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경찰서는 학교 도서관에서 노트북(랩톱) 컴퓨터 여러 대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고등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 도서관 비품인 노트북 컴퓨터 5대를 훔쳤다. 경찰은 도난품인 노트북을 중고 거래 매물로 내놓은 A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피해품 회수와 여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등의 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 검출률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 및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역 7개 의료기관에 내원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수족구병 등) 의심 환자의 가검물을 대상으로 표본감시사업을 수행한 결과, 1~2월 0%였던 엔테로바이러스 검출률이 3월 50%(3/6건), 4월 75%(18/24건), 5월 첫째 주 89.5%(17/19건)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엔테로바이러스 검출률이 21.4%였던 것과 비교하면 4.2배 증가한 수치다. 또 엔테로바이러스의 유전형 분석 결과 지난해에는 대부분 콕사키바이러스 A6형이었지만, 올해는 콕사키바이러스 A4형으로 크게 다른 양상이다.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인 수족구병 외에도 무균성수막염, 포진성구협염 등의 임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아직 국내에 상용화된 백신이 없고,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 [출처:광주광역시청]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집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4월 29일 창경궁 경춘전에서 총 3회에 걸쳐 어버이날 기념 행사인 '정조의 꽃'을 운영한다. 건강과 장수를 의미하는 복숭아꽃을 주제로 한 '정조의 꽃' 행사는 창경궁을 사랑한 조선 후기 임금 정조가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때 건강과 장수를 바라며 한지로 만든 복숭아꽃 3,000송이를 드렸다는 조선왕조실록 기록에서 착안해 마련했다. 한지로 꽃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어려워 귀한 행사에서 주로 사용됐으며,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그린 보물 '봉수당진찬도'에서도 복숭아꽃의 모습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농인으로 구성된 대형 꽃 제작 전문기업인 크멋자이언트플라워에서 주관하며, ▲복숭아꽃 기념품(무드등) 만들기 체험과 ▲수어 교육 및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으로 구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 참여 후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트위터)을 통해 후기와 댓글을 게시하면 추첨해 선물(무드등 1명, 궁궐 관람권 5명)을 제공한다. 4월 17일 오전 9시부터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예약/신청-문화행사예약)에서 회당 20명씩 총 6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참여자는 4월 24일 오전
[출처=광주광역시청]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광주예술여행 홍보에 나선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관광재단, 더현대서울과 함께 3월31일부터 4월9일까지 10일 간 더현대 서울 지하1층에서 ‘광주예술여행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더현대서울 방문객과 외국인 등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광주비엔날레 홍보와 광주예술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주비엔날레 사전 예매와 주요 파빌리온 및 예술여행지를 코스로 안내한 예술여행 홍보존 ▲여행친구 오매나와 함께 떠나는 광주예술여행 체험존 ▲시티투어 등 광주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안내존 등으로 꾸며졌다. 비엔날레 입장권은 오는 4월6일까지 사전 예매하면 어른 1만2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최대 40%까지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광주관광재단에서는 더현대서울 주요 내방객인 MZ세대를 겨냥해 팝업스토어 디자인을 오매나 캐릭터로 꾸며 다양한 포토 스팟을 제공하고, 팝업스토어 SNS인증샷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TX내일로 승차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광주은행은 1천만원 상당의 고향 사랑 기부 답례품을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다시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낸 기부 금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와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는다. 광주은행은 고병일 행장이 500만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임직원이 모두 2천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답례품으로 받은 쌀과 잡곡, 김 등을 광주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광주은행은 답례품 재기부와 별도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와 동참을 위해 최근 역과 터미널 등에서 가두 캠페인을 하고 부서별 릴레이 이벤트를 펴는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원박람회 공식 건배주] 전남 순천시는 28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건배주 '현학(玄鶴)' 막걸리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학은 순천시를 상징하는 시조 흑두루미를 검을 현(玄)과 두루미 학(鶴)으로 해석한 것으로 흑두루미의 고귀함을 의미한다. 