지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사업 안내 및 신청을 함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접수하고 있는 이번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모든 사람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인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1일까지다. 만약 키오스크 등 무인단말기를 도입했거나 신규로 도입할 예정이라면 가장 관심있게 봐야할 사업으로 현재 일반 키오스크가 있는 경우 2025년 1월 28일 이후 1년 이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로 교체해야 하며 신규로 키오스크를 구매하려는 경우 반드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구매해야 한다. 사업 유형은 일반형(구매방식), 렌탈형(렌탈방식)으로 지원 금액은 공급가액 기준 최대 80% 500만 원까지 예산 범위 내 지원하며 본인 부담이 있는 사업으로 신청 시 유형별 지원 금액을 확인해야 한다. 유의사항은 공고문 내 지원제외 요건에 해당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소상공인확인서 발급이 필수다. 사업 선정 시 국비금액에 대한 지급보증보험을 본인 부담으로 가입해
강진군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2회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를 기념하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2025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명승으로 지정된 만덕산 동백숲 일대의 아름다운 동백꽃 풍경과 축제의 생생한 순간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강진의 자연과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자는 축제기간 동안 만덕산 동백숲 일대에서 촬영한 동백꽃과 관련된 사진을 출품하면 된다. 작품은 강진군청 홈페이지에 지정된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 발표는 4월1일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명에게 3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2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각 10만 원, 장려상 6명에게 각각 5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만덕산 동백숲과 백련사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진 백
강진군 해남윤씨 항촌파의 고택 강진 명발당이 지난 6일 전라남도지정 민속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강진군은 지난달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윤복신도비와 현무묘에 이어 또 하나의 전라남도 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되며, 남도 문화유산 1번지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진 명발당은 해남윤씨 항촌파의 종가로, 22세손 윤광택에 이르러 ‘명발당’이라는 당호가 붙여졌다. ‘명발당(明發堂)’이라는 이름은 ‘시경(詩經)’ ‘소완(小宛)’편의 구절인 ‘날이 밝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며 두 분을 그리워하네’(明發不昧, 有懷二人)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부모와 선조에 대한 깊은 효성과 존경을 담고 있다. 현재 명발당은 안채와 부속채가 현존하고 있으며 전통 가옥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명발당의 문화적 가치는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 가문과의 학문적 교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다산의 부친 정재원은 윤광택과 교류했다. 이를 계기로 두 가문은 세대를 거듭하며 학문적 유대를 이어갔다. 특히 명발당에서 출생한 옹산 윤서유는 다산 정약용과 학문적 교류를 나눴다. 그의 아들 윤창모는 정약용의 제자로 학문을 이어받았다. 또한, 윤창모는 정약용의 사위가 돼 두
장흥소방서에서는 국민 참여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흥소방서에서는 '장흥소방일지(장소생)'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장흥읍 천변 장흥교오거리를 배경으로하는 AI를 이용한 차량용소화기 비치 홍보영상 등 소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방 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장흥소방서는 이 채널의 활성화를 위해 3월 14일까지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장흥소방서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후, 좋아요, 알림 설정, 영상 댓글(“AI로 만든 장흥소방서 홍보영상입니다” 영상 댓글 참여에 한함)을 남기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중 14명을 추첨하여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3월 17일에 발표된다. 장흥소방서는 최근 장흥군 정남진시네마 및 옥외전광판에서 AI로 만든 차량용소화기 의무비치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군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장흥소방서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구독 이벤트를 통해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안전의식을 제고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장흥소방
[10일 오전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검찰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석방 규탄 기자회견에서 광주비상행동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광주 시민사회단체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석방을 지휘한 검찰은 스스로 해체의 길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하 광주비상행동)은 이날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맨몸으로 계엄군을 막아낸 국민을 검찰이 배신했다"고 규탄했다. 광주비상행동은 "검찰이 즉시항고를 포기한 사유로 헌법재판소의 구속 집행정지 관련 위헌 결정을 들고 있지만, 구속 집행정지와 구속취소는 전혀 다르다"며 "구속취소 결정에 따른 즉시항고 조항은 형사소송법에 여전히 살아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그런데도 즉시항고를 포기한 결정은 내란에 적극적인 협력을 의미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윤 대통령 파면 후 내란 부역자에 대한 책임을 묻는 날이 오면, 검찰은 대한민국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 남구는 스킨십 학습으로 아기와 부모간 친밀감을 높이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10일 남구 푸른길도서관에 따르면 이곳 도서관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까지 북스타트 프로그램인 퐁당퐁당 그림책 놀이와 꿈꾸는 책 놀이터를 운영한다. 