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이달 폐막을 앞둔 뮤지컬 '레베카'가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다음 달 14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일곱번째 시즌을 개막한 '레베카'는 오는 19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한국 공연 10주년이기도 했던 이번 시즌에서는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고, 역대 최고 매출도 기록했다. 앙코르 공연에는 현재 공연하고 있는 류정한, 민영기, 테이,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 등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2013년 초연과 2014년 재연 때 출연했던 오만석과 2021년 여섯 번째 시즌에 함께했던 이창용도 합류한다. 앙코르 공연 티켓은 오는 21일 오픈될 예정이며, 재관람 관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순천문학관 김승옥관] 전남 순천시는 2023 김승옥 문학상 대상에 권여선 작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상은 구병모·백수린·서유미·손보미·최은미·최진영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전남 순천에코그라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8회를 맞이한 김승옥 문학상은 순천 출신인 김승옥 작가의 업적을 계승하고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문학동네 주관으로 지난 1년간 등단 작가들이 발표한 단편소설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더뱅커지 선정 '한국 최우수 PB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더 뱅커(The Banker)誌와 PWM(Professional Wealth Management)誌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글로벌 PB어워드(Global Private Banking Awards 2023)'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2023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Kore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로 통산 11회째 수상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 은행임을 국내외에 재확인시켰다. 지난 9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더 뱅커(The Banker)誌는 하나은행을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하며, ▲패밀리 오피스, 가업승계컨설팅 등 초고액 자산가에 특화된 자산관리 전문성 ▲미술품 신탁 등 아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초개인화 AI 자산관리 솔루션 '아이웰스(AI Wealth)' 등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
[백신 접종]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지역 172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 4천608마리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의사, 공무원 등이 포함된 접종지원반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 50마리 미만을 사육하는 146 농가 2천459마리에 백신을 접종했다. 50마리 이상 사육하는 23 농가 2천149마리는 농장주 자가 접종이 원칙이었지만, 농민 고령화 등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광주축협에 요청해 접종을 지원했다. 광주시, 자치구, 공동방제단은 가축 방역에 나섰으며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침파리, 모기 등 흡혈 곤충 방제작업도 하고 있다.
[5월 열린 2023 대구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장애인 청년 3명 중 1명 이상은 일도 하지 않고, 교육이나 훈련도 받지 않고 있는 '니트'(NEET)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5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에서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와 장애인고용패널조사 결과를 분석해 이같은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5∼29세 장애 청년 가운데 니트 청년의 비율은 작년 상반기 35.4%, 하반기 38.5%에 달했다. 같은 연령대 전체 청년 중 니트 비율인 17.1%(2022년)의 2배 이상이다. 분석 결과 성별로는 여자가, 교육 수준별로는 대졸 미만, 연령별로는 25세 이후에 니트 비율이 높았다. 니트 유형별로 보면 '휴식·기타'인 경우가 상반기 42.5%, 하반기 46.7%로 가장 높았다. 비장애 청년을 포함한 전체 청년의 경우 '취업 준비'로 인한 니트 비율이 54.2%로 가장 높았지만, 장애 니트 청년의 경우 취업 준비 비율은 상반기 18.9%, 하반기 9.6%에 그쳤다. 반면 '건강 문제'로 인한 니트 비율은 상반기 35.2%, 하반기 38.5%로, 전체 청년 중 건강 문제로 쉬는 청
[광주 환경공단] (출처=광주시) 광주환경공단이 새 이사장 내정과 계약 과정 등에 대한 비위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를 고소해 파장이 예상된다. 광주환경공단은 최근 참여자치21이 발표한 성명서는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2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공단은 "참여자치21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다수 언론 보도를 통해 광주시민으로부터 마치 공단이 어떤 문제가 있는 기관으로 오인하게 해 공단과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계약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성명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공단과 노동조합 명의로 고소했다고 공단은 전했다. 참여자치21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고 "광주환경공단에서는 새 이사장 후보자 내정 이후 벌써 수의계약이 강요되고 이미 맺은 계약들이 경영본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뒤바뀌는 등의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며 "여러 비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환경공단에 대해 특정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은함유 유측기기] (출처:광주시) 광주광역시는 의료기관 등에서 보관하고 있는 수은(Hg) 함유 의료기기 폐기물에 대해 거점 수거를 실시한다. 2020년 2월 미나마타협약의 발효에 따라 수은제품 8종의 제조·수출입이 금지됐고, 식약처가 지난해 7월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 금지를 고시함으로써 수은이 함유된 의료기기 등을 보관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나 사업장은 올해까지 모두 의무적으로 폐기해야 한다. 폐기 대상은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척추측만 각도기 등 수은 함유 폐계측기기이다. 광주시가 지난 9월 사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의료기관 240곳에서 총 836개의 폐기물을 폐기하지 못하고 개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광주지역에는 관련 의료기기 폐기물 처리업체가 없어 다른 지역 운반업체에 고비용으로 위탁해야 하고 배출자 교육과 처리계획서 제출 등 절차상 불편함 때문에 개별 처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광주시는 배출자 부담을 줄여주고자 광주환경공단과 협업해 14일부터 16일까지 자치구별로 나눠 광주환경공단 하천사업소 주차장에서 거점 수거를 진행한다. 배출자들이 직접 폐기물을 밀봉 포장하고 완충재를 삽입해 수거 장소로 가져오면 지정폐기물 수
[외투는 벗고, 아이스 음료 들고...] 평년보다 5~10도 높은 무더운 날씨를 보인 2일 광주·전남 지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높았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남 순천시의 낮 최고기온은 28.3도로 11월 중 월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순천뿐만 아니라 광양 27.3도, 장흥 26.7도, 완도 26.2도, 강진 26.2도, 보성 25.9도, 진도 24.3도, 흑산도 24도 등을 기록하며 역대 11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역대 2위였고, 고흥(26.8도), 영광(25.8도)은 역대 3위를 기록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 분포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겠다. 3일 오전부터 4일 사이 5~20㎜가량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늦은 밤부터 다음날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이나 선박 운행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경호 부총리, 中 허리펑 발개위 주임에 인사] 한국과 중국의 민간이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는 한중 경제교류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순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중국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만나 협력을 논의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만나 기업이나 지방 도시, 연구소 등 민간 교류를 포함한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를 올해 하반기부터 매년 개최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 기획재정부는 참석 대상과 규모 등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국과 중국 정부는 연내 서울에서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약 혐의' 이선균 경찰 출석]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또 다른 피의자인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2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A(26·여)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올해 서울시 강남구 유흥주점에서 일하면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와 권씨가 드나든 해당 유흥주점은 주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으로 이 업소의 실장(29·여)은 이미 구속됐다. A씨는 연예인 연루 마약 사건으로 지난달 형사 입건된 피의자 5명 가운데 한 명으로 이날 처음 경찰에 출석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입건 전 조사를 받는 재벌가 3세 B씨 등과 연결고리가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A씨를 상대로 B씨 등 내사자들과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내사자들이 마약을 투약하는 모습을 목격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오늘 소환했다"면서도 "진술 등 조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