공모를 통해 제조·판매 사업자로 선정된 순천주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테스트, 시음회 등을 거쳐 '현학 7%', '현학 9%', '현학 12%' 3종을 출시했다. 3종 모두 인공 감미료 첨가 없이 순천만흑두루미쌀, 백향과, 고들빼기, 참다래 등 순천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빚었다. '현학 7%'는 순천의 백향과청을 첨가한 알코올 함량 7% 막걸리로 상큼한 향과 가볍고 달콤한 목 넘김이 특징이다. '현학 9%'는 순천의 고들빼기청, 참다래청 등을 첨가한 알코올 함량 9%의 행사용 한정 생산 막걸리로 박람회 각종 행사에서 건배주 및 답례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학 12%'는 알코올 함량 12%의 기본형 막걸리로 전통 방식의 누룩을 사용해 장기간의 저온 발효를 거쳐 진하고 깊은 풍미를 느끼게 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현학이 지역 특산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고 지역 농가 소득 창출 및 전통
[2019년 광화문에서 열린 차 나눔행사] 전남 보성군은 오는 30일 서울 경희궁에서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홍보를 위해 '붐업 페스타'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손학래 보성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성차 진상 행렬을 시작으로 고려시대 왕의 진상품이었던 보성 뇌원차 진상, 홍보대사 위촉식, 차 나눔 행사 등이 열린다.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머스트비와 여성 7인조 그룹 시그니처, 손영준 노원구의원, 소형준 성북구의원 등이 보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차 엑스포를 알리게 된다. 공동위원장인 김철우 군수는 "엑스포 개막 30일 행사로, 조선의 5대 궁궐 경희궁에서 왕의 차를 진상하는 재현 행사를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천년의 보성 차가 세계를 품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세계차엑스포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보성다향대축제와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일림산 철쭉제,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보성군민의 날 등 다양한 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내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감독으로 선정된 야콥 파브리시우스(좌)와 이설희(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미술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에서 내년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감독이 결정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2일 야콥 파브리시우스(53) 덴마크 아트 허브 코펜하겐 관장과 이설희(36) 덴마크 쿤스트할 오르후스 큐레이터를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총괄 예술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에서 1995년 한국관을 개관한 이래 공동 예술감독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브리시우스 관장은 덴마크를 중심으로 스페인, 스웨덴, 프랑스 등 유럽 예술 기관 등지에서 활동해 온 전시기획자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덴마크 쿤스트할 오르후스 예술감독으로 일했고 2019∼2020년 부산비엔날레 전시 감독을 지낸 바 있다. 이 큐레이터는 이화여대 미술사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20년 부산비엔날레 전시팀장, 2019∼2022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이들은 '한국 향기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한국 여러 도시를 대표하는 향을 제작·설치해 한국관을 몰입감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제안했고, 이 제
[지역 소외계층과 행복한 동행을 시작합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17일 지역 사회와의 행복한 동행 실천을 위한 GGM 상생 봉사단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상생봉사단은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직원 300여명으로 구성됐다. 전체 임직원 620여명의 절반가량이 참여한 셈이다. 봉사단은 장애인 단체, 홀로 사는 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취약계층을 찾아 봉사와 지원활동을 편다. 상시적인 환경보호 활동은 물론 수해나 가뭄 등 천재지변이 발생 때도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 달 봄맞이 환경보호 활동을 시작으로 사랑 나눔 헌혈 행사와 소외계층 연탄과 김장 지원 등에도 나선다. 상생봉사단 단장을 맡은 오순철 경영지원본부장은 "봉사단 출범은 지역 사회와 상생과 협력 강화, 소외 계층과의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겠다는 의지 표현"이라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전남대학교병원은 15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3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평가에서 국내 20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충남대병원에 이어 세 번째다. 뉴스위크는 독일의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28개국 8만여 명의 의사·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54%), 의료 성과 지표(29%), 환자 만족도 조사(14.5%) 등을 반영했다. 국내 132개 병원 중 1위는 서울아산병원(96.8%)이며, 2위 삼성서울병원(94.52%), 3위 서울대병원(92.99%), 4위 세브란스병원(92.77%), 5위 서울성모병원(89.93%) 순이다. 전남대병원은 78.54%로 20위에 올랐다. 안영근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