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8일 이자 부담 경감 등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덜어주고자 아파트 담보대출 및 청년 맞춤형 전월세 보증금 대출 특판을 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담보대출은 특판 감면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특판 감면금리 등 최고 0.4%포인트의 금리가 보장된다. 대출 한도 총액은 아파트 담보 대출은 1천억원, 청년 맞춤형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200억원이다. 우대 금리를 적용하면 최근 기준으로 아파트 담보 대출은 최저 연 4.74%,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최저 연 4.63%를 적용받는다. 이번 상품은 주택 구매 자금과 생활 안정 자금, 다른 은행 대출 상환 용도로만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S23 7일부터 사전예약 (사진=연합) 삼성전자[005930]는 7일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준비된 물량을 완판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시 40분까지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 256GB(기가바이트)·1TB(테라바이트), S23+ 256GB, S23 256GB 등 네 가지 모델의 준비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삼성닷컴에서 사전 판매된 물량이 지난해 진행한 갤럭시 S22 시리즈의 두 배가 넘었다면서 역대 최다 라이브 방송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울트라가 전체 판매의 70%를 차지하며 압도적 인기를 보였다"며 "갤럭시 S23 시리즈의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3일 한방 난임 치료 지원 대상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시행한 것으로 3개월간 약제비(1인 최대 120만원)와 혈액 검사비를 지원한다. 난임 여성 또는 부부 모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주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여성은 1979년 3월 1일 이후 출생자가 대상이다. 광주 한의사회로부터 선정된 난임 치료 대상자는 사업 참여 의료기관 38곳에서 집중 치료 3개월, 경과 관찰 3개월 등 6개월간 체질 건강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지원받는다.
대인시장 화재 진화 민간인 표창 (사진=광주 동부소방서) 광주 동부소방서는 3일 소화기를 이용해 전통시장 화재를 초기에 진화, 피해를 최소화한 민간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동구 대인시장 상인 최점식 씨와 자율소방대원 채갑순 씨, 홍순자 씨 등 3명은 지난달 10일 대인시장 점포에 화재가 발생하자 시장 내 공공장소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불길을 잡았다. 큰 피해로 이어지기 쉬운 전통시장 화재를 이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초기에 진화했다. 광주 동부소방서 송민영 서장은 "전통시장에 대한 애착과 사명감으로 화재진압에 힘써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방당국 역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과 직속 기관 등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특정 교육단체 소속 예술인 작품을 편중 구매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광주시의원은 책임자 징계를 요구했다. 2일 광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본청과 10개 직속기관이 사들인 작품 44점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21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시민단체 등에서 활동했던 4명의 작가 작품으로 파악됐다고 시의회에 보고했다. 사용된 예산은 A작가 7점 4천880만원, B작가 4점 2천940만원, C작가 6점 2천333만원, D작가 4점 1천580만원 등 총예산의 64.7%를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본청 총무과와 재정복지과를 비롯해 동·서부교육지원청, 학생해양수련원, 학생교육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등 7개 기관에 '기관경고' 처분을 했다. 또 시교육청과 다수의 산하기관이 예술작품 구매계획을 수립하지 않았고, 예술작품 취득에 대한 규정도 마련돼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내외부 전문가로 예술작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예술품 취득과 구매에 관한 심의 기능을 포함한 관리 규정 개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구매 절차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정부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저소득 취약차주에게 최대 100만원을 신속 지원하는 ‘긴급 생계비 대출’을 시행한다. 또 금리인상,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역전세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낮은 금리로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 공급을 확대하고, 관련된 각종 대출 규제도 폐지하기로 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비해 정상 PF장에는 보증지원을 강화하되 부실 사업장은 대주단 협의체를 가동해 자율적 정리를 유도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금융위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흔들림 없는 금융안정, 내일을 여는 금융산업’ 위해 금융시장 안정, 실물·민생경제 지원, 금융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12개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최대 100만원 긴급 생계비 대출 시행 금융위는 저신용·저소득 취약차주에게 최대 100만원을 신속지급하는 ‘긴급생계비 대출’을 도입하기로 했다. 소액의 급전을 구하지 못해 불법사금융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정책서
[사진=오뚜기] 식품업체들이 식품 표시정보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e-라벨'(스마트라벨) 시범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제품 포장재에는 제품명, 열량, 소비기한, 보관방법 등 필수사항 7개만 표기하고 원재료명, 업소 소재지 등 나머지 정보는 QR코드를 통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007310]는 정보 표시 공간이 좁았던 품목을 선정해 e-라벨을 시범 도입했다. 지난해 12월부터 e-라벨을 육개장 컵(20% 증량)에 적용했고 이달 말에는 간편 시래기된장국에 도입했다. 내달 중에는 간편 미소된장국에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시범사업에 대해 "제품에는 필수 정보만 표기하고 그 외 정보는 e-라벨로 제공해, 소비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목적에 따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제품의 정보사항 변경으로 인한 포장지 교체 비용 절감 효과까지 있어 친환경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샘표[007540]도 새미네부엌 샤브샤브 딥소스 2종(청양초 칠리, 흑임자 참깨)에 e-라벨을 도입했다. 샘표 관계자는 "식품표시 간소화 시범사업 취지에 공감해 새미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KOCIS)은 설날을 맞이해 22개국 25개 재외한국문화원·홍보관에서 다양한 설날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음력설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아시아에서는 주재국과 우리 설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한국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한글 디자인 홍바오(紅包, 붉은 봉투) 나눔 행사, 주동경한국문화원은 한복 액자와 수제 도장 만들기 등 체험행사,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은 설 덕담 책갈피 만들기 등을 마련했다. 특히, 주인도한국문화원은 한국 명절 떡과 방한 물품을 인도의 국기 3색으로 포장한 후 수도권 지역 빈민가 주민과 학교 학생들에게 선물해 따뜻한 한국의 정을 현지인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주에서는 우리 설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스미스소니언 미국미술관’, ‘존 에프 케네디 공연예술센터’ 등 미국 대표문화기관에서 한국 전통 사물놀이와 창작연희 ‘유희 노리’ 공연을 개최해 풍물, 사자춤, 상모돌리기 등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인다. 주뉴욕한국문화원은 김아람 작가의 그림책 ‘Tomorrow is New Year’s Day’를 한국어와 영어로 구연하고, 복주머니
[광주FC 이정효 감독] 프로축구 광주FC의 1부 승격을 이끈 이정효 감독이 1년 전과 달리진 시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19일 광주 구단을 통해 "(팀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커진 것 같다. 다행인 건 무시는 안 당해서 기분은 좋다"며 "올해는 기대를 받는 느낌인데, 부응하려면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K리그2 우승을 확정한 지난해 9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개막 직전 미디어데이 때 나를 쳐다보던 눈빛이 계속 생각이 난다. 기분이 정말 나빴다"며 "'네가 얼마나 하겠냐', '얼마나 가겠느냐', '3개월, 아니면 6개월은 버티겠느냐'라고 묻는 듯했다"고 털어놨다. 처음 프로팀을 맡는 자신과 2021시즌 K리그1에서 최하위로 처지며 강등당한 광주를 얕보는 듯한 시선을 느꼈다는 것이다. 절치부심한 이 감독과 광주는 2022시즌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86) 기록을 세우며 '역대급 시즌'을 이뤄냈다. 이 감독은 "작년에 시작할 때는 많이 무시당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우리를 상대로 (다른 팀들이) 긴장하고 준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공수 모두에서 더 분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 최소실점(32골)을 달성한
설 연휴를 앞둔 20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평택 서해안고속도로가 귀성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