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신청사] 경의권(고양, 파주, 김포)을 시작으로 31개 시·군을 6개 권역으로 나눠 토론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숙의 토론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여론조사에 응답한 1만 명 가운데 토론회 참여 의사를 밝힌 주민 중 성별, 연령, 지역 및 의제에 대한 태도 등을 기준으로 1천200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토론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계획과 과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경기북부 비전 및 경기남부 영향 등 2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첫 세션에서는 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추진 경과와 필요성, 비전과 발전 전략, 쟁점 등 이슈와 해결 과제 등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특별자치도의 설치로 예상되는 권역별 발전 방향과 미치는 영향 들을 논의한다. 숙의 토론회는 17일 경의권을 시작으로 24일 경춘권(구리·가평·남양주), 다음 달 1일 경부권(수원·과천·군포·성남·안성·안양·오산·용인·의왕), 다음 달 8일 서해안권(광명·부천·시흥·안산·평택·화성), 다음 달 15일 동부권(광주·양평·여주·이천·하남), 다음 달 22일 경원권(동두천·양주·연천·의정부·포천) 토론회가 각각 진행된다. 도는 권역별 숙의 토론
[뜨거운 햇살에 이글거리는 도로](사진:연합) 행정안전부는 17∼19일 폭염에 대비해 16일 오후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폭염 대책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일부 내륙 35도)에 이르는 등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올해 첫 폭염특보 발령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행안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현장 대응 태세를 정비했다. 특히 폭염 3대 취약 분야인 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의 안전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지자체에 당부했다. 쪽방촌과 노숙인 밀집 지역을 정기 순찰하고 폭염 예방 용품과 생수를 원활히 전달할 것을 요청했다. 건설 현장에 폭염 행동 요령을 홍보해달라고 강조했으며,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고위험 농업인에 대해서는 공무원·이장·자율방재단 등을 연결해 안부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 밀착 관리해달라고 지시했다.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 산림청은 전국에 등록된 국가·지방·민간 112개 정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에는 국가정원 2곳, 지방정원 7곳, 민간정원 103곳 등 총 112곳의 정원을 소개하고 있다. 지도는 각 정원에 비치돼 있으며 정원을 방문하기 전 지도를 받고 싶으면 각 시·도 산림담당과로 연락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누리집(http://www.forest.go.kr)을 개편해 국가·지방·민간정원에 대한 현황과 시설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은혜 산림청 정원팀장은 “영국 등 정원문화가 오랜 기간에 걸쳐 자리 잡은 국가에서는 민간정원 중심의 정원관광이 활성화돼 있다”며 “여름휴가를 떠날 때 정원여행 지도를 참고해 여행지 근처 정원을 둘러보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벽간소음 살인사건 피고인](사진:연합)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16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5년간의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로써 살인 범죄는 피해를 복구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에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유족들의 충격과 슬픔은 미뤄 짐작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올해 2월 24일 오후 10시께 자신이 살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원룸텔에서 같은 건물 옆집에 살던 40대 남성 B씨를 자기 집 안으로 끌고 들어가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시신을 본인 집 화장실에 유기했다가 이튿날 인근 파출소를 방문해 "어젯밤 사람을 죽였다. 죄책감을 느낀다"며 자수했다. 무직 상태였던 A씨는 수사 기관에서 "평소 B씨와 벽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며 "범행 당일에도 원룸텔 복도에서 B씨를 만나 다투던 중 화가 나 그를 집으로 끌고 들어간 뒤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범행 후 원룸텔 내 관리실을
[베트남 공안관서 습격 사건의 주모자인 30대 남성](사진:연합) 베트남 당국이 지난 11일 중부 닥락성에서 발생한 공안관서(경찰서) 총기 피습 사건의 주동자를 체포했다. 16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지 공안은 이번 공격을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이 토 아윤(35)을 체포했다. 그는 공안 관서 습격과 관련해 "내가 신뢰하는 사람들은 동원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11일 오전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인 닥락성의 공안 관서 2곳이 괴한들로부터 총기 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공안 대원 4명이 숨졌고, 현장에 있던 지역 공무원 2명과 민간인 3명도 괴한들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하지만 괴한들 중 사망자가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공안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용의자 47명을 검거했다. 또 용의자 수를 제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은신 중인 가담자에게 자수를 권유하고 있다.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는 소수민족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곳의 소수민족은 종교 자유와 토지 소유권 등을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를 벌여왔다.
