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노인대학은 지난 26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용호노인대학 개강식 및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대학 1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해 새로운 학기의 시작을 함께했다. 용호노인대학은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라인댄스, 노래교실, 레크리에이션,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용호노인대학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배움터”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은해 학장은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보람찬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부산광역시 남구에서는 올해 저소득 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신학기 준비금을 지원한다. 남구는 2008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수급자, 차상위 등)의 신입생에게 교복지원사업을 실시 해왔으며, 올해는 신학기 준비금을 1인당 10만원씩 240명에게 3월 27일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은 남구청과 남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참여하는 월급 자투리 모금사업과 기부자들의 후원금,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총 모금액은 26,594,740원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청과 남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자투리 월급도 함께 할 경우 큰 금액이 되어 남구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일에 사용 되어지고 있다”며 “참여한 모든 직원들과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부산 남구는 지난 26일 남구청 별관 1층 다목적홀에서 현업사업장을 관리하는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관리감독자란 현업사업장 종사자를 지휘·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사람으로 남구는 부서장, 현장감독 등 총 45명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하여 근로자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와 담당 팀장,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 분야 전문 강사인 황영문 센터장(한국안전기술지원센터)을 초빙해 산업재해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하역기계 중량물 취급 작업순서와 방법 ▲중대산업재해 타 지자체 사례 등으로 사업장 관리 실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들이 산업안전보건법령을 숙지하고 사업장 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025년 기장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장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은 기장군이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모금액을 재원으로 진행하는 나눔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1개 사업을 진행해 416명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모금액 8,838만 원으로 기장군 및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모두 22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441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민관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및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 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수사진‘가장 아름다운 present’(기장군) ▲아동·청소년 여가 지원‘꿈꾸는 파티셰’(기장읍) ▲밑반찬 지원‘온기찬’(장안읍) ▲청소년 학습 플랫폼 지원‘정관, 스마트 러닝’(정관읍) ▲고독사 예방 지원‘따숨, 한모금’(일광읍) ▲철마형 긴급복
기장군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도시농업인 농사요령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농업은 단순히 식물을 기르는 것을 넘어 환경 보호, 건강한 여가생활, 공동체 형성 등 여러 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대 도시인들에게 농업은 자연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며,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주는 잠재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도시농업의 가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4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10회(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텃밭 조성과 토양 관리 ▲채소·허브·과채류 재배 기술 ▲친환경 병해충 방제 ▲유용미생물 활용 ▲농업기술을 적용한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도시농업을 처음 접하는 군민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센터는 최근 도시농업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기장군에 거주하면서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장군은 지난 26일 오전 기장읍 교리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된 유관기관 합동 홍보 캠페인으로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 40여 명이 참여했다. 등교 및 출근 시간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에서 행사를 진행하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어린이 교통안전과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현수막과 피켓 등을 활용하여 등교하는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행 안전 수칙과 운전자의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사항을 홍보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동백전 교통비 환급 지원 정책을 알렸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대중교통 이용과 교통안전 실천으로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동구는 정원도시 동구 조성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동구는 생활권 곳곳에서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산복도로 작가정원', '정발장군 동상 실외정원', 'The 休 주민이 직접 가꾸는 마을정원' 등 3개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정원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폭우 등 자연재해 대응뿐 아니라 탄소 흡수원 역할, 생태계 보전,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치유 수단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동구는 지난해 성남초등학교 및 초량천 일대에 정원형 도시숲을 조성한 바 있으며, 올해 추진하는 정원 조성 사업 대상지 또한 수준 높은 정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 등록 정원작가가 설계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정원들은 오는 10월 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일상 곳곳에서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생활 속 정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정원을 품은 하버시티 동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3월 26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권역별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 설명회에서 ‘부산진구 청년 전월세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이 사전협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 지침 설명 및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청년 전월세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사회적약자가 우선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선정 기준에 대한 설정을 권고했고 부산진구는 보완을 통해 협의가 완료되어 올해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청년 전월세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은 전월세 안심매니저 서비스 이용자 중 중위 140%이하 청년(만19~29세)에게 중개수수료 반값(최대 165천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례발표에서는 해당 사업과 더불어 전세피해 예방 사업인 전월세 안심계약 매니저 서비스, 찾아가는 전세피해 예방교육, 유튜브 쇼츠를 통한 다각적인 홍보활동 등 현재 시행하고 있는 부산진구 전세피해 예방 시책을 강조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사례 발표를 통해 부산진구에서 시행하는 사업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연제구는 3월 25일 ‘연제오방상권 르네상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연제구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상권활성화사업에 기여해 온 관계자, 상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감사패 수여, 사업 성과 발표, 성과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5년간 이뤄낸 변화와 성장을 돌아보고 상권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는 2019년 부산시 자치구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80억 원(국비·시비·구비 포함)의 예산을 확보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연제오방상권 르네상스사업’은 연산교차로 일대 고분로13번길과 연일시장을 중심으로 △상권 환경 개선 △공동체 역량 강화 △문화·홍보 △디지털 기반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오방맛길’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합 홍보 △캐릭터 및 콘텐츠 개발 △축제·문화행사 등을 연계 추진하여 상권의 정체성과 매력을 강화했다.
부산 사상구는 지난 26일 신라대학교 예음관 3층에 위치한 신노년세대 사회참여이음공간 ‘하하센터 사상구’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신라대학교 총장,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하하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관람했다. 하하센터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들기(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준말 ‘HAHA’에 착안하여 신노년층(60~74세)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의 경험을 살려 사회기여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회적 존재감을 고취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사상구는 신라대학교와 공간사용 협약을 통해 신라대학교 예음관 3층에 하하센터를 조성했다. 하하센터 사상구는 전용면적 505.91㎡의 규모로 강의실, 동아리실, 미디어실, 홀라운지, 카페클래스 등을 갖추고 있으며 50세 이상의 주민에 신노년층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시니어 삶의 전환을 위한 지식획득 등의 프로그램 운영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부산에서 세 번째로 개소한 하하센터 사상구가 신노년층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활력 넘치는 사회활동을 펼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