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근력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어르신 근력강화 운동교실을 지난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102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화에 따른 근육량과 근력 감소로 낙상, 골절 등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어르신들에게 근력강화운동을 통한 균형감각과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읍·면 11개 복지회관, 약 3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면,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한다. 대면 프로그램은 군동면, 칠량면, 도암면, 신전면, 작천면, 옴천면 등 6개 복지회관에서 매주 1회 신체활동 전문강사의 근력 강화 운동과 건강증진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비대면 프로그램은 매월 1회 11개 읍·면 스마트 복지회관 화면 송출을 통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함으로써 보다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종합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 대상은 건강에 관심이 있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의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거나,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관련 질환을 진단받아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와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및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는 이번 모집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관할지역 내 거주자 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강정보 제공 및 집중 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24주간 지원한다. 서비스 종료 후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소는 사업 담당자,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투입해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된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총 세 차례에 걸쳐 건강검진 및 상담을 받는다. 최초 검진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 등록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1
강진군이 2025년 5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지적재조사측량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강진군은 국토교통부가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한 한국국토정보공사에 토지현황조사, 지적재조사측량, 경계설정, 경계점표지 설치 등의 업무를 위탁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수행에 나서며 올해는 강진읍 장동지구를 비롯한 5개 사업지구 1,147필지 72만6,619.3㎡를 대상으로 국비 2억4천여만 원을 확보해 지적재조사측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지적재조사사업에 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는 토지소유자 동의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는 즉시 전라남도에 지구 지정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전문성을 갖춘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작천면 삼당리에 주민단체참여숲을 조성한다. 주민단체참여숲은 숲속의전남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주민 단체가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숲을 조성하고 관리함으로써 군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녹색공간 확장과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주민·단체 참여숲을 생활권과 유휴지에 총 16개소 조성해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중립 실현 등에 일조했다. 올해의 주민단체참여숲은 강진군의 벚꽃명소 중 하나로 까치내재를 지나 벚꽃 터널이 이뤄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작천면 상당마을에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관광 활성화 및 방문객들과 마을 주민들의 휴게공간 조성을 위해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작천면 상당마을 주민단체참여숲은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을 볼 수 있는 단풍나무류와 사계절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수목을 심고 마을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진근 산림과장은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주민단체참여숲 조성사업으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누구라도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유지관리
강진군이 개최한 ‘2025 전국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모여 기량을 겨뤘으며,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강진군 홍보의 기회가 됐다. 대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복식 등을 통해 실력을 겨루며 모든 경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배드민턴에 대한 사랑과 노력을 드러냈다. 또한 선수와 임원 등 3,000여 명이 참가하며 관내 상가를 들썩이게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8억5,000만 원으로 대회기간 중 관내 숙박시설, 음식점, 카페 등 인산인해를 이뤄 관내 상인들을 웃음 짓게 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선수는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한 이런 큰 대회를 후원해준 강진군에 감사하다”며 “대회도 즐기고, 강진의 반값여행 혜택도 너무 잘 돼 있어서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 집에 돌아가 주변 아는 이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1월, 2월은 동계 전지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면 3월부터는 전국 대회를 추진해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는 강진군이 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반값
강진군이 군민의 오랜 바람이었던 강진영화관의 4월 중순 개관을 앞두고 빈틈없는 준비에 여념이 없다. 1990년대 초 강진극장이 폐업한 이후 30여 년 만에 찾아오는 강진영화관은 2개관, 총 88석으로 조성돼 최신 개봉작을 상영, 군민들이 관외로 나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시중 영화표 가격이 2만 원이 넘어가 영화관을 찾는 횟수가 감소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의 확산으로 대도시의 영화관조차 관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물가 시대에 강진영화관이 개관하면 일반관람 7,000원, 10명 이상 단체관람은 6,000원에 관람할 수 있어 일반 영화관의 절반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건물이 준공돼야만 순차적으로 진행 가능한 영화관 개관 절차에 따라 2월 말 어울림센터 준공 이후 지연됐던 영화관 소방 준공, 영화관 등록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4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영화관이 단순한 영화를 상영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강진군이 최근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강진군은 2005년, 2017년 이후 군 단위 최초로 세 번째 개최 지역이 돼 지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예술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기회를 갖게 됐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1986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사라져 가는 남도의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 보존하고 특색있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상품화해 전통예술과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행사이다. 강진군은 도비와 군비 총 1억2,800만원을 투자해 오는 10월 중 전남민속예술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돈내 22개 시군의 청소년부와 일반부가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남민속예술축제를 유치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강진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역대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강강술래, 베틀놀이, 땅뺏기놀이, 군동들노래 등으로 상을 받았다.
강진군이 제53회 강진 청자축제 기간 중 강진읍시장에서 5일간 추진한 강진 상권활성화 이벤트 결과 관내 상가들이 매출액 1억2,400여만 원을 달성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청자 축제 기간 관내에서 소비한 10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영수증 제출 시, 추첨을 통해 1만 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강진사랑상품권 또는 5만 원 상당의 강진 상가 물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강진군민 A씨는 “강진읍 상가에서 소비 후 우연히 상권활성화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좋은 경품(이불)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이벤트도 참여하고 축제도 구경해서 즐거움이 두 배로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품으로 지급된 강진 상가 물품의 경우, 관내 상가 중 포목점, 체육사 등 일부 매출액이 부진한 소상공인의 업소에서 구매한 이불, 스포츠용품, 화장품 등이었다. 이번 이벤트에는 참여 총 861건에 상품권 배부액은 1,200여만 원, 강진 상가 물품은 272건이 지급됐다. 이벤트 참여 영수증 지출액 합산 결과는 1억2,400여만 원으로 배부된 상품권 금액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수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나타냈다. 이벤트 참여자의
[광주시의회, 충장로 중심상업지역 현장 점검] 광주 중심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을 상향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놓고 갈등을 빚는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이 문제를 두고 공개토론을 벌인다. 광주시는 11일 오후 7시 20분∼9시 KBS광주에서 시와 시의회가 공개토론회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는 시에서 김준영 도시공간국장과 노경수 광주대 교수가, 시의회에서는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과 박홍근 건축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에서는 조례 개정안에 대한 양측의 입장, 중심상업지역 상황, 주거용적률 상향으로 인한 영향, 향후 도시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토론회는 이날 오후 7시 20분부터 KBS1 TV(생방송 토론740)에서 생방송 한다. 방송은 오후 7시 20분 시작해 오후 8시 30분까지 하며, 방송이 끝나고는 오후 8시 30분∼9시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유튜브 채널은 'KBS광주', 광주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 '광주광역시의회'다. 광주시는 지난 2월 12일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광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다음날인 13일 시의회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중심상업지역 내 위락·숙박시설과 주거시설 혼재로 인한 정주 여건
[1인 시위 강기정 광주시장] 강기정 광주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강 시장은 10일 오후 6시 30분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손에는 '국민의 뜻, 윤석열 파면'이라고 쓰인 팻말을 들었다. 그는 다음날 11일 오전 광주시청 앞 5·18기념공원 교차로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 시장은 근무 시간 외 출퇴근 시간에 윤 대통령 파면 때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시위에 들어가며 페이스북에 "개선장군처럼 행사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차마 봐줄 수가 없다"며 "(윤 대통령 파면을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퇴근 후와 출근 전 1인 시위를 하려고 한다. 시민의 뜻이라 생각한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