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연지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고인이 된 아내(故 김영운)가 남기고 간 예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 싶다며 2월 10일 연지동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과 취약계층 지원으로 총 1천만원과 저금통에 모아둔 5,96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어르신은 지난 1월 상속 서류를 발급하기 위하여 연지동에 방문했다가 성금 기부 의사를 밝혔다. 기부자는 40여년간 교직 생활을 하셨고 부부가 연지동에 52년간 거주하면서 평생을 검소하게 지내셨다. 생전에 여유가 생기면 이웃돕기를 하자는 얘기를 종종 나누었으며 아내가 갑자기 쓰러져 고인이 되어 평소의 뜻을 담아 이웃돕기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작년 12월 떠난 아내 얘기를 할 때마다 연신 눈물을 훔치며 아직도 그립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씀하셨다. 전은혜 동장은 “고인이 된 어르신의 성금이 의미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한부모가정의 청소년 3명에게 ‘영운 장학금’으로 10개월간 초록우산을 통해 정기 후원하게 되며, 홀몸 어르신 한 분에게는 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지난 11일 부산광역시 남구에서는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사회 리더에‘나눔리더’로 인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부산 남구는 2021부터 나눔리더 가입식을 진행하여 이번 가입을 포함한총 63명의 나눔리더가 탄생했다. 특히, 지난 2022년 3대 가족이 동시 가입해 화제가 된 남구12호 나눔리더 오은택 남구청장이 직접 전달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원 이상 기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단체가입식에는 남구52호 박순희(창원칼국수 대표), 남구55호 정영숙(색동유치원 원장), 남구57호 노맹옥, 남구58호 이창환(메츠과자점 대표), 남구61호 이은정, 남구62호 최영실(대연4동 주민자치위원장), 남구63호 전경수(대연3동 주민자치위원)에게는 그린 인증패와 인증뱃지를, 500만원 이상 기부한 남구46호 장상호(대연3동 주민자치위원회) 나눔리더에게는 실버 인증패와 인증뱃지를 전달했다. 이에 오은택 남구청장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나눔 하나하나가 연말연시 추위와 배고픔에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며 “나눔으로 지
부산 사상구가 올해 ‘구민안전보험’ 보장 혜택을 늘리며 구민 생활 안전을 위해 적극 나선다. 자연재해와 사회재난 후유장해, 자전거 교통상해 사망·후유장해에 새롭게 지원하고, 상해진단위로금은 65세 이상에서 올해부터 61세 이상으로, 개물림 사고진단비는 응급실 진료에서 일반 내원 진료 포함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구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과 중대 사고로 피해를 당한 구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사상구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보험이다. 사상구에 주민등록이 된 구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국내 사고 발생 지역이 어디든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국외사고 제외), 다른 보험에 가입해 있어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지난 한 해 보험금 지급 건수는 112건이며, 지급 금액은 7천550만 원이다. 보험금 지급은 상해진단위로금이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상수술비 29건, 개물림사고치료비 4건, 대중교통 상해부상치료비 2건 순이었다. 올해는 ▲자연재해 사망(일·열사병 포함)(보장금액 500만 원) ▲자연재해 후유장해(일·열사병 포함)(보장금액
부산시는 이기대공원을 자연 속 세계적인 예술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자연 속 문화 1번지 예술공원 조성'을 목표로, 3대 거점(❶국제 아트센터 영역 ❷바닷가 숲속 갤러리 영역 ❸오륙도 아트센터 영역) 최고급(하이엔드) 문화·관광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기대 자연경관 등과 어우러져 예술공원의 마중물 역할을 할 ‘국제 아트센터 영역’의 아트 파빌리온은 2025년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대행용역업체를 선정한 후 작가 및 작품 공모·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세계적 수준의 조형물은 물론 장기간에 걸쳐 조성하는 예술공원의 연착륙을 위한 이기대 예술공원만의 대표 상징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영역’에는 국내외 거장 전시관을 6~7개 이내로 유치 조성해 ‘오륙도 아트센터’와 ‘국제 아트센터’를 매개하는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3월부터, 미술관 설립을 희망하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외 작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을 심사하고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에 한해 제안서를 받아 미술관을 설립해 운영할