[전광훈](사진:연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0년 '광복절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상대로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묻는 소송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허준서 부장판사)는 15일 건보공단이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5억6천만원의 구상금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020년 8월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광복절 집회 금지 명령을 내렸으나 이에 반발한 일부 단체들이 법원에 신청한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졌고, 사랑제일교회는 이를 근거로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강행했다. 이후 집회 참석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건보공단은 "사랑제일교회의 역학조사 거부와 방역 방해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행위가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소송을 냈다. 공단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천168명의 치료비용 중 의료기관이 공단에 청구한 287명의 공단 부담금 5억6천만원을 구상금으로 청구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 제22대 총선이 10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초선인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부산 영도)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데다 내연남과 불륜설이 다시 불거졌고, 내연남이 황보 의원실 관용차와 보좌진, 사무실 경비 등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부산 정가에서는 황보 의원이 내년 총선 공천에서 사실상 배제될 개연성이 무척 높아졌다는 전망마저 나온다. 15일 부산경찰청과 지역 정가에 따르면 황보 의원을 둘러싼 수사와 의혹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여부와 내연남을 둘러싼 의혹 등으로 나뉜다. ◇ 공천헌금에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으로 경찰 수사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 부정 수수(정치자금법 위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황보 의원을 조사하고 있다. 한 시민단체 고발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황보 의원이 2020년 21대 총선과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구의원과 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황보 의원의 전남편 B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B 씨는 선거 당시 황보 의원에게 돈을 건넨 이들
[대구 메타버스 수출플랫폼](사진:연합)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미래산업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자체 구축한 '대구 메타버스 수출플랫폼'(http://metatradedaegu.com) 내에서 14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2회째다. 행사에는 지역 미래산업 분야 기업 25개 사가 참가한다. 미국, 베트남, 인도 등 8개국 180개 사가 참여하는 가상공간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행사 기간 누구나 해당 플랫폼에 회원 가입해 전시 부스, 행사장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종화 시 경제부시장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진:광양시청] 정인화 광양시장은 13일 율촌1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에게 지역민의 바람이 담긴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포스코퓨처엠 본사 광양시 이전 ▲포스코홀딩스 산하 연구소 광양 설립(이전) ▲이차전지 공정 부산물 「망초」 재자원화 시설 구축 ▲청록수소 기술개발 실증지역 지정 ▲광양제철소 계약전담부서 신설 ▲포스코이앤씨 세풍산단 직접 개발 추진 ▲중마동~금호동 간 중금대교 조속 가설 ▲「광양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재건축비 분담 ▲미래 신사업 투자 확대 및 신규법인 설립 등 총 9건이다. 정인화 시장은 포스코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공장 착공식 축사를 통해 “민관협력의 우수모델인 포스코와 광양시의 관계가 더욱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포항에서 시작했지만 광양에서 더 발전하는 포스코가 되길 희망하며, 광양에 이차전지소재 사업 등 신사업들의 본사들과 관련 연구소들을 광양으로 이전해 주시길 15만 광양시민과 함께 염원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후 최정우 회장, 김학동 부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들과 함께 ‘포스코 광양제철소 모범시민 위크 연합봉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선언 이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철인 데다 이른 무더위로 초여름부터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5년간 여름철(6∼8월) 연평균 8천80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여름철은 전체 화재 건수는 적은 편이지만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를 비롯한 실내 여가시설에서는 다른 때보다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평월보다 40%가량 늘었는데, 이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소방청은 휴양·실내놀이·숙박시설, 백화점, 판매시설, 나이트클럽 등 다중이용시설에 불시점검을 실시해 피난·방화시설을 막는 행위 등 위법 사항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