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원한 장타를 뽑아내며 정규시즌 전망을 밝혔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27타수 9안타)을 유지했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1회말 주자 없는 2사 상황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오클랜드 선발 투수인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를 상대로 초구를 걷어내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렸다. 타구는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갔고, 이정후는 2루에 안착했다. 이정후는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힘차게 달렸다. 그는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도 기록했다. 나머지 타석에선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그는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2루 기회에서 스프링스의 2구째 공을 쳤다가 3루 땅볼로 아웃됐다. 3-1로 앞선 5회말 공격에서도 아쉬웠다. 이정후는 1사 2루 기회에서 상대 팀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우완 저스틴 스터너를 상대로 좌익수 파울 뜬 공으로
강진군은 오는 19일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이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를 기념해 보물 백련사 대웅보전 앞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9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국가유산청장과 조계종 관계자를 포함해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명승으로 지정된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은 백련사 초입에 있는 만경루에서 내다보는 강진만과 가우도의 고요한 풍경, 천연기념물 동백나무숲, 야생 차밭,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옛길 등이 뛰어난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명승의 무대인 강진 도암면 만덕산 일대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역사성을 가진 다산초당과 백련사가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과 백련사 아암 혜장선사와의 학문적 교유관계의 배경이 된 차 문화, 사적 정약용 유적, 보물 백련사사적비, 대웅보전 등 역사적, 학술적, 문화적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명승과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가치가 있다는 평가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인 퓨전국악으로 시작해 아름다운 명승을 소개하는 영상 시연, 자연유산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국가유산청장이 직접 명승 지정서를 교부하고 유공
강진로타리클럽이 강진군 도암면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도암면 복지회관에서 의료봉사와 미용·청소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 봉사는 강진로타리클럽 회원인 강진읍 새중앙의원 김종성 원장과 중앙치과 이승욱 원장, 병영한국병원 최재규 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민들에게 내과 및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내과·치과의사와 간호사가 참여해 치료 장비를 동원해 무료로 진찰을 진행했고 문진, 혈당 체크와 함께 질환에 따라 약을 처방해 주고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영양제를 투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용운 회장은 “이번 무료 진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해지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따뜻하고 살기 좋은 강진이 되도록 강진로타리클럽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백금 부녀회원 역시 “조그마한 힘이지만 늘 함께 하는 마음”이라면서 “오히려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미용봉사에 참여한 김수희 씨는 “어르신들께서 읍내로 자주 나오시기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이렇게나마 머리 손질을 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다”며 “언제든 부르면 오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약속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로타리클럽의 지역민들을 위
강진군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테라코타에 민화를 접목한 실험적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이지숙 작가 특별전 ‘화양연화’를 갖는다. 해당 전시는 오는 5월30일까지 한국민화뮤지엄 2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총 43점으로 구성된 ‘화양연화’전에서는 이지숙 작가의 삶 속에서 마치 신기루처럼 지나갔던,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빛나고 화려했던 순간들을 입체 부조 작품들로 포착한다. 얼핏 너무나도 전통적인 조선시대 책거리도 같은 ‘부귀영화’ 시리즈 작품들을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작가가 독서 모임을 통해 접했던 다양한 현대 소설들을 비롯한 화장품, 녹차 상자 등 현대 물건들이 놓여 있다. 푸른 이파리를 달고 화병 가득 풍성히 꽂힌 ‘달콤한 위로’시리즈의 막대사탕들은 마치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민화 속 모란꽃 그림을 연상케 한다. 이지숙 작가는 서울대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23년 동안 작업에 매진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 왔다. 저화도 소성을 거친 테라코타 조각들로 이뤄진 작가의 작품들은 평면과 조형의 경계를 초월한,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자 전통과 창작의 조화라는 평가를 받는다. 화양연화전은 한국민화뮤지엄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에서도 진행 중이다. 오는 15일
‘어르신, 이제는 의자에 앉아서 편안하게 식사하시고 여가도 즐기세요’. 강진군이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 증진을 위해 접이식 입식 원탁 테이블과 편안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파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 경로당은 노인들이 거의 매일 찾아와 편하게 이야기하고 쉬고 즐기는 최소단위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군이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즐기면서 하루를 보내는 그야말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경로당에 난방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여름에는 무더위쉼터로 겨울에는 따뜻한 안방으로 활용되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지난 2017년부터 관내 모든 경로당에 급식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또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묵은 먼지 제거 등 클린경로당지원단을 출범해 클린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노인복지회관에 마을빨래방을 설치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원스톱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렇게 지자체마다 이용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는 있지만 불편한 점도 있다. 대부분의 경로당은 옛날부터 사용하던 좌식 탁자를 사용하고 있어 식사때마다 불편함을 겪어왔다. 또한