먼저 퐁당퐁당 그림책 놀이는 37~48개월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소품과 동화책을 활용해 아이의 어휘력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1시간씩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부모와 아이 10쌍이다. 꿈꾸는 책 놀이터는 6~7세 아이를 위한 것으로, 10명을 모집한다. 아이들을 위한 연극과 각종 도구를 활용해 상상력 자극 및 또래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려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펼쳐진다. 북스타트 참가자 모집은 오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책 놀이를 통해 친밀감을 다지면서 독서 습관도 들일 수 있다”면서 “자녀와 함께 신체적‧정신적 교감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
[시민들과 함께하는 KIA 타이거즈 카퍼레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홈경기가 열리는 날 광주 지역 소비가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과 10월 광주에서 KIA 홈경기가 있는 날(10일간)과 없는 날(10일간) 카드 소비 매출, 유동 인구, 교통량을 비교·분석했다. KIA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가 자리한 북구 임동의 소비매출액. 유동 인구, 교통량 모두 많이 증가했다. 임동 지역의 카드 소비 매출액은 경기가 치러진 10일 동안 총 23억1천만원으로, 경기가 없는 날(17억원)보다 35.9%(6억1천만원) 늘었다. 이 기간 유동 인구 역시 경기가 있는 날이 총 32만1천명으로, 없는 날 21만2천명과 비교해 51.4%(10만9천명) 급증했다. 교통량은 KTX 광주송정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주변 정류장을 중심으로 많이 늘어났다. 광주송정역 하차객 수는 경기가 열리는 날은 12만582명이 하차한 데 비해 경기가 열리지 않는 날은 10만8천명으로, 경기가 열리면 이용객이 11.1%(1만2천82명) 늘었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 하차객 수 역시 경기가 열리는 날 9만
[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 더불어민주당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하고 즉시항고를 포기한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 소속 추미애·서영교·박선원·강유정·김기표·이성윤 의원 등은 심우정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10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를 찾았다. 이들은 이진동 대검 차장과 면담을 요구할 예정이다. 진상조사단은 "구속기간 연장 불허 결정 이후 검찰총장은 신속히 기소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검사장 회의 소집이라는 불필요한 절차를 통해 사실상 시간을 지연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즉시항고를 강력히 권고한 박세현 특별수사본부장의 법률적 견해를 묵살한 것은 검찰 내부 민주성마저 침해한 직권남용"이라며 "즉시항고 포기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했다. 이들은 심 총장의 사퇴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요구했다.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는 "지체 없이 결정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심 총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 취재진에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적법절차 원칙에 따라 소신껏 결정을 내렸다"며 "사퇴 또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탄핵은 국회의 권한인 만큼 앞으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정당 지지도 조사 리얼미터 ] 국민의힘 지지도가 다시 올라 더불어민주당과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신문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42.7%, 민주당은 41.0%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5.1%포인트(p) 올랐고, 민주당은 3.2%p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민주당이 오차 범위 밖(6.6%p)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는데, 일주일 만에 양당 격차가 오차 범위 내인 1.7%p로 줄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은 지난 7일 이뤄졌는데, 이에 따른 여론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50.4%,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4.0%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6%였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4.7%p 하락했고, 정권 연장론은 5.0%p 상승했다. 지난주 16.1%p였던 두 의견 간 차이는 6.4%p로 여전히 오차 범위 밖
아삭한 해남 겨울배추로 새 김장을 담그는‘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가 봄의 시작을 알리며 성황리에 열렸다. 해남군은 8일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에서‘제5회 문내면 새봄, 새 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했다. 겨울 배추 주산지인 문내면에서 매년 봄 열리고 있는 봄 김장행사로, 해남군 대표 특산물인 겨울 배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특색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겨울배추는 지리적표시 제11호로 지정돼 있으며, 가을철 수확하는 김장배추와 달리 눈을 맞으며 월동을 하고 12월에서 1월 사이 수확하기 때문에 월동 배추라고도 부른다. 특히 추운 겨울에 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탄수화물이 당분으로 변해 맛이 달고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김치를 담가 놓으면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남도 지방에서는 김장 김치가 시어질 무렵, 겨울 배추로 새 김치를 담가 입맛을 돋우고, 봄 식탁을 풍성하게 채우던 봄 김장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명현관 군수, 이성옥 군의회 의장 등과 함께 주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