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시 입주민에 대한 피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파트는 국민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고, 구조적ㆍ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시설보다 화재 위험성이 높을 뿐 아니라 대피 안전성은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인명피해를 저감하고자 △입주자 대상 화재 피난행동 요령 홍보 △관리자 대상 화재 피난 안전 매뉴얼 배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장은 “아파트 화재는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언제나 화재에 대한 예방과 관심이 중요하다”며 “아파트 피난안전대책이 습관적인 행동 요령으로 자리 잡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여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오는 4월 10일 오전11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남도국악원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 주관 ‘2025 국악을 국민속으로’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공연으로, 유쾌한 이야기와 가볍고 경쾌한 전통음악으로 즐겁고 신나게 풀어 간다.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는 진도 지역의 설화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품이다. 2020년 초연 이후 어린이 관객은 물론 모든 연령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으며 국립남도국악원의 우수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대표작이다. 해당 작품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은 “너와 내가 만나 우리가 된다”라는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될 것이다. 전통 국악이 주는 웅장함은 물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4세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관람이 가능하다. 티켓발권은 3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장흥문화예술회관 현장예매와 인터넷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
장흥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올해 국비 5억8천만원을 확보하여 관산 삼산2지구, 안양 수문지구, 장동 반산·북교지구, 장평 병동지구, 부산 호계지구, 부산 금자지구, 회진 대리지구 총 7개 지구, 2,766필지(약 129만㎡)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책임 수행기관·측량 대행자 선정 및 지적기준점 설치를 완료했다. 장흥군은 3월 10일 일필지 측량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여 토지 소유자별 경계 협의 및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새로운 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건축물 저촉, 경계 분쟁 등 토지 관련 고충을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흥군 해동사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친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5주년 추모식이 열린다. 장흥군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추모식은 3월 26일 오전 10시 15분에 시작된다. 장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의사 위패와 영정을 모시고 있는 장흥 해동사(장동면 만수길 25-121)에서 열린다. 이날 추모식은 전통제례 추모제, 약사보고, 유언낭독, 추모사, 추모공연, 참배(헌화)순으로 진행된다. 이곳 해동사에는 장흥군이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26일 개관한 ‘안중근의사 추모역사관’이 자리하고 있다. 추모역사관은 사추모관, 의사조형물, 애국 탐방로, 추모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교육의 장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안 의사는 1879년 황해도 출생으로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중국 상해로 건너가 국권 회복의 길을 강구하다 돌아와 사재를 털어 삼흥학교와 돈의학교를 세워 인재 양성에 힘썼다. 또한 고종 황제의 폐위, 군대 해산 등 나라가 식민지 상태에 이르자 다시 해외로 나가 이범윤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킨 바 있다. 1908년에는 의군장이 돼 의병부대를 거느리고 함경북도로 진입, 경흥 등지에
장흥군은 오는 3월 27일까지 지역의 농업전문인력 육성과 농업·농촌발전을 견인 할 농업인대학·농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2개과정으로 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인 스마트농업반과, 농업아카데미 교육과정인 경영·마케팅반에 각각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에 걸쳐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토론 등을 병행하여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고, 농업소득에 도움이 되는 농업전문기술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ICT 기술 기반 작물재배 및 환경 관리, 설계 및 장비 구축, 재배기술 등 스마트농업 교육과 농업 경영 및 마케팅 계획 수립, 디지털미디어 기반 마케팅 실습 등 판로 확대 방안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장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및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인공지능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미래농업 대응을 위한 스마트농업경영인 양성과 유통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후원하고 강진군체육회와 강진군배구협회가 주최 · 주관하는 ‘제23회 강진군수기 직장 및 사회단체 남·여 배구대회’가 오는 15일 강진 제2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강진군 내 직장 및 사회단체 소속 선수와 가족 등 16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강진군의 배구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지역 내 배구 동호인들의 기량을 겨루는 장이 될 전망이다. 남자부 6팀, 여자부 4팀의 선수들은 소속된 직장과 사회단체를 대표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배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경기를 즐기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전지훈련을 확대하는 등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2월 두 달 동안 296팀 6,000여 명이 동계 전지훈련으로 강진을 다녀가면서 약 49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강진군의 생활
광주 남구에서 현장 소통을 위해 운영 중인 이동 구청장실이 올해 상반기 중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 순회 방문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이동 구청장실은 남구종합청사 안에 단체장의 집무 공간으로 마련한 구청장실에 대한 접근성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에게 다가서는 친밀행정을 펼치기 위해 도입한 혁신 정책의 하나이다. 소통을 강조하는 김병내 구청장의 구정 운영 의지가 담긴 것으로, 구청장실 방문이 까다롭거나 불편하게 느끼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대촌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평균 1~2개월에 한번씩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동 구청장실의 문을 활짝 개방하고 있으며, 김병내 구청장은 꾸준히 동 행정복지센터로 출근해 직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 올해 이동 구청장실의 첫 방문지는 오는 14일 백운1동 행정복지센터이다. 관내 15번째 순회 지역에 해당한다. 또 오는 5월과 6월 중에는 백운2동과 방림2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찾아 이곳 주민들과 각종 사안에 관해 대화를 나누며 이동 구청장실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주민들과 약속한 대로 1~2개월마다 각 동
[5·18 행사위 출범식 포스터] 민주주의를 지켜려다 산화한 1980년 오월 영령들을 기리기 위한 제45주년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가 출범한다. 광주시와 행사위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출범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5·18 민주묘지, 민족민주열사 묘역(구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열리는 출범식에는 강기정 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행위원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출범선언문을 낭독한 뒤 '광주에서 띄우는 초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기념행사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고 시민 공감대를 높일 계획이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시립창극단 등의 협연으로 '평화를 향한 역동과 진혼'이라는 주제 공연도 펼쳐진다. 출범식에서 행사위는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이라는 올해 구호와 행사 포스터도 공개한다. 구호에는 오월은 용기와 연대의 상징이자 대동의 표상으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상상력의 연원이라는 뜻이 담겼다. 강 시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 사실"이라며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행사로 구성해 민주주의 대축제로 만
강진군이 ‘2025년도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사업추진 설명회’를 지난 6일 강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농가, 시공업체, 공무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강진군은 저온저장고 사업에 앞서 업체와 농가간 계약체결 방법, 저온저장고 설치 기준, 사업비 농가 부담금과 보조금, 저온저장고 안전사고 예방, 보조금 집행 시 주의사항, 이면계약 금지 등 농가 필요사항과 사업상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7개 시공업체의 공개설명을 통해 설치방법 및 각 회사의 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농가들이 시공업체의 설명 이후 선호업체 한곳을 정해 우선업체를 두고 그 업체와 계약을 하도록 했다. 지난 2월에는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견실 시공을 도모하기 위해 시공능력, a/s거리 등의 기준을 통해 저온저장고 시공업체 공모해 7개 업체를 선정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전문 시공이 필요한 저온저장고 설치사업에 대해 농업인들이 한자리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농업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농산물 수확기 출하시기 조절과 신선도 유지를 통한 농산물 가격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 2025년 꽃묘인 초화, 국화 농가 위탁 생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전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꽃묘 생산 농가의 재배 기술 향상을 목표로 품질 높은 초화와 국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진행됐다. 기술교육은 위탁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생육 관리, 토양 및 시비 관리 등 실질적인 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위탁농가의 재배 역량을 강화하고 고품질 생산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개최되는 축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묘 위탁 생산사업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꽃묘 생산을 돕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위탁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현장컨설팅과 재배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초화 및 국화 생산의 안정성을 높이고, 농가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