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바이러스연구소] 코로나19 대유행 전에 비슷한 증상으로 아팠던 것으로 알려져 '실험실 유출설'에 불을 지핀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원이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2019년 11월 코로나19 또는 계절성 질병과 일치하는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진 연구원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동물보호단체 '화이트 코트 웨이스트 프로젝트'(White Coat Waste Project)가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이들 연구원 중 한 명인 후번(Ben Hu)이 참여한 연구 프로젝트 중 일부는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회계감사원은 최근 미국 국제개발처와 국립보건원이 2014~2019년 우한연구소에 140만달러(약 18억원)를 지원했다고 발표했는데, 그 중 일부가 후번이 참여한 연구 프로젝트에 흘러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연구 프로젝트 중에는 국립보건원이 지원한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성에 관한 연구도 있었다. '화이트 코트 웨이스트 프로젝트' 측은 확보한 문건들을 통해 "미국의 세금이 후번의 실험 중 일부에 지원됐다는 것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국제개발처
[공장 화재 (PG)](사진:정연,이태호제작) 21일 낮 12시 52분께 경기 포천시 가산면에 있는 접착제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40대 남성 등 2명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특수대응단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출처=나주시청] 전남 나주시 다도면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한 부부가 어르신들을 위해 통 큰 점심을 쐈다. 20일 다도면에 따르면 최근 다도반점 노완기, 양계실 부부는 마을 어르신을 초청해 최근 짜장면, 탕수육 300인분을 대접했다. 가게 문을 연 후 매년 음식을 대접해왔던 노 씨 부부는 코로나19로 3년 간 잠시 중단해왔던 나눔을 재개하며 그간 아쉬움을 달랬다. 한 어르신은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장사도 힘들 텐데 주민들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준 사장 부부에게 감사드린다”며 성업을 응원했다. 노완기 다도반점 대표는 “원재료나 물가 상승으로 가게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르신들이 잘 잡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쁨과 행복이 더 크다”며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앞으로도 종종 나누겠다”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사진=로이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과 중국 양국 간 직통 군사 통신을 재개하려는 노력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틀간의 중국 방문을 마친 뒤 19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 군 사이에 핫라인을 개설하는 것에 그저 '노'(no)라고 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중국은 지난 2월 '정찰 풍선' 논란이 불거진 뒤 미국과의 군 핫라인을 폐쇄한 상태다. 블링컨 장관은 양국간 핫라인을 재개통할 돌파구는 마련되지 않았지만, 미·중이 우발적인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핫라인 재개통 합의를 이루기 위한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행 중인 작업"이라며 "양국 모두의 이익을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전반에 통신선을 구축·재구축·강화하는 것뿐 아니라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많은 동료가 (중국에) 방문하고, 그 뒤에는 중국 관리들이 미국에 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 "우리가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려고 하고, 분명하게 소통하려고 하고,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경쟁을 피하려고 노력한다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지
[트럼페터 이현준](사진:금호문화재단) 트럼페터 이현준(25)이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트럼펫 수석으로 임용됐다고 금호문화재단이 20일 밝혔다. 이현준은 최근 진행된 이 오케스트라의 수석 선발 오디션에 최종 합격해 오는 9월부터 활동한다. 최종 임용 여부는 1년간의 연수 기간을 거쳐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1828년 창단된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함부르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악단으로 과거 작곡가 클라라 슈만, 프란츠 리스트, 요하네스 브람스 등과 정기적으로 협연했다. 2015년부터 켄트 나가노가 상임 지휘자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으며, 한국인 단원으로 다니엘 조(제1바이올린·악장), 최정윤(제2바이올린), 이명은(제2바이올린), 이상윤(비올라 부수석), 김민주(바순 수석)가 있다. 