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가 19일 오전 해남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행사 및 제15대 해남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해남군수, 군의장, 군의원, 사회단체장 및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가 담긴 ‘소방법’이 제정된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119’를 조합해 3월 19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면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취임한 양동욱 연합회장은 “안전한 해남군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명감으로 해남의용소방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지역 안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온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신임 양동욱 연합회장에게는 “해남군 의용소방대가 더욱 발전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버팀목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근로자의 안전 및 건강 보호 강화를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성 장흥군수, 현업근로자 관리 팀장,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근로자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장흥군 안전보건관리 규정 개정 ▲관리감독자 추가 지정 ▲현업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특수건강검진 등 총 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회의에서는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안전보건관리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관리감독자 추가 지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근로자의 건강을 정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특수건강검진 시행 계획도 논의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은 지역민의 삶의 질과도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17일부터 19일까지 지역 초·중·고교를 찾아 4대폭력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17일 장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8일 장흥향원중학교, 19일 장흥고등학교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장흥군, 장흥경찰서, 장흥교육지원청,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학생회 등이 참여했다. 4대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피해 예방 및 피해 신고 홍보를 위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성숙)는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여성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창립됐다. 경로당 위문, 어린이날·어버이날·명절맞이 행사, 4대폭력 예방, 물축제 봉사활동, 저소득 김장 나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장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폭력 없는 안전한 장흥 만들기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하고 폭력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18일 의료급여 관리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현장 대처 요령과 안전대책을 설명하고, 민원응대요령, 위생관리, 감염병 예방조치 등을 교육했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현장에 방문해 장기 입원자의 입원 필요도를 조사 하고, 퇴원 후 의료돌봄 수요를 파악한다. 또한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연계하고 있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지역 1874명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200명의 신규 수급자 및 100명의 고위험·장기입원군에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현장 방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하는 교육”이라며 “사례관리 수행자와 대상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사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지역 내 각종 행사와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17일 ‘제1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장흥군청을 비롯해 장흥경찰서, 장흥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는 행사장 내 안전사고 예방 대책,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교통 대책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다중이 운집하는 지역축제의 경우 질서 유지 및 비상 대피로 확보가 중효한 만큼, 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관리계획도 점검했다.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는 “행사의 성패는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도 중요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철저한 사전 대비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안전한 지역축제 및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연접 지역에 구제역이 확산함에 따라 방역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 주재로 실시한 구제역 방역 현장 점검은 관내 전파 예방을 위해 발생 시군과 연접해 있는 일선 소독현장을 찾아 실시됐다. 이 부군수는 현장에서는 구제역 긴급백신접종 진행상황과 공동방제단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흥군은 구제역 대책 상황실을 가동하여 축산농가 및 취약지에 대한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대인소독 강화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읍면 복지센터와 각 실과소에 소독약품과 방역매트를 공급완료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 신속한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든 농가가 예방접종 요령을 숙지해 빠짐없이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장흥군 천관문학관이 ‘2025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최초로 선정됐다. 천관문학관은 지원사업을 통해 문학 창작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지역 문학의 중심지로서 새롭게 도약할 방침이다.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문학관·도서관·서점 등 문학 관련 시설에 작가가 상주하여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천관문학관은 장흥군이 2008년 전국 최초로‘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된 이후 문학을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활성화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공간이다.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한강 등 걸출한 문인들을 배출한 장흥군은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문학 창작 활성화 기대하고 있다. 천관문학관은 이번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문학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작가와 함께하는 도서 필사 체험’과 ‘창작의 샘-문학 창작 워크숍’이 그 대표 프로그램이다. &n
지난 3월 8일부터 열흘간의 시범경기로 예열을 한 2025 KBO 리그의 개막이 어느 덧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리그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보다 박진감 넘치는 야구를 선보이기 위해 올 시즌부터 KBO 리그에서 신규 도입 및 변경되는 규정은 다음과 같다. ▲ 피치클락 제도 정식 도입 및 연장전 이닝 축소 지난 시즌 KBO 리그에서의 시범 도입, KBO 퓨처스리그에서의 정식 도입으로 한 시즌 동안 테스트 과정을 거친 ‘KBO 리그 맞춤형 피치클락’이 올 시즌부터는 KBO 리그에서도 정식 도입된다. 피치클락 제도의 도입은 기본적으로 제재의 목적이 아닌 팬들에게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기 위한 불필요한 경기 지연 시간 단축이 가장 큰 목적이다. 지난 시즌 시범 운영을 토대로, 급격한 변화에 따른 혼란과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세칙을 손질했다. 피치클락은 경기 소요 시간 단축 효과에 대한 기대와 함께, 올해 초 WBC 예선라운드에서 적용되면서 내년 2026 WBC에서도 적용이 유력한 만큼, 선수의 국제대회 적응력 향상 측면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피치클락 시행과 함께 정
3월 18일 막을 내린 2025 KBO 시범경기는 42경기에 총32만 1,763명의 관중이 입장, 경기당 평균 관중 7,661명으로 역대 시범경기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시범경기 평균 최다 관중은 2012 년의 7,470명이었다. 시범경기 개막 주말이었던 3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13만 8,552명이 야구장을 찾아, 비시즌 기간 야구 를 기다려왔던 팬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9일(일)에는 시범경기 최초로 하루 7만명 이상이 입장 하며,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인 7만 1,288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규시즌1,0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년 시범경기 대비(46경기) 경기당 평균 관중은 2,697명(54.3%) 증가했으며, 총 관중 수 또한 4경기를 적게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9만 3,434명이 늘었다. 경기 평균 소요 시간은 2시간 45분으로 2024년 대비 6분 늘었으며, 경기당 삼진 15.12개, 볼넷 7.86개로 지난해 대비 각각 6.7%, 12.3% 증가했다. 평균자책점은 지난해 4.35에서 3.89로 0.46이 감소하며 10.6% 줄어든 수치를 보였고,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강진군 병영면 병영돼지불고기 전문음식점과 전라병영성 일대에서 ‘병영성 축제와 함께하는 돼지불고기 거리 감사 이벤트’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상권과 축제가 함께 상생하며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영 돼지불고기거리의 우수한 음식을 알리고 병영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강진의 매력을 알린다. 행사 기간에는 병영 돼지불고기 전문음식점인 배진강, 수인관, 설성식당, 병영연탄불고기, 병영 서가네에서 음료수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돼지불고기 전문음식점에서 당일 결제한 증빙내역을 축제장 내 운영부스(사은품 교환소)에 제출하면 금액대별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음료 서비스는 배진강, 병영 서가네, 설성식당은 5만 원 이상 음료수 1병이 무료로 제공되며, 병영연탄불고기, 수인관은 금액대 상관없이 테이블당 음료수 1병이 무료로 제공된다. 사은품은 3만 원 이상 순면 손수건, 5만 원 이상 에코백, 10만 원 이상 메탈키링, 15만 원 이상이면 텀블러 또는 돼지불고기 밀키트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