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부산 남구 여성단체협의회 ‘오작교’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도시락 300인분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오작교’는 2014년 결성 후 김장나눔 행사, 바자회, 다문화 가정 및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진행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직접 만든 오곡밥, 불고기, 삼색나물, 부럼, 구운 김으로 구성된 도시락 300인분을 직접 만들고 포장해 전달했다. 남미향 오작교 회장은 “정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며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이 도시락에 꾹꾹 눌러 담았다”고 전했다. 이에 오은택 남구청장은 “작년 12월 김장 나눔에 이어 도시락까지 준비하시는 오작교 회원들의 정성이 주민들께 잘 전달될 것이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풍성하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기탁한 도시락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에서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1월 8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유엔남구 구정설명회를 권역별로 총 4회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 주민들이 건의한 민원은 총 76건으로, 그 중에서 특히 구민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직접 현장을 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구청장, 소관 실․국장 등 해당 건의자와 함께 15곳을 방문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폐․공가 안전 조치 △경사로 안전손잡이 설치 △노후 도로 포장 △배수시설 정비 △교통안전시설 확충 △보도 경사도 완화 등이다. 현장에서 폐․공가에 방치된 폐기물, 슬레이트 등을 확인하여 사고 예방을 위한 천막 덮개 등 즉시 안전 조치하고, 고령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급경사 구간에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미끄럼방지 포장과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노후 훼손된 보도나 도로가 사유지인 경우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조치할 계획이다. 오은택 구청장은“구민의 생활과 안전이 위협되는 사항은 빠르고 확실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주민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여 주민의
부산광역시 남구는 10일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을 청원인으로 하는‘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대해 26만 남구민의 뜻을 모아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식에는 남구청장,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남구지역 시․구의원, 한국산업은행 문현금융단지 이전 추진위원회, 지역 주요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국민동의청원의 의미와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혔다. 오은택 구청장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외치고 있지만 현실은 수도권 일극체제 강화로 지방은 기회와 생활의 격차로 인한 불평등을 넘어 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은 단순한 법률 개정이 아니라, 동남권 성장축 육성으로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대적 사명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국회청원에 남구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위한 법률 개정은 아직도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부산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 줄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지난 8일 중앙동주민센터 4층에서 지역주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동민화합 윷놀이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동 유관 단체,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중앙동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며, 주민들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배경란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윷놀이 한마당 행사를 통해 각급 단체회원들과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고, 지난 1월 취임 이후 처음 진행된 행사로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또한 최진봉 중구청장은 “바쁜 일과 중에도 중앙동 각급 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단체회원들과 중앙동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영도구는 올해부터 관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만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이며, 지원 금액은 4인가구 기준 월 10만원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국산 과일류, 채소류, 신선알류, 육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2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온라인 홈페이지, ARS 전화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외국인 및 가구주 외 대리신청, 변경신청, 임산부 여부 추가 확인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을 줄이고, 건강 및 영양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 동구는 지난해 평생학습 주요 사업 성과를 수록한 ‘2024년 평생학습도시 부산동구 추진 성과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성과집은 △평생학습도시 동구 소개 △평생학습 상시플랫폼 기반의 역할 확대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복지실현 △수요맞춤형 지역특화사업 추진 △지역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공동체 활성화 등 다섯까지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동구 소개에는 평생학습 발자취와 평생학습도시 선언문 등을 실었으며, 상시 플랫폼 기반의 역할 확대에서는 평생학습관, 평생학습센터,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담았다.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복지실현에서는 명사와 함께하는 아카데미, 소외없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 지역 특화사업에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3050Life 평생학습 대학, 청춘학당, 나도 배우다, 느린학습자 달팽이학교 등 동구만의 특화된 평생학습을 소개했다. 성과집은 각시・군・구 평생학습관 및 관내 평생학습 기관 등에 배부해 동구 평생교육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성과집 발간
부산시는 오늘(9일) 오전 8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 선적 침몰 사고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늘(9일) 새벽 1시 49분경 여수해역 하백도 동방 9.2마일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 선적의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에 따른 상황 점검과 지원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신속히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우선 오전 5시에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신속 정확한 대응 및 지원을 위해 오전 5시30분 경 현장대응반을 편성 후 여수 현지에 급파하여 합동지역사고수습본부에서 합동근무를 실시토록 하는 등 현장 상황관리와 함께 시 차원의 지원사항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어 오전 6시에 해양농수산국장이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 관계기관 영상회의에 참석하여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8시에 박형준 부산시장의 주재로 관계부서가 참석한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선 사고 선사 대표와 유선통화를 통하여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동구는 2월 7일, 도심형 청년 창업공간(이바구 플랫폼)에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곧 개소를 앞둔 ‘이바구 플랫폼’의 창업 지원과 청년 창업 활성화 방향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였다. ‘이바구플랫폼’은 이바구길 168계단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이바구길의 빈 거점들을 시비 9억 원을 들여 전체 리모델링하여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동구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을 동구청 구비로 입주 청년 창업가들에게 운영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이바구플랫폼에는 ‘어부(김초원 청년)’, ‘해피해조(우유정 청년)’, ‘키노앙(박정환 대표)’, ‘럭키피쉬(박서란 청년), ‘메종랑오르(장태이 청년)’, ‘야우출책(이서현 청년)’, ‘pp.b(서보미 청년)’, ‘R&R(김세훈, 김다은 청년)’ 등 총 8개소의 청년 기업이 입주하여 창업을 준비중이다. 3이들 각 브랜드는 3월 개소식을 앞두고 2월 말까지 가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현재는 서보미 대표의 ‘pp.b(Plant Place Busan)’ 플랜테리어 콘셉트 카페와 김세훈 대표, 김다은 코치의 ‘
박형준 시장은 오늘(7일) 오전 9시 50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생산시설을 시찰하며, 폴스타4 생산을 포함한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국내 완성차 기업 최초로 내연기관 공장을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한 사례로, 세계적(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준비 중인 르노코리아의 노력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올해 1월 전기차 양산을 위한 설비공사로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가 2월 재가동을 시작했다. 하반기부터는 폴스타4 전기차 양산에 본격 돌입해 미주 등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향후 미래차 프로젝트를 유치할 경우 본사 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박 시장은 이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최고 경영자(CEO)와의 회담에서 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재투자 및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의 세계적(글로벌) 프로젝트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작품인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적 판매(4개월 2만 2천 대)를 축하하며, 후속 모델인 오로라
부산 기장군은 6일 일광읍 소재 박종우태권도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kg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박종우태권도 직원과 원생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장군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우 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