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내봉사단 회원 봉사 기념사진](사진:연합) 대한항공[003490]은 사내봉사단이 지난 15∼20일 네팔 남부 치트완 지역의 '소망의 집' 어린이 보육원을 방문해 시설 설치 및 교육 봉사활동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봉사단은 보육원에 온수 난방시설과 학급별 음향 장비를 설치했다. 또 보육원 아이들에게 한국어와 영어를 가르치는 한편, 의료시설이 부족한 현지 사정을 감안해 영양제 등 간단한 상비약도 제공했다. 대한한공은 앞서 2019년 5월 소망의 집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보육원생들을 부산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무더위쉼터 현판이 걸린 난향경로당](사진:연합) 서울 관악구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에 대비한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올해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어르신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 총 140개소(▲경로당 110개소 ▲동 주민센터 21개소 ▲복지관 7개소 ▲안전숙소 2개소)에 마련했다. 쉼터는 관내 경로당, 동 주민센터, 복지관이 상시 운영하는 '일반쉼터'(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와 폭염특보 발령 때 동 주민센터, 복지관이 연장 운영하는 '연장쉼터'(평일 오후 6∼9시, 휴일‧주말 오후 1∼5시)로 구분해 폭염 상황에 따라 운영된다. 구는 에어컨이 없는 쪽방, 옥탑방, 고시원 거주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온열질환 발생에 취약한 저소득 고령가구를 위해 '안전숙소'로 지정된 관내 호텔 2곳에서 평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야간쉼터'도 운영한다. '일반쉼터'와 '연장쉼터'는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쉼터'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쉼터 시설을 사전점검하고 배너, 현수막 등을 동 주민센터, 복지관, 지
[정선읍 봉양5길 정원 거리](사진:연합) 담배꽁초 등 지저분한 쓰레기로 외면받던 강원 정선군 정선읍 봉양5길 골목이 걷고 싶은 정원 거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봉양5길 골목 180m에는 화단, 걸이 화분, 재활용품을 이용한 아름다운 소품 등이 설치됐다. 오일장, 군청 등 길 안내판도 재활용해 만든 자전거 소품 위에 말끔하게 달렸다. [정선읍 봉양5길 정원 거리](사진:연합) 이번 정원 거리 조성에는 정선읍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센터, 청소년미래방범봉사단, 자율방범대 등 주민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자칫 우범 장소가 될 수 있는 어두운 골목을 생동감 넘치는 거리로 변화시키자는 취지다.
[대법원](사진:연합)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를 바닥에 떨어뜨려 의식 불명에 빠지게 한 이른바 '아영이 사건'의 가해 간호사가 대법원에서 징역 6년을 확정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업무상과실치상·아동학대처벌법 위반(상습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전날 상고 기각 판결로 확정했다. 7년간의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유지됐다. 부산의 산부인과 병원 간호사로 일하던 A씨는 2019년 10월 5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신생아실에서 한 손으로 신생아 다리를 잡고 거꾸로 들어 올려 흔드는 등 14명의 신생아를 학대한 혐의를 받았다. 또 태어난 지 닷새 된 아영 양을 알 수 없는 방법으로 낙상케 해 두개골 골절상 등으로 의식불명에 빠지는 상해를 입힌 혐의로도 기소됐다. 아영 양의 부모는 신생아실 안에서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아영 양은 여전히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피해자의 이름을 따 '아영이 사건'으로 불렸다. 1·2심 법원은 A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자신의 근무 시간 이전에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주장했지만
[출처: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올해 11월 2~3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창업페스티벌은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로 국내‧외 창업기업, 투자사, 대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김대중컨벤션센터 3곳이 공동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교류행사 ▲개막식 ▲학술회의 ▲투자유치 설명회 ▲전시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타 지역 창업행사와 차별화 부분은 본행사 이전 사전 교류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사전 교류행사 프로그램은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대기업 및 투자자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협업, 투자유치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아울러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 홍보단(크루)은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부터 창업기업, 투자사 등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개인 뿐 아니라 단체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홍보단(크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유로운 방식으로 광주창업페스티벌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경매에 나오는 렘브란트의 초상화 작품](사진:연합)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 렘브란트의 초상화 작품 2점이 오는 7월 영국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영국 더타임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작품은 1824년 6월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 뒤 200년 만에 다시 크리스티 경매를 통해 공개되는 것이라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두 작품의 가격은 500만∼800만파운드(83억7천만∼134억원)를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로, 세로 크기가 각각 약 20㎝인 두 작품은 1635년 그린 것으로, 초상화의 주인공은 렘브란트의 친척인 노부부 얀 빌렘스 반 데르 플럼과 야헨 카렐이다. 