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관내 어린이와 초등학생, 주민에게 생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적산과 제석산 등지에서 운영하는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이 오는 11월까지 관내 주요 산과 근린공원 등지의 탐방로에서 진행된다.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분적산과 제석산, 금당산, 제봉산, 월산 근린공원, 풀빛 근린공원, 사직공원, 빛고을 농촌테마파크, 광주시립수목원까지 9곳에서 생태문화 탐방에 나설 수 있다. 참가자 모집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가족, 주민 4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등이다. 남구는 관내 주민들이 탐방로에서 자연 생태계를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숲 해설사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탐방로를 둘러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가량이다.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과 단체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서류를 내려받은 뒤 남구청 6층 탄소중립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
광주 남구에서 추진 중인 AI·IoT 기반 만성질환 관리 사업이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거두면서 올해에는 전담 인력 증대를 통한 주민들의 건강 모니터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AI·IoT 기반 어르신 만성질환 관리 사업은 구청에서 관내 주민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첨단 기술과 스마트 기기를 접목한 특화 사업의 하나이다. 주민들에게 AI 스피커와 활동량 측정 기기를 비롯해 건강한 식단 정보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관리 행태까지 개선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지난해 사업에 참가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평가를 시행했는데, 고혈압 및 당뇨병의 조절률과 복약률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점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의 고혈압 조절률은 49.8%에서 63.4%로, 당뇨별 조절률은 78.4%에서 85.6%로 상승했다. 조절률은 혈압과 당뇨가 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수치인데, 숫자가 높을수록 건강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복약률은 약을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수준을 평가한 지표로, 참가자들은 만성질환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많은 야구팬이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광주시가 '광주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이 산업이 되는 '관광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광주시는 오는 25일 서울의 관문인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2025 광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국회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광주와 서울 시민을 비롯해 광주 출향민들이 대거 참석 축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선포식에서 축제의 도시, 관광상품 및 프로모션 제공, 관광인프라 확충, 붐업 조성, 마케팅 등 '광주 방문의 해' 5대 추진 전략(14개 실행과제)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가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통합축제브랜드인 'G-페스타'를 연중 확대 운영,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월에는 광주·전남·전북이 공동으로 '호남관광문화주간'을 열어 호남권의 풍부한 관광·문화·역사·예술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판촉 활동을 펼친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프로야구·디자인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맞춤형 관광 상품 운용, 광주 숙박시설 이
해남군의회는 오는 3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및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과 조례안, 동의안 등 총 24건의 주요 안건들이 다뤄질 전망이다. 26일 제1차 본회의에서 해남군(기획실장)으로부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듣고 오후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31일까지 예산안 및 조례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 청취와 질의·답변을 진행하고 4월 1일에 심의·의결 할 계획이다. 그리고 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심의·의결하고, 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인 해남군 군민 영양관리 조례안(이기우 의원), 해남군 농촌 식품사막화 해소를 위한 공공형 생활편의서비스 지원 조례안(박종부 의원), 해남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및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민찬혁 의원)을 포함하여, 해남군수로부터 제출된 해남군 땅끝 오토캠핑장 관리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KPGA)와 ㈜세라젬(대표이사 이경수)이 19일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며 5년째 ‘동행’을 이어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라젬의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9과 파우제 M6 등은 5년 연속으로 KPGA 공식 헬스케어 기기로 선정됐다. 또한 마스터 V9, 파우제 M6 등 세라젬의 제품들은 이번 시즌에도 KPGA 투어를 비롯해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자 부상 및 홀인원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마스터 V9은 운동 후 피로가 누적된 부위를 집중적으로 케어해주고 목부터 골반까지 더 강력한 입체 회전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다. 안마의자 파우제 M6는 직가열 온열 마사지볼로 단 10분만에 최대 65도까지 도달하는 온열기술로 운동 후 뭉친 근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KPGA와 세라젬은 지난 2021년 첫 협약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세라젬은 KPGA와 협력을 통해 스포츠와 건강을 결합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골프산업 발전과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이 5년 연속 KPGA의 공식
강진군이 이달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제출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 대상 토지는 표준지를 제외한 총 22만 698필지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강진군 홈페이지와 부동산가격공시 알리미사이트 등을 통해 열람 가능하며 군청 민원봉사과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도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는 군청 민원봉사과, 읍·면 사무소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강진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30일 결정 공시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열람 기간 내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자살률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자살 예방 홍보 및 군민 마음건강을 위한 ‘마음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상을 뜻하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사안으로, 봄이 주는 생기와 활력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일으켜 우울증 심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챌린지는 ‘스프링 피크’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마음으로 봄을 보내기 위한 걷기 등 운동 실천을 유도하고 함께 걷기를 통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이달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강진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들은 15일간 8만보 걷기(하루 최대 1만보)를 목표로 하며, 보은산 힐링센터(강진읍 고성길 162)를 방문해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은 선착순 2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해 ‘강진군보건소 워크온 커뮤니티’에 가입 후 ‘마음건강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꾸준한 운동은 마음건강에 도움
강진군이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는 이달부터 양파와 마늘 농가들에게 미리 병해충에 대비하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19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양파와 마늘 등 노지 월동작물은 봄철 해빙기와 함께 새뿌리 발생이 왕성하게 이뤄져 생육이 좋아지는 반면 노균병이나 잎마름병 균도 함께 활동하기 시작한다고 밝히고 조기 예방에 집중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는 4~5월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아질 우려가 있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는 농촌진흥청의 예보가 있는 만큼 수시로 병해충 발생여부를 살피고 약제 방제를 선제적으로 실시하도록 설명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최근 이상기상이 고착화되면서 작물의 병해충 발생도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피해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위주의 방제활동이므로 시기에 맞게 적극적으로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취미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취미교실은 오는 25일까지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총 11회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거리 등의 제한으로 문화·취미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지역 여성들을 위해 직접 읍·면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각 읍·면별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해 맞춤형 취미교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여성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천연비누·세제 만들기, 천연염색, 가죽공예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각 과정은 해당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직접 지도한다. 특히, 일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소정의 재료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읍·면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진읍은 천연염색과 가죽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군동면과 칠량면 등은 천연비누 및 세제 만들기 수업이 운영된다. 도암면과 성전면은 가죽공예(안경케이스)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번 찾아가는 취미교실을 통해 지역
강진군이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 산업팀장 및 담당 주무관 등 현장 일선 실무자를 대상으로 강진군 2025년 농정 분야의 주요업무 추진과 관련된 구체적 당부사항 및 지침 등을 전달하는 당면업무 전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정 분야 지원사업 및 정책들을 군과 읍‧면사무소 현장 실무자들 간 공유하고, 농가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며 실효성 있는 농정 추진을 위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회의에는 농정과장, 담당팀장 및 주무관이 참석해 각 팀의 주요 업무 및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상호 청취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농정 분야는 농지대장 정비, 농어촌민박 점검, 여성농업인 지원사업 등을, 친환경농업 분야는 왕우렁이 피해 현황 및 예방대책, 농기계‧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등을, 유통 분야는 초록믿음 택배용 포장재, 수출 직불금 지원사업 등에 관해, 농식품산업 분야는 GAP(우수농산물 인증) 인증확대 등에 대해 추진방침 및 추진요령 등을 전달했다. 최근 영암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질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