강진군이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강진군민과 관광객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새 봄맞이 연극제-아트로그’를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작품 내용의 우수성과 친밀성, 관람 연령층 확대 가능성, 작품 후기 및 관람평 등을 기준으로 대학로 인기 연극 총 네 편이 선정됐다. 강진군민과 직장인들을 위한 목요일 저녁 공연과 인근 지역 육아 청년까지 참여할 수 있는 토요일 낮 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20일과 4월3일 오후 7시에는 고부간의 관계를 감동적으로 풀어낸 ‘살고지고’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의 버팀목으로 성장해 나가는 두 청년의 이야기 ‘칠수와 만수르’, 22일과 4월5일 오후 3시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콩쥐팥쥐’와 안데르센상 수상에 빛나는 100만부 베스트셀러 어린이 동화를 어린이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를 상연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2024년 ‘목야청청’을 통해 홍대의 거리 버스킹 문화를 강진답게 풀어낸 것처럼 이번에는 ‘아트로그’를 통해 서울 대학로와 강진아트홀에 문화고속도로를 잇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공연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문화 즐길 거리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축제 기간 모바일 착 강진사랑상품권 결제액이 약 10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강진 청자축제(2월22~3월3일) 모바일 상품권 결제액은 작년 축제 결제액 4억2,000만 원 대비 2.3배 증가했다. 축제 기간중 모바일상품권 구매한도나 할인율 상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모바일 상품권 결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정책의 효과로 분석된다. 강진을 여행하면서 쓴 비용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정책은 외부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강진을 방문할 수 있게 했으며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졌다. 또한, 사전에 청자축제장 내 판매부스들을 모바일 착 가맹점으로 등록하고 QR코드를 비치해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모바일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점도 한몫했다. 모바일 착 상품권 이용자는 “평소에 현금을 잘 안가지고 다니는데 휴대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해서 참 편리하다”며 “착 어플을 사용하면 10% 할인된 금액에 물건을 구매하고 반값여행 정산까지 받으면 알뜰하게 소비할 수
해남소방서는 차량 화재 발생시 초기 진화를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에서 5인승 이상 차량으로 소화기 비치 의무화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소방서는 차량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소화기를 비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할 때는‘자동차 겸용’표시가 있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하며 대형마트나 인터넷,소방용품 판매점 등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최진석 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차량 화재 초기진화 시 소방차 한 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화재 안전을 위해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우발적인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KBO와 엘앤피코스메틱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힐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KBO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퓨처스리그 공식 타이틀을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로 확정했다. KBO와 메디힐은 이번 스폰서십 체결과 함께, 메디힐 브랜드가 포함된 퓨처스리그 공식 엠블럼을 발표했으며, 해당 엠블럼은 올 시즌 KBO 퓨처스리그 중계 화면 및 공식 자료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 유망주 선수들을 지원하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2025년에도 지속 운영된다. 2024년 처음 도입된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 중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준으로 매월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수상자 다수가 1군에 콜업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메디힐은 지난 1월 KBO 리그 및 퓨처스리그 선수단 전원에게 9천만원 상당의 스킨케어 제품을 후원하며 선수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메디힐 권오섭 회장은 “지난해 KBO 퓨처스리그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큰
‘2025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3월 20일(목) 오후 2시 롯데호텔 월드(잠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각 구단의 감독을 비롯해 KIA 나성범, 김도영, 삼성 구자욱, 강민호, LG 박해민, 임찬규, 두산 양의지, 김택연, KT 장성우, 강백호, SSG 김광현, 박성한, 롯데 전준우, 윤동희, 한화 채은성, 김서현, NC 박민우, 김형준, 키움 송성문, 이주형 등 KBO 리그 10개 구단 주장과 대표 선수가 참석한다. 올해는 210명의 야구 팬에게 입장권이 제공될 예정이며, 입장 인원은 공식 홈페이지 추첨(200명) 및 사전 이벤트(10명)를 통해 선정된다. 입장권은 12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 시작 전에는 팬페스트 존을 운영한다. KBO 리그 마스코트를 활용한 프레임이 들어간 포토이즘 포토부스 운영, 포토월 기념 촬영, 응원팀 우승 시 공약 작성, 스케치북 응원 문구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팬 증정 선물을 준비했다. 공식 행사에 앞서 지정 좌석 입장권을 소지한 팬 210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