부산 중구는 지난 13일부터 관내 설치된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등 121종이다. 단,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는 법원 세입으로 이번 수수료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무료화로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힘든 어르신들과 정보 취약 계층들에게 공평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민원행정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제구는 2월 6일 새마을부녀회 후원회 문혜련 회장으로부터 양곡 10kg 50포(154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아 홀로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문혜련 회장은 "작은 후원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양곡을 준비했다.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필요한 곳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며, "새마을부녀회 후원회 회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어려운 주민을 위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양곡은 홀로 어르신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제구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컨소시엄(네이버클라우드, 세종네트웍스, 행복이룸)과 손잡고, 2월 5일부터 중·장년층, 독거노인 등 1인 고독사 위험군 200세대를 대상으로 케어콜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연제디지털 케어콜'은 네이버의 최대규모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하여 대상자와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로 건강과 일상생활을 돌보는 인공지능 돌봄 전화 서비스이다. 고독사 위험률이 높은 1인 취약가구에 식사, 수면, 건강 등 일상생활 안부뿐 아니라 명절이나 연휴 등에도 운영이 가능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119 등 유관기관에 동시 신고하는 등 고독사 위험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짧은 시간이지만 인공지능이 대상자와의 이전 통화 내용을 기억하여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어 외로운 가정에 말벗이 되는 정서적 위안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첫 안부전화를 받고 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온 독거노인 한 분은 “명절에 전화 오는 이도 하나 없는데, 밥은 먹었는지 묻고 우울한 내 마음을 알아줘 울컥했다”라며 "이런 전화가 자주 오면 어려운 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
부산 서구는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당근마켓’에 공공 프로필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당근마켓의 공공 프로필 개설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근마켓에서‘부산 서구청’을 단골로 맺은 이용자는 서구와 관련된 다양한 생활 정보, 구정 소식, 그리고 주민 생활에 밀접한 중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부산 서구를 활동 지역으로 설정하면 '동네 생활' 게시판에서도 구정 소식을 볼 수 있다. 구는 공공 프로필 개설을 기념해 3월 3일까지‘단골 맺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당근마켓의 검색창에‘부산 서구청’을 검색한 후‘부산 서구청 공식 프로필’ 내‘단골 맺기’ 버튼을 클릭하고 캡처한 사진을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한수 서구청장은“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구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문제에 대한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구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구정
부산 남구에서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 시행으로 운전면허증 반납률이 크게 올랐다. 남구는 올해 1월 한 달간 75세 이상 운전면허증 반납 신청자가 1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월 반납건수 33건] 기존에는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고령자에게 10만원 상당의 선불교통카드(부산시 지원)를 지급했으나, 남구청 개청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올해부터 75세 이상 고령자 반납자에 대해 30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대폭 늘렸다. 이 같은 지원금 확대가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률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것으로 분석된다. 남구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여 고령자로 인한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쓸것이며, 반납을 희망하는 고령 운전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오은택 구청장은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를 확대해 교통사고 예방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며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에서는 지난 10일 SNS 서포터즈‘누비단’7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구 SNS 서포터즈‘누비단’은 2019년 처음 결성되어 올해로 7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남구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공식 SNS 서포터즈로, 지역 명소와 행사, 정책, 생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구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도 총 15명의 서포터즈가 선발되어 1년간 남구의 관광·문화 자원, 구정소식, 행사·축제, 맛집 정보 전달 등 SNS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올해 남구청 개청 50주년인만큼 서포터즈원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책은 공유될 때 확산되고 관심히 더해질 때 영향력도 커진다”며 “SNS서포터즈분들의 멋진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유익하고 재미있는 남구 홍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