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지난 25일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복군 30주년 및 2025년 기장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기장군 복군 30주년을 맞이해 군민과 함께 이룬 기장의 눈부신 성장의 역사를 기념하고, 기장군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29회 기장멸치축제 개최와 연계해 개막행사로 진행됐다. 기장군의 발자취를 알아보는 ‘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정종복 기장군수의 기념사, 복군 30주년 기념 퍼포먼스인 ‘멀티미디어 대북 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기장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 군수는 기념사에서 행사장을 찾아주신 많은 기장군민과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고, 기장군이 복군 30년을 뛰어넘어 미래를 위해 다시 도약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을 선언했다. 한편, 기장군 ‘복군’이라는 말은 통일신라 경덕왕 16년인 서기 757년 때부터 이어온 ‘기장’이라는 이름을 되찾았다는 뜻이다. 1914년 일제강점기 때 기장군이 동래군으로 편입이 됐다가 광복 이후 1973년에 동래군이 폐지되면서
부산 북구는 지난 27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백양디이스트에서 열린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행사, ‘아파트 축제와 연계한 문화가 있는 날’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됐으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하고,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무대에서는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벌룬쇼 '이영주' ▲어린이들과 함께 신나는 율동을 선보이며 흥겨움을 더한 댄스팀 'K.O.P'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에너지 넘치는 K-POP 댄스 'IT’S ON'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 댄스 레트로 '오드리 걸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들이 출연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가족과 이웃 간에 따뜻한 사랑과 행
연제구는 5월 1일부터 연제구 전역의 점심시간 불법주·정차 단속유예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점심시간, 주차편의를 제공하여 주민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점심시간 불법주정차 단속유예시간을 11:30~14:00에서 11:30~14:30으로 30분 연장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단속용CCTV가 설치된 단속구역과 이동식CCTV 단속의 경우에 적용된다. 한편, △교차로 △횡단보도 △보도 △버스정류소 △소방시설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문 앞 도로 △교통흐름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주민신고제에 의한 단속은 따로 유예시간을 두지 않고 24시간 단속을 실시하여 무분별한 불법주정차를 예방할 계획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확대를 통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제구는 4월 21일 대한노인회 연제구지회(지회장 윤봉숙)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111만 원을 전달받았다. 대한노인회 연제구지회는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1,032만 원을 후원하는 등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은 관내 경로당 132개소 회원들과 대한노인회 연제구지회 직원들이 산불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윤봉숙 대한노인회 연제구지회장은 "영남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것을 접한 경로당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모금을 해주어 귀중한 성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기적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정성으로 모아주신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잘 전달하겠으며, 우리 구에서도 영남지역 산불피해특별모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동구는 ‘2024년 동구 재난관리 실태’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실태 공시는 매년 전년도 기준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투자 현황, 운영성과등을 알려 구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재난 및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행정을 강화하여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호우특보가 17회 발효됐고, 호우로 인한 옹벽 정비 공사와 동천 일원에 예경보시스템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2024년 재난관리기금은 4억 1,600만원으로, 당해연도 확보기준액의 100%로 전액 확보했다. 또한, 찾아가는 구민안전교육과 지역자율방재단교육, 안전 점검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친 결과, 2024년 국가안전大진단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건물 붕괴와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을 대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가 위험요인, 재난관리, 시설관리 등 33개 진단지표를 기반으로 평가한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결과에서 전국 상위 15% 이내에
부산 부산진구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간선도로(지하철1,2호선 주변) 주요 하수시설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시행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연이은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법정 시설물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 정기점검과 정밀점검을 시기마다 시행중이며, 공동확인을 위해 5년마다 GPR탐사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육안조사와 GPR탐사를 시행하여도 하부 공동 발견이 어려움이 있는 하수관로 내부를 직접 조사하기 위한 것이며, 우선적으로 간선도로(지하철1,2호선 주변) 주요 하수시설에 대해 시행된다. 이번 조사 대상은 간선도로(지하철1,2호선 주변) 차도 구간(D500㎜이상) 매설된 4.4km이며, CCTV 장비를 활용하여 관로 내부 파손, 누수 등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이번 간선도로(지하철1,2호선 주변) 주요 하수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긴급조사를 통해 지반 침하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라며,“우리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
연제구는 4월 17일 연제구 소속 환경미화원으로부터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에 참여한 환경미화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료들과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해 주신 환경미화원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몽골 5개 도(道) 보건의료 관계자 36명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의료관광특구’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서구의 우수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벤치마킹하고, 천혜의 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몽골 불간, 투브, 도르노고비, 도르노드, 둔드고비 등 5개 도(道)에서 파견된 보건소장,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24일 서구 관내 종합병원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부산대학교병원의 첨단 의료 기술과 시설을 견학하는 등 서구가 보유한 선진 의료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다음날 서구가족복지센터에서는 환영식과 함께 의료 특화사업 설명회가 마련됐는데 서구의 의료관광특구 추진사업과 서구보건소의 디지털 보건의료서비스가 소개됐다.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통합 건강증진실 등을 방문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IoT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 첨단 디지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또 송도용궁구름다리, 송도 해안산책로, 해상케이블카 등 서구의 대표 관광명소를 차례로 둘러보며 풍부한 관광자원에도 깊은 관심
기장군은 지난 24일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우체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우체국, 부산모전우체국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생명존중 활성화 공동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등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활동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체국 소속 집배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자살 감소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읍·면 단위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정관읍과 일광읍을 시작으로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총 6개 분야별 47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참여 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7년까지 관내 모든 읍·면을 생
부산 중구는 오는 6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부산항 제1부두 일원에서 『1부두 문전성시 페스타(부제: 문화의 전성기가 시작된 곳)』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부산항 제1부두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 중구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는 공식행사를 포함하여 블루키친, 포트카페, 문화공연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블루키친에서는 중구를 대표하는 먹거리 판매와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지며, 포트카페에서는 로컬 카페들이 참여하여 커피 판매 뿐 아니라 북항을 브랜드화한 메뉴 시음, 바리스타의 라떼아트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놀이존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드론 포토존, 플리마켓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오후 7시부터는 뮤지컬과 가수 정동하의 축하공연, 레이저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1부두 문전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