이현준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관현악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2019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했다. 2020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금관악기 연주자로는 최초로 전체 대상을 차지했고, 현재는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아카데미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LG 홈브루, '마일드 IPA' 캡슐 패키지 출시](사진=LG전자) LG전자는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로 즐기는 '마일드 IPA(인디아 페일 에일)' 캡슐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LG 홈브루는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간단한 조작만 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맥주 제조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프리미엄 수제맥주 제조기다. LG전자는 2019년 홈브루 출시 이후 IPA, 페일 에일, 흑맥주, 밀맥주, 필스너, 레드 에일, 스파이시 IPA 등 다양한 맥주를 선보여 왔다. 이번에 출시된 마일드 IPA는 진한 갈색과 풍부한 홉향이 특징인 영국식 맥주다. 올해 판매된 홈브루 캡슐의 약 70%가 IPA, 페일 에일 등 에일 계열임을 고려해 신규 개발했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이로써 LG 홈브루로 즐길 수 있는 맥주 종류는 8종으로 늘었다. 지난해 7월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한 신제품 출시 이후 약 1년간 홈브루 판매량은 이전 1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LG전자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에서 '집에서 보내는 휴가'를 테마로 가구 브랜드 빌드웰러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연다. 홈바(home bar) 분
[남양주남부경찰서](사진: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중태에 빠졌던 여성 유튜버가 결국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관계 당국과 유가족 등에 따르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입원해 있던 30대 여성 유튜버 A씨가 이날 오후 의료진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25분께 남양주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라이브 방송 중 유서를 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시청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깨어나지 못했다. 119 대원들이 출동해 집안에 들어온 장면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대로 송출되기도 했다. A씨에 대한 변사 사건 처리는 사건 발생지 관할인 남양주 남부경찰서에서 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여부와 고인이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남군청] 어업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로 인한 어가 피해보장을 위한 수산정책보험 지원이 톤수에 관계없이 모든 어선으로 확대된다. 해남군은 기존 10톤 미만(어선), 100톤 미만(어선원) 어선에만 적용되던 재해보험금 지원을 전라남도 내 선적지를 둔 모든 어선으로 확대했다. 수산정책보험은 어선의 해난사고, 어업활동 중의 어선·어선원의 사고 및 어업 작업 안전 재해 등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어업인 부담 보험료는 20%만 자부담하면 최대 80%까지 지원해 어업인 부담을 낮추고 있다. 지원금은 톤 수에 따라 다르니 자세한 사항은 수협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해남군은 최근 3년동안 총 739건(7,200만원)이 가입한 가운데, 올해는 사업비를 크게 늘려 지금까지 7,700만원을 지원해 어업인 보험 가입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기후변화 이상기온 등으로 해마다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하반기보다는 상반기에 최대한 많은 어업인이 보험을 가입해 안심하고 어업 활동에 종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방·세탁·욕실용품 등으로 구성된 '행복박스' 400개를 서울지방보훈청을 통해 국가유공자 등 보훈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다이소 임직원들은 지난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버지의 날' 기념촬영 한 왕실 가족](사진:연합)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장남인 윌리엄 왕세자가 자녀들에게 "우리 중 누군가는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 위해 노숙자 문제를 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왕세자는 17일(현지시간) 더타임스의 일요일판인 선데이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11살 때 어머니인 고 다이애나빈이 자신을 노숙자 쉼터로 데려갔던 것처럼 자녀들을 언제 그곳에 데려가는 것이 좋을지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18일 영국 '아버지의 날'을 맞아 이날 왕세자로서는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켄싱턴궁은 이날 윌리엄 왕세자가 자녀 셋과 함께 활짝 웃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윌리엄 왕세자는 1993년 다이애나빈을 따라 동생 해리 왕자와 함께 노숙자 지원단체 '더 패시지'가 운영하는 노숙자 쉼터를 방문했다. 윌리엄 왕세자는 현재 이 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윌리엄 왕세자는 노숙자 문제를 어떻게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 루이 왕자 등 자녀 세 명에게 알려주고 이들을 언제 노숙자 시설에 데려가는 게 적절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우리는 등하교할 때 보이는 것들에 관해 얘기를 나눈다"며 "런던에서 차를 타고 오갈 때 슈퍼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