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처음 시행된 '청년친화도시' 공모에 '부산진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 발전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며,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을 조성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을 유도하는 제도로 '청년기본법'에 따라 전국 시·군·자치구, 특별자치시(세종), 특별자치도(제주)를 대상으로 매년 최대 3개 지역을 선정해 국무총리가 지정하며, 지정기간은 5년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부산진구'에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자문·교육 운영, 청년친화도시 관련 정책추진을 위해 올해(2025년)부터 5년간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청년친화도시 공모는 지난해(2024년) 8월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시 자체 평가위원회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쳤으며, 신청서 제출(10월, 시→국무조정실), 서면평가(11월, 전국 6개 지자체 선정), 현장평가(12월), 발표평가(’25년 1월) 등 6개월 동안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부산진구와 해운대구를 자체 선정해 공모에 참여했다. 부산진구는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 상업 지역으로
기장군은 정월대보름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일광읍 이천마을 이천항 일원에서 ‘2025년 기장군 전통 풍어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풍어제는 어업 안정과 풍어 그리고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기장군 어촌지역의 고유 행사이다. 국가무형유산인 동해안 별신굿의 재현과 함께 주민들이 화합하는 전통문화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오래전부터 기장지역은 어업이 중요한 생계수단이었으며, 삶의 터전인 바다에서의 안전조업과 풍어는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왔다. 마을마다 이를 기원하는 제(祭)를 해마다 올렸는데 이것이 풍어제의 기원이 됐다. 현재에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중요한 행사이자, 관광객에게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기장군의 풍어제는 기장읍과 일광읍의 6개 어촌마을(▲대변▲학리▲칠암▲이천▲공수▲두호)에서 해마다 한 개 마을씩 제주(祭主)를 뽑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마을에서 그해 행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 일광읍 칠암마을에서 풍어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올해에는 일광읍 이천마을에서 이어받
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 장수진 상병의 조카 장태복님에게 정부를 대신하여 무성 화랑 무공 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故 장수진님은 1952년 5월 입대 후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우고 1953년 5월 전사했다. 이후 1954년 9월 30일에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수여되지 못했다. 다행히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무공훈장 찾아주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유족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한 유족들은“늦게라도 고인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명예를 높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오늘날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호국영웅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복지를 증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부산 동래구는 오는 2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동래읍성지 북문 광장(부산 동래구 복천동 1번지)에서 (사)부산민속연보존회 주관으로‘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는 전통연 교육 및 만들기(초등부 해당), 연날리기 대회, 창작연 날리기 시연으로 진행된다. 연날리기 대회는 초등부(3학년부터 6학년 60명, 2012.1.1.부터 2015.12.31.), 일반부(성인 80명, 2007.1.1.이전 출생자)로 나눠 펼쳐진다. 초등부는 전통연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대회에 참가하고, 일반부는 개인 연을 지참하여 참가할 수 있다. 초등부는 시간(5분 내외) 내 높이 멀리 날리기, 일반부는 연싸움(연줄 끊기)으로 대회 순위를 판정한다. 창작연날리기 시연은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유산 지연장과 이수자 2명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월 14일까지 동래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는데, 참가자가 계획보다 부족할 때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초등부 5,000원, 일반부 1만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2월 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무공훈장 수상자 고(故) 이덕찬 중사 및 고(故) 이병한 하사의 가족에게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사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 사업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수여받지 못한 참전용사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3번째,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전지역에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유족들에게 뒤늦게나마 무공훈장을 전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고(故) 이병한 하사의 자녀 이충기 씨는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늦게나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셨던 아버님의 명예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부산 강서구는 현대백화점이 부산에코델타시티에 추진 중이 ‘프리미엄 아울렛(가칭)’ 건축허가 신청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단기간에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2월 11일 밝혔다. 이는 기존 건축허가 처리 기간보다 한 달 이상 단축된 것으로, 강서구는 작년 12월부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와 적극 행정을 통해 건축허가를 빠르게 승인했다. 현대백화점이 추진 중인 ‘프리미엄 아울렛(가칭)’은 2027년 개장을 목표로 부산에코델타시티 내 판매시설용지에 부지면적 8만6,015㎡에 지하 1층 부터 지상 4층 연면적 19만 8,782㎡ 규모의 쇼핑, 문화, 여가시설 등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아울렛 쇼핑몰이다. 강서구는 이번 신속한 건축허가로 최근 건설경기의 장기적인 침체 속에서 지역 내 건설업체들이 안정적인 수주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대백화점 아울렛 프로젝트가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아울렛의 조속한 준공은 부산에코델타시티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도 많은 편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한다. 쇼핑 및 여가시설이 밀집된 아울렛이 개장하면,
부산 부동구는 지난 3일 동구 해병대전우회(회장 서성득)가'하버시티 동구! 고향사랑기부 챌린지'에 참여하여 총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동구에 기부한 뒤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성득 회장과 함께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한 최용만 해병대전우회 회원은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동구가 계속 발전해나갔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으며, 이에 김진홍 동구청장은 “평소 취약지 방범, 교통계도, 수중정화 등여러 봉사로 동구를 위해 헌신하는 해병대전우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 챌린지에도 참여해줘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금융위원회와 오늘(10일) 오전 10시 50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 발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을 발표하고 성공적 결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 주재로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대표 외 지역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오늘 간담회는 부산의 산업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촉진하는 부산형 금융지원 방안으로, 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신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각종 투자사례와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금융위, 금융기관·단체와 함께 펀드의 성공적인 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로, 시는 지역 주도의 사업재편 기업지원 펀드 조성에 금융위의 정책 기조로써 지원을 건의하고 향후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성공적인 지방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 기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부산 부산진구는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료 지원사업에 1억 원을 출연하고 지원요율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2월 10일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예산 1억원을 출연하는 협약식을 부산진구청에서 진행했다. 부산진구는 부산진구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비 1억원을 출연하여 2024년도 6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증료는 작년부터 올해 1월말까지 관내 900개 업체에 지원됐다. 보증료 지원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에 대한 신용보증서 발급 시 발생하는 보증료를 일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부산진구는 최대 3천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 시 최초 1년치 보증료에 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보증료 지원율은 2월 7일부터 기존 0.3%p에서 0.4%p로 상향하여 자금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남구는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이하여 작년 대비 1.5배 많은 303대를 설치할 수 있는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에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수당․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사회복지시설이며 대당 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란 가정용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 보일러를 확대하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의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확인 후, 서류를 갖추어 온라인 또는 남구청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오은택 구청장은 “가정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시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많은 구민들이 신청하여 혜택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