초상화가 제작된 해 노부부는 렘브란트 어머니 소유 정원 바로 옆에 자신들의 정원을 마련하는 등 렘브란드 가족과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노부부의 아들은 렘브란트의 사촌과 결혼했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렘브란트와 함께 그림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부부의 후손들이 125년간 보관해온 두 작품은 1760년 처음 경매에 나왔다. 이후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영국 왕 조지 3세의 침실 시종관을 지낸 글렌리온 1대 남작 제임스 머레이에 의해 1824년 6월 크리
[쇠구슬 쏴 아파트 유리창 구멍](사진:연합) 고층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이웃집 3곳의 유리창을 깨트린 60대 남성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지난 12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A(61)씨는 같은 날 곧바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1심 양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항소 이유는 법원에 밝히지 않았다. 검찰은 아직 항소하지 않았지만, 피고인이 항소함에 따라 이 사건의 2심 재판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지난 3월 10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31층 자택에서 철제 새총으로 옆 동인 이웃집 3곳을 향해 지름 8㎜ 크기의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잇달아 파손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피해 세대는 모두 20층 이상이었으며 이 가운데 29층 집에서는 두께 3㎜ 유리 2장 중 바깥 유리에 3㎝ 크기의 구멍이 났다. A씨 집에서는 무더기로 쌓인 새총과 쇠구슬뿐 아니라 표적지와 표적 매트를 놓고 발사 연습을 한 흔적도 나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쇠구슬이 실제로 어디까지 날아갈지 궁금해서 호기심에 쐈다"며 "조준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 광주·전남 기업 60% 이상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대비 조치를 하지 못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4일 광주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주·전남 1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대응 상황에 대한 질문에 34.6%만 조치를 완료했다고 답했다. 57.7%는 대응 준비 중, 7.7%는 대응할 여력이 없어 종전 상태를 유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년 1월 27일) 전에 이뤄진 설문 조사보다 많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광주상의는 전했다. 조치를 못 한 이유(복수 응답)로는 전문인력 부족(51.4%)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과도한 비용 부담(32.4%), 법률 자체의 불명확성(20.3%), 준비 기간 부족(6.8%) 등이 뒤를 이었다. 안전보건 업무도 겸직 인력(67.3%)으로 대응하는 기업이 많았으며 전담 인력을 확보했다는 응답은 26.0%에 그쳤다.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이 가장 시급한 것(복수 응답)으로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 구체화 등 불명확성 해소(51.9%), 면책 규정 신설(23.1%), 근로자에 법적 준수 의무 부여(23.1%), 안전보건 구축
[가수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28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 가수 아이유 측은 최근 표절 의혹이 다시 제기된데 대해 "가수 이미지에 흠집을 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고발인은 (문제되는 노래의) 작곡가를 상대로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아이유만을 상대로 하고 있다"며 "일부 작곡가가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상황에서도 저작권과는 아무런 관계없는 제삼자가 무리하게 가창자만을 고발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제동원 피해자 양영수 할머니 별세](출처: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일제 강제동원 피해 당사자인 양영수 할머니가 11일 일본의 사죄를 듣지 못한 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11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최근까지 대구에서 거주하던 양 할머니는 1944년 광주 대성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두 달 만에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에 동원됐다. 양 할머니의 생전 진술에 따르면 그는 '일본에 가면 돈도 벌고 공부도 공짜로 할 수 있다'는 일본인 교사의 권유를 받고 일본행을 택했다. 아버지는 늘 일본 경찰에 쫓겨 다녔고, 하나밖에 없는 오빠는 징용으로 끌려간 상황이었다. 양 할머니는 "내가 일본에 조금이라도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버지를 덜 괴롭힐 것이고, 돈을 벌면 집안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순진한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일본에서의 생활은 감옥살이와 다름없었다고 했다. 해방되자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위안부'로 오인하던 곱지 않은 사회적 시선 때문에 일본에 다녀왔다는 얘기는 전혀 꺼내지 못했다. 양 할머니는 2014년 2월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 원고로 참여했다. 1·2심 재판부는 양